이광재가 손가락을 짤랐던 것은 군대가기 싫어서, 짤란 것이 아닙니다.
군대가면 동지들의 이름을 밣힐 수도 있다는 두려움 때문입니다.
여자선배가 이광재한테 말했다지요.
넌 군대가면 동지를 배신할 것 같다,고요.
이광재는 그 순간 분신도 고민했다고 합니다.
분신하지않고 동지를 배신하지 않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유시민이 두번째, 구속되었습니다.
항소이유서에는 이런 말이 나옵니다.
학생위원회에서 김대중한테 돈을 주었다는 것을 인정해라.
그래서, 유시민은 인정했다고 합니다.
총학에서 김대중한테 정치자금을 주었는지 안주었는지는 아직도 모릅니다.
그것을 당시 유시민이 알고 있었다고,할 수 없고, 알았더라도,
당시의 고문과 협박에 어쩔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광재는 손가락 자르고 군대안가고, 분신도 하지않고, 동지도 배신하지 않을 길을
가고 그래서 여러 가지 변명아닌 변명을 해야 하고,
유시민은, 잡혀가서 고문받고 인정할 수 없는 사안에 인정하고 해서 인정했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지금 비난받고 비난받아왔습니다.
이광재는 단순히 군대안갈라고 손가락 잘랐다고,비난받고,
유시민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386한테 비난받습니다.
살아남은 자의 부끄러움을 모면하기 위해, 약점있는 사람을 몰아부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야 합니다.
이런 내용이 서프라이즈나 어떤 사이트의 토론방에 올라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글을 보지만, 적극 반대하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모함당하고 있는 사람을 외면하는 것은, 가해자와 같습니다.
이광재와 유시민이 아니라도, 다른 이들이 억울하게 모함받거나 오해받으면, 외면하지 말고,
사실을 댓글이나 본글로 개진해야 되지 않겠습니까.
무관심하면서, 그냥 반한나라당만 견지하면, 양심에 부끄럽지 않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요.
양심은 그런게 아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