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민광장 대표 당선자 김성현입니다.
앞에서 활동하기보다는 잘 거드는 총무격인 역할에 충실하고 살던 제가 살다보니 경기 대표가 되었습니다. 동지들의 옆구리 찌름에 굴복하여 출마를 선언한지 겨우 이틀만에 별다른 수고도 없이 대표가 되고보니 참 기분이 거시기 합니다.
아직 상중이라 나서서 크게 활동하거나 선거라고 시끄럽게 하는 것이 도리가 아니라고 여기시는 경기 회원 분들의 사려 깊은 마음 덕에 조용히 당선되었습니다. 그간 선거관리를 맡아주신 분들과 경기 창립을 준비하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그리고 별로 알려지지도 않은 저를 출마의 변 하나 믿고 추천해 주신 분들에게도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이제 무거운 어깨만 남았습니다.
아직 저에 대해 잘 모르실 터이니 간단한 소개글로 정리한 것을 링크하겠습니다. 심적 여유가 있으실 때 한번쯤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경기대표 출마글] 시민광장의 경기대표가 되고 싶습니다
‘참여가 힘’이라는 말과 ‘참여는 힘이 세다’,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됩니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사는 세상’을 통해 ‘따뜻한 세상’의 일원이 되고 싶습니다. 짧은 임기 안에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은 있겠지만, 해야만 하는 일임은 분명한 그 일을 하며, 그 길을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국 어느 광역 광장이나 모두 어려움과 나름의 난관이 있겠지만 경기 역시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참여정부평가포럼을 맡아 일할 때도 그랬었고, 정여정치실천연대에서 역할을 맡아서 일할 때도 느낀 바이지만 경기도는 참 넓습니다. 그리고 참 다양합니다. 하지만 이것이 난관이라기보다는 다양한 할동을 촉발하는 기회가 된다고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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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앞으로 경기광장은 자율적 분권형 광역광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시도하려 합니다. 이미 공약에서 밝혔듯이 현실적인 이유와 생활권을 중심으로 한 활동이 더 유리하다는 판단 때문이기도 하며, 동시에 대표에 의한 광장이 아니라 회원들의 의지를 모은 광장이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대표는 종합하고 정리하고 조율하며 지원하는 역할에 충실하는 것이 각 지역광장의 자율적 활동을 강화시키는 것이 된다고 여기기 때문입니다. 이끌어 간다고 발상하는 것 자체가 우리 시민광장의 자유로움에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라 봅니다.
둘
경기도의 도시지역은 대부분 기초광장이 창립되었거나 조만간 창립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남은 지역도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창립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이웃 지역과의 연대와 협조를 통해서라도 전지역이 창립하도록 심혈을 기울여 가겠습니다.
셋
우리 시민광장 전체가 지향하는 바를 위해 할 일을 찾겠습니다. 어떤 형태가 될지에 대해서는 지금 단언할 수는 없지만 우리의 가치가 실현되는 미래를 위한 활동이라면 적극 참여를 할 생각입니다. 경기도권 전체가 관련된 현안에 대해서는 분명한 입장을 표명할 것이고, 필요하다면 행동으로도 그 일을 해나갈 것입니다.
넷
경기 시민광장 회원들 간의 유기적인 소통과 정보나눔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웹메일 등을 통한 마음나눔이 가능하도록 시도하겠습니다. 사이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분 보다는 드물게 참여하는 분이 더 많은 현실에서 열정을 가지고 참여하셨던 분들이 멀어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다섯
경기 시민광장이라는 활주로를 통해 우리 대장이 더 높이 더 멀리 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예정된 선거 일정보다 선거가 훨씬 일찍 마무리되면서 차분히 정리된 글로 인사를 드리지도 못하고 급히 인사의 말씀을 쓰느라 모자람이 많은 글이 되었습니다. 넓은 마음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이상 간단한 인사의 말씀을 정리합니다.
2009. 7. 2
경기 시민광장 대표 당선자 김성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