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진표 최고위원 부부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님에게 절하고 있습니다.
어제 3일 봉하 6재에 다녀왔습니다. 벌써 한달하고도 보름이 지났네요. 다음주면 7재를 올리고 대통령님을 땅속에 모셔야 하는 날이 됩니다. 전 아직도 그분이 계신 것 같은데.. 이젠 영원한 안식을 취하러 가셔야 한다는게 아직도 믿기지 않습니다.
비빔밥 먹고 장시간의 회의를 했습니다. 이것저것 보고받고 실무적인 여러가지들을 결정했습니다.
특히 안장식을 하는 7월 10일날 몇가지 알려드려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교통을 마을 입구에서부터 통제할 것 같고, 물을 제외한 먹을거리가 없습니다. 10시 30분부터 정태춘씨가 기획하는 문화공연이 열리고 12시부터 안장식이 거행되면 예정시간은 1시간 30분 정도 걸립니다. 그러나 수만명의 조문객이 분향하시려면 매우 늦은 시간까지 계셔야 할텐데 먹을 공간이 없습니다.
아마도 오시는 분들은 먹을거리를 충분히 챙겨오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묘역은 매우 빠르게 공사가 진행중이지만 장마와 겹쳐서 밤샘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비석과 묘역은 전직 대통령으로서는 별로 크지도 호화스럽지도 않지만 그래도 조중동은 분명히 호화스럽다고 씹어댈 것이 분명합니다.
묘역 바닥에 바닥돌을 깔아야 하는데 그것은 국민들께서 모금해주셔서 직접 자신들의 이름과 문구를 새겨서 깔 수 있도록 준비한다고 합니다.
전 가족 것 모두 깔기로 했습니다. 십시일반 벽돌 쌓기 하는 것처럼 하고요. 아마도 영원히 노무현 대통령님과 함께 한다는 의지의 다짐이겠죠. 그런데 바닥돌이 싸지는 않은가 봅니다.

요즘 대장부엉이라고 대단한 인기를 몰고 다니시는 우리 이해참 총리님과 대화하는 장면이 사진에 찍혔습니다. 저보고 자꾸 안잡혀갔나고 놀리셔서 제가 대장부엉이님 하고 인사드렸더니 웃으신 겁니다. 전 원래 이해찬 전 총리님을 89년도부터 모셨습니다. 그분이 삼십대에 국회의원 할 때입니다.
우리 대장부엉이님이 황혼이 깃들면 미네르바의 지혜로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날아오르실 겁니다. 대장부엉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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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금을 내고 싶어도 안된다.
어떤 식으로든 마음을 표하고 싶어도 누가 된다...
내내 마음만 졸이면서 봉하마을에 빚이 쌓이고 있다는 소식에 가슴이 타들었는데
우야튼 이렇게라도 제 마음을 조금이라도 함께 할 수 있는 길이 생기게 되었네요.
저 합니다, 당연히 합니다.
너무너무 감사하고 고마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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