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첫 취재 대상으로 노무현 대통령 유족들을 만나보니...
경상도민 | 2009-07-15 10:03:58 | 조회 1166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39534     


트위터 페이스북

 

 

 

첫 취재 대상으로 노무현 대통령 유족들을 만나보니...

 

시사IN 심진용 인턴기자의 첫 취재 대상은 노무현 대통령 유가족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49재가 열린 봉화산 정토원에서 그는
마지막 길을 나서는 노무현 대통령을 배웅하는 유가족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았습니다.

유가족들의 모습을 근접 촬영하면서 만감이 교차했던 것 같습니다.
며칠 뒤 그 심정을 정리해서 보내왔습니다.
심진용 기자의 글과 사진을 올립니다.




글 과 사진 - 심진용 (<시사IN> 3기 인턴기자)

이상한 일입니다.
방에 앉아 컴퓨터 화면에 비치는 사진을 볼 때는 그렇게 눈물이 나더니
막상 바로 앞에서 마주치니 별 다른 느낌이 없었습니다.
 
권양숙 여사의 눈물에
아들 건호 씨의 눈물에
딸 정연 씨의 눈물에
 
당연히 눈물이 나고 목이 멜 줄 알았는데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추모객의 가슴이 아닌 기자의 머리로(기자 이름을 달기가 아직은 많이 민망하지만) 49재를 그리고 있었기에,
맨눈이 아닌 카메라 렌즈로 유족들의 눈물을 바라보고 있었기에,
 
5월 23일. 그날 이후 며칠이나 눈이 따끔하도록 울었던 나는
정작 봉화산 현장에서 아무런 감상도 느끼지 못했습니다.
 
첫 ‘취재’를 경험하며 느꼈던 묘한 감정들.
설렘과 흥분, 부담감과 책임감.
이 모든 것들로 꽉차버린 가슴에 애도와 추모, 안타까움은 이미 들어설 곳이 없었던 모양입니다.
 
며칠이 지났습니다.
온전히 토해놓지 못했던 감정들이
이제야 조금씩 새어 나오기 시작합니다.
 
부은 목구멍으로 누런 기침을 뱉어 내는 것처럼
마음이 따갑습니다.
 
권양숙 여사님께, 건호씨께, 정연씨께
멀리서나마 뒤늦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는 내 마음에 대한 위로이기도 합니다.
 
힘내세요, 권양숙 여사님.
힘내세요, 건호 씨.
힘내세요, 정연 씨.
 
떠나가신 대통령을 그리며 눈물 흘린 모든 이들이
같은 마음으로 당신들을 위로합니다.

주> 심진용 기자를 비롯해서 시사IN 3기 인턴기자들이 7월~8월 두달 동안 활동합니다.
그 활동모습을 시사IN 블로그(http://blog.sisain.co.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독설닷컴> 공지  @


1. '농민 블로거와의 만남'

- 7월16일(목요일) 12시~16시, 충남 예산에서 '서울 블로거'와 '시골 블로거'의 만남이 있을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블로거분들의 많은 참가 바랍니다.
- 10시에 정부종합청사에 모여서 관광버스로 함께 이동합니다
(서울 도착 예정시간 - 여섯시 반).

2. '김진표 의원과의 블로거 간담회'

- 7월16일(목요일) 7시에 여의도 민주당 당사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 '김진표 의원과의 블로거 간담회'는 블로거 창천항로(http://ctzxp1.tistory.com/)가 주관합니다.

-> 관심 있는 블로거분들이나 누리꾼분들은 댓글을 남겨주시거나 gosisain@gmail.com으로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http://poisontongue.sisain.co.kr/988

 

 

 

     

덧글쓰기 | 전체글 2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소금눈물  

에고...
어디 가들 손 꼭 붙잡고 다니시던 그분 가시고 며칠.. 여사님 할머니가 되셨어요 ㅠㅠ
저 한을 어찌하려나...ㅠㅠ
09-07-15

아랑아빠  

힘내세요.
09-07-16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38840 1인시위...그만하면 안되겠습니까?   24 크리스 09-07-16 49 0 11872
38839 전국민필독!! 자유인 09-07-16 3 0 783
38838 5060을 무지랭이로만 버려 둘 것인가? 허심 09-07-16 0 0 632
38837 유시민 선생, 회원님들 보시게나. 두번째   19 무명인 09-07-16 10 0 1473
38836 이젠 더이상 故 노무현 前 대통령에 대해서 그만 슬퍼 합시다..   3 모닥불 09-07-16 4 0 920
38835 평화통일세력을 좌파로속이는 가짜우파 나라망치기 독립군 09-07-16 2 0 593
38834 기다리지 마십시오, 시민주권에 기회라는 것은 없습니다, 왜.. 파도가 빚은 반도 09-07-15 0 1 560
38833 어려운 길을 간다는 것 박성완 09-07-15 0 0 510
38832 시민광장대표께 드리는 충언   4 걸레천사 09-07-15 2 5 907
38831 상식적인 노무현님 사인규명 절차밟고 4대 강 토목사업 저지.. 파도가 빚은 반도 09-07-15 0 1 716
38830 영화상영 "나의 마음은 아직 지지않았다"----해철맘(펌)   1 다다 09-07-15 4 0 752
38829 속수무책   1 아름다운시상 09-07-15 0 0 583
38828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 청문회 영상입니다... .[펌.. 우리함께.. 09-07-15 1 0 625
38827 우리 명박이 또 머리 아프겠다...   4 아이니드마나 09-07-15 6 0 1011
38826 87년 6월 10일 조선일보와 김동길 - 퍼옴   1 겨울바다에서 09-07-15 5 0 1636
38825 봉하마을, 노 전 대통령 서거 후 전국 관광명소 자리매김   3 대구경북시민 09-07-15 5 0 1049
38824 서초광장 7월 정모 후기입니다..   7 그림자정부 09-07-15 8 0 834
38823 문재인이 뜨는 이유   3 냉정하게 09-07-15 1 0 1062
38822 7월10일 노무현 대통령님 49재를 다녀와서.......   1 슈퍼라인 09-07-15 3 0 930
38821 YTN 돌발영상-대통령의 원대한 구상   2 뭉게구름이야기 09-07-15 1 0 779
38820 무명인님께...   1 홀로가는돌 09-07-15 0 0 665
38819 아주작은 비석 공사 담당자입니다.-<사사세 펌>   18 소금눈물 09-07-15 28 0 1538
38818 첨맘님 항소이유서 플래시 (가슴이 뜨거워집니다)   2 바보열정 09-07-15 5 0 813
38817 [김혜리가 만난 사람] 지식소매상 유시민 글에 달린 댓글 하.. 완행열차 09-07-15 2 0 880
38816 어제 7월 전국연합모의고사 봤는데..   16 구해인 09-07-15 1 0 910
38815 첨맘님께   3 무명인2 09-07-15 1 2 834
38814 [7월 17일] 전북 故노무현前대통령 추모 강연회 (펌)   5 부세쳐 09-07-15 8 0 937
38813 박희태 양산출마 결심 굳힌듯...이를 두고 볼것인가?   10 천리마 09-07-15 0 0 852
38812 우리 성경에 쓰여진 한자어(漢子語)에 대하여   4 성경 09-07-15 0 0 923
38811 왜 옮기지 못하는 이유 아시는 분?   11 플라 09-07-15 1 0 896
38810 대통령이 되셔서 제일먼저 봉하를 방문하시는 꿈이 이루어 지..   2 벽초신랑 09-07-15 2 0 741
38809 마산광장 창립을 위한 모임을 제안합니다.- 7/26(일)저녁 6시   3 바다 09-07-15 6 0 693
38808 삼성불매 1인 시위 즐거운 무한도전 시민광장 회원님이 응원..   12 찬우물 09-07-15 15 0 898
38807 [펌] 김대중 전 대통령, 폐렴 증세 호전 안돼 중환자실로 이..   32 알아갈수록 09-07-15 1 0 1126
38806 본인 확인도 없이 노원구청직원이 직권정정한 저의 생모이름..   6 살자살자그럼에도살자 09-07-15 0 0 767
38805 >>>>> 7월 14일 차기대선후보 여론조사<<<<   13 greengrass 09-07-15 7 0 1537
38804 안산시민광장에서 조용히 시작 했습니다   8 완행열차 09-07-15 9 0 828
38803 저는 수구꼴통바이러스에 걸렸습니다.   1 미아 09-07-15 0 0 731
38802 안산돔구장 건설이 날치기 통과 되었습니다 관심 부탁 드립..   3 완행열차 09-07-15 1 0 998
38801 [7월 정기 모임 회의록] 노원광장 7월 정기 모임 물처럼나무 09-07-15 2 0 604
38800 한나라당 미디어법 날치기 시도 하려다 덜미!!   4 밤까시 09-07-15 5 0 863
38799 문재인 비서실장을 보다!   5 비니와혀니 09-07-15 8 0 1390
38798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4 스나이퍼 09-07-15 21 0 2918
38797 [제안] 살펴보고, 모아봅시다! "1인시위" (참여는 못해도..   4 우물정 09-07-15 2 0 669
38796 노무현은 누구인가? (사람사는 세상 '좋은 글'에 선정된 글)   5 prime0505 09-07-15 3 0 961
38795 대통령의 '말'은 끝나지 않았다.   48 유화 09-07-15 57 0 5192
38794 시민게시판 여러분께의 축복과,하느님에대한 의무   3 메신저 09-07-15 0 1 635
38793 유감표명   33 무극이아빠 09-07-15 42 5 2326
38792 통크게 가자!!-원수갚는 지름길   8 참사람 09-07-15 10 0 776
38791 알아낸 것..! (주성용의 공이 큽니다..!)   2 플라 09-07-15 2 0 759
38790 유시민 선생 보시게나. 대통령님의 뜻을 알려줌세   35 무명인 09-07-15 48 0 2018
첫 취재 대상으로 노무현 대통령 유족들을 만나보니...   2 경상도민 09-07-15 6 0 1167
38788 오뚜기 카레 팬이신가요...   21 통깨 09-07-15 15 0 1015
38787 262명 시인이 가슴에서 우러난 시로 세운 '작은 비석'   2 팔불출 09-07-15 4 0 1016
38786 우리 동네에도 파도가 몰려옵니다.. 기계화의 파도가..   3 청라 09-07-15 2 0 563
38785 요시노 이발관.. 우리의 현실입니다..   2 청라 09-07-15 2 0 591
621622623624625626627628629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