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글들을 읽으며, 제가 생각지 못했던 것들, 또는 정리하지 못했던 것들, 여러가지 생각들을 보게 됩니다. 거의 대부분의 글들이 옳고 맞는 말인데도 읽을 수록 가슴에 저려오는 압박감때문에 답답합니다.
판을 설계하는 듯한 많은 글 속에 이런 물음을 하고 싶습니다. 꼭 전투적으로 전략적으로 계산적으로 그렇게 해야 하는 걸까요?
유시민 의원님이 좋은 남편, 좋은 아버지, 좋은 이웃이며, 좋은 정치인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어떤분은 독종이 되어라 투사가 되어라 하지만 저는 의원님이 흐르는 강물처럼 넉넉한 분으로 항상 계셨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저는 제가 가진 최대한의 지지를 보내드리겠습니다. 투표날 일찍 선거함에 투표를 마치고 결과야 어찌되었든 제가 가진 소박한 힘을 보태드리는 것으로 최대한의 지지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유시민 의원님께서는 하고 싶은바 대로 희망을 나눠주십시요. 저는 희망을 이뤄드리겠습니다.
저는 훌리건이 되지 않겠습니다. 섭섭하실지 모르지만, 세를 불리는 전도 따위는 하지 않겠습니다. 친구와의 술자리에서도 옳고 그름만을 이야기 하겠습니다.
같은 지향점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마저 서로 생채기를 내는 것보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학강의에서 유시민의원님이 말씀하신 [민주적이면서 합리적인것은 없다]라는 말을 들으며, 전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인간은 가장 불합리한 것을 위해서 합리성을 추구하는 생명체다]
어떨때는 불합리가 합리적인 것보다 더 끌리는 건 아마 제가 인간이기 때문일겁니다.
그냥 내버려 두는 것이 더 좋을 때도 있는 법이겠죠.
항상 몸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