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반장님 글 중 일부입니다.
<박무대표님께서 '시민광장대표는 정당에 마음대로 가입할 자유도 없느냐"라는 취지의 말씀을 하셨는데, 네, 맞습니다. 저는 시민광장대표는 자기 마음대로 정당에 가입할 자유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집행위원장은 자유 있습니다. 그 밑에 집행부들 자유 있습니다. 회원들은 모두 자유 있습니다.
하지만 시민광장을 총체적으로 대표하는 시민광장대표님만에게는 그럴 자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우리 시민광장이 자연인 유시민이나 지식인 유시민의 팬클럽이 아닌 '정치인 유시민의 팬클럽'이기 때문입니다.>
첨맘님에게도, 박무님에게도, 바보열정님에게도, 저에게도 스스로 행보를 결정할 권리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만일 '첨맘님'이 자연인으로 남고 싶다면 그 뜻을 존중해 드리고 싶습니다. 자연인 유시민을 좋아하는 팬으로써 정치인 유시민의 길은 안쓰러움이기 때문입니다.
'박무님'이 크게는 시민광장, 작게는 집행부의 의사결정에 따른다면 개인적 정치적 선택은 허용하고 싶습니다.
'바보열정님'이 쪽지 내용을 공개한 것은 반대하지만, 첨맘님을 믿고 지지하는 것에 대해서는 같은 맘이라 여겨지므로 이 또한 존중 받아야 할 의견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신당창당에 찬성하지만, 집행부 일원이라 첨맘님이 결정하신 후에 따라 가려 합니다. 그렇다고 지금 박무님의 개인적 행보를 막고 싶지는 않습니다. 시민광장의 최종 결정은 전회원투표와 총회를 통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집행위원회의 이름으로 하신다면 집행위원으로서 반대할 겁니다.
우리 모두는 상대의 자유를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상대의 자유는 곧 나의 자유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