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유맛입니다.
저는 가입한지는 조금 되었지만, 제대로 활동은 하지 않은 유령회원입니다.
직접 글을 쓰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근래에는 꽤 자주(?) 들러서
'시민토론방'이나 'UCC시민광장'의 글들을 보고 있는데, 게시판 용도와 관련해서 한가지
제안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미 옛날에 논의는 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만.)
제가 알기로 '시민광장'의 성격이 한때 정치인이자 행정관료셨던 유시민 선생님의 팬클럽이어서,
선생님을 좋아하고 지지하고 따르는 분들이 모여 같이 어울리고 즐겁게 활동하는 곳이지만,
한편으로는 다른 일반 동호회나 모임과는 달리 정치사회적 성향도 강하고 여러 사회적
이슈들에 민감하여 자발적으로 활발하게 토론도 하는 곳이라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 여기와서 혼란스러웠던 점이,
시민토론광장의 '시민토론방'을 보면 게시판 제목은 "토론방"인데, 토론과 상관이 없거나
형식 혹은 내용면에서 토론을 하기에 적절치 않은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이것이 토론이
필요한 글들과 섞여 있어서 참여하기가 참 어려웠습니다. 지금도 많이 어렵구요.
이곳에 가입하여 참여하는 분들 모두가 스스로 여러가지 사회적 문제들에 대해
일정 정도의 토론 규칙을 가지고 진지하게 토론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만,
현재의 '시민토론방' 게시판은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내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따라서, '시민토론방'을 '자유게시판' 등으로 개명을 하고, '자유게시판' 보다는 엄격하지만
자유로운 토론을 방해하지 않는 선의 게시판 이용 규칙을 가지는 "토론게시판"을 별도로
만들었으면 합니다.
이용 규칙의 예는,
자신의 주장 없이 신문 기사, 타 게시물만 발췌하여 올리는 것을 금지.
토론 상대자 비방, 욕설, "반말" 금지.
발제문과 직접적인 상관이 없는 발언으로 토론을 방해하는 행위 금지.
정도로 할 수 있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용자들 스스로 절제하고 좋은 토론이 되도록 노력한다면,
규칙은 적으면 적을 수록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이곳이 유시민 선생님의 팬까페이다 보니 한마디 덧붙이면,
해당 사안에 대한 유시민 선생님 개인의 의견과 상관없이, 유시민 선생님 개인의
주장이나 의사와 반하더라도 다르다는 이유로 비판하거나 하지 않고 순수한 의견이나 주장
그대로 받아서 찬성하고 반대하고 또 논박할 수 있게 되면 더없이 좋을 것 같습니다.
( 사안에 대한 의견이 달라도 충분히 유시민 선생님을 좋아하고 지지할 수 있습니다. )
이용권한에 대해서는 '유령회원'인 제가 뭐라 말씀드리기에는 무리가 있어 말씀드리기가
부담스럽지만, 이정도 제안은 가능할 것 같아 두서없이 말씀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