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미국에서 이번 미디어법 사태를 지켜보니...
Min Kim | 2009-07-23 12:28:12 | 조회 867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40057     


트위터 페이스북

개인적인 사정으로 현재 1년 정도 미국에 체류중입니다.

원래 정치에는 관심이 없었지만 노무현 대통령님 서거로 인해 관심이 폭등했어요.

그래서 요즘 미국 정치도 좀 유심히 살펴보고 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어제 미디어법 통과를 보니 참...이거 한숨만 나옵니다.

의회 통과 과정은 차치하고라도...

과연 미디어법 이라는게 국민의 삶을 얼마나 어떻게 더 윤택하게 만드는 걸까요?

그렇게 멱살 거머지고, 서로 할퀴고, 헐뜯고 해가면서 까지 할 정도로 국민에게

무엇이 얼마나 득이 되는 건가요?

이명박 대통령, 한나라당 의원 들 중 누구하나라도 국민들한테 이러 이러한 이유로 미디어법을

조속히 통과시키려 하니 이제 국민들 생활에 어떠 어떠한 장점이 있을 꺼다라고 설명한 적 있나요?

 

우연인지...너무나 대조적으로 오늘 오바마가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사안은 Health care system에 관한 건데요...

오바마가 미국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인 Health care system의 전면적인 개정을 천명한 이후로

이곳 보수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원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8월 중으로 개정안을 통과 시킬 것을 의회에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너무 급한거 아니냐는 불만이죠.

아니나 다를 까 오늘 여러 기자들이 유사한 질문을 했습니다.

뭐가 그렇게 급하냐구요.

오바마 대통령이 딱 두가지 이유를 대더군요.

하나는 그렇게 시한을 정하지 않으면 언제 이 법의 수정안이 나올지 기약할 수 없다.

둘째는 직무를 보면서 많은 이들로부터 편지를 받는데...딸이 루키미아 병에 걸렸는데

보험으로 충분히 보장을 받지 못해 가정이 파산을 하거나 딸에게 충분한 치료를 제공하지 못하게 되었다는 어머니, 경기가 어려워 직장에서 해고 당한 이후 보험 보장을 받지 못하는 수많은 실업자들이 오바마 대통령에게 도와 달라며 편지를 보낸다는 거였습니다. 그런 이들을 위해서 하루 빨리 개정이 이루어 지지 않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이 이야기를 듣는데 너무나 부끄러웠습니다.

당장 국민들의 피해를 지겨보면서 하루 빨리 개정을 해야 겠다는 마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있는 미국의 대통령...

의회내에서 언론에서 의견이 분분하자 기자들 불러모아 질의 응답식으로 개정 의도와 효과를 설명합니다.

반면 우리 정치인들은...왜 어떤 국민들이 얼마나 큰 피해를 보고 있길래 미디어법 개정을 하겠다고 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개정 후 우리 국민의 삶이 어떻게 개선되는지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그냥 밀어부칠 뿐입니다.

 

과연 국민 중 누가 어떻게 피해를 보고 있고, 미디어법 개정 후 우리 국민들에게 어떤 혜택이 돌아가나요?

누가 속시원히 얘기 좀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3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은은히피어나  

에휴..맞어요..
국민들을 위한 정책에 진정으로 저렇게 목숨걸고 싸움하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상상을 해봅니다.
미디어법 개정으로 국민들에게 어떤 혜택이 있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09-07-23

殺魚리랏다  

오늘 지나가는 알밥들 많은데요..어쩌다 지나다 이글보면 명쾌한 답변이 있지 싶네요..^^
09-07-23

나두야  

미디어법 개정하지 않으면 다시는 지들이 정권 못잡을것 같거든요. 그러니까 저렇게 목숨걸고
날뛰는거죠. 국민들이야 굶든 말든 닥치고 지들이 하라는 대로만 해주면 되는 그래야만 국민으로
인정하는 미친 집단입니다.
09-07-23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39345 MB 하야와 탄핵운동 전개해야   1 백양카리스마 09-07-23 6 2 653
39344 대구, 'MB독재반대 비상시국회의' 결성   4 경상도민 09-07-23 2 0 874
39343 생태계의 보고, 장항습지를 살려주세요~(서명에 동참해 주세..   5 솔향! 09-07-23 2 0 727
39342 [부산시국회의]날치기통과 미디어법 원천무효! 한나라당 해체..   1 쩌엉메이 09-07-23 3 0 730
39341 [7/22-25] 언론악법 원천무효 선언 국민문화제 만다라 09-07-23 1 0 554
39340 돈을 쥔 자들은 두 개로 나누어 졌지만 서민은 다섯개로 나누..   3 파도가 빚은 반도 09-07-23 1 3 735
39339 "경제학 까페" 스터디 모집..! 플라토니아 09-07-23 0 0 602
39338 국민의 무서움을 보여주어야 할 때입니다 - 한명숙 팔불출 09-07-23 6 0 840
39337 노무현 대통령님이 유난히도 그리운 새벽에……”   3 월야 09-07-23 7 0 1049
39336 폭력과 테러는 '무지'에서 잉태된다! 뚱쌤 09-07-23 1 0 4944
39335 ●● 심란해서 깍두기/겉절이 담궜어요... ^^   6 변강쇠 09-07-23 1 0 949
39334 언론악법 무효- 법국민 촛불문화제 생중계중 립니다 라다오인 09-07-23 1 0 681
39333 첨맘님!정말정말 죄송합니다.기다리겠습니다.   4 苾연 09-07-23 10 0 1059
39332 내가 졌다..파도 윈~~ 殺魚리랏다 09-07-23 0 0 630
39331 미디어 역기능 그거 정권이 바꾸는 게 아니라 시민의식이 바..   2 파도가 빚은 반도 09-07-23 1 1 657
39330 ●● 조중동 언론장악 후....... MBC TV 편성표   13 변강쇠 09-07-23 15 0 1353
39329 다음 시나리오는?   2 행진 09-07-23 0 0 599
39328 지금 미디어법 관련 여의도 집회 현장에서는.... 방랑객 09-07-23 1 0 638
39327 노무현 "이해찬 총리 우리집 오지 마세요, 다쳐요" 육칠팔일 09-07-23 0 0 959
39326 <시민광장>, 궁금해요 : 유시민을 믿고 지지하는 것이 뭔가요..   17 시민광장 09-07-23 3 0 1135
39325 오 캡틴 나의 캡틴이여!   2 엘도라도 09-07-23 1 0 800
39324 노짱님과 한나라당이 박무를 여러번 살리는구나..   4 한무 09-07-23 0 17 792
39323 조중동신문보면 자전거주는데 조중동방송은 에쿠스줄려나   1 노병 09-07-23 1 0 557
39322 조중동 대항 민의 수렴 정치인 제1위가 유시민 맞습니다, 이.. 파도가 빚은 반도 09-07-23 0 4 679
39321 대체 유시민 의원은 어디 있는겁니까?   12 시민 09-07-23 0 6 1477
39320 두번째 블로그 출판 이야기   2 마케터 09-07-23 6 0 746
39319 김대중 선생님과 노짱을 계승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방관자 09-07-23 1 0 593
39318 저들이 스스로 뿌리를 뽑아주고 있다. 참사람 09-07-23 0 0 706
39317 계간 광장4호(여름호) : 노무현 시대, 어떻게 기억할 것인가? 아지랑이 09-07-23 0 0 1014
39316 독배를 마시고도 만세 부르는 한나라당   3 재능세공사 09-07-23 24 0 13769
39315 [공지해주셔야할듯] 저작권 관련 게시물 삭제.. 해찬산하 09-07-23 1 0 863
39314 문국현 2심 당선무효형...홍장표, 최욱철 의원직 상실 확정 소문내기 09-07-23 0 0 851
39313 '대리선거 부정선거'에 이번엔 막장까지 증거포착 09-07-23 0 1 610
39312 문제의 국회의결 사태를 절차 상의 위법문제로 몰고가면 안.. 파도가 빚은 반도 09-07-23 0 1 589
39311 삼성불매 1인시위 오늘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홍길동 전 찍..   4 찬우물 09-07-23 9 0 870
39310 남편이 민주당 의원 보좌진입니다...   21 마클(펌) 09-07-23 31 0 8750
39309 [7월 24일] 언론노조 촛불문화제 시민광장 09-07-23 7 0 11814
39308 이 정국에서도 침묵하면 유시민님의 미래는 없다.   4 선의연대 09-07-23 5 4 1197
39307 게시판이 참 보기 좋습니다.   3 이준훈 09-07-23 5 1 1028
39306 어제 여의도 긴급번개에 참여하신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23 김반장 09-07-23 43 1 7215
39305 징계글에 대한 여담... 미니파더 09-07-23 6 2 711
39304 배who 깜냥 09-07-23 0 0 594
39303 ■■■ 속보!!!! 이윤성 부의장 지금 심정 ■■■   12 변강쇠 09-07-23 16 0 1953
미국에서 이번 미디어법 사태를 지켜보니...   3 Min Kim 09-07-23 5 0 868
39301 하늘운동화에게   1 땅운동화 09-07-23 5 11 704
39300 노사모의 ‘찬란한 유산’ 팬클럽 정치   6 소문내기 09-07-23 2 0 1078
39299 정말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Taejuk 09-07-23 1 0 577
39298 백편모(백악관에 편지 보내기 모임)떳다 평군 불암산 호랑이..   11 찬우물 09-07-23 1 0 852
39297 [서프 펌] 국회사무처 해명보니, 방송법 재투표 무효맞네   2 노아-2 09-07-23 10 0 830
39296 한나라당, 썩은 손가락으로 대한민국을 삼키다   1 꽃뿌리 09-07-23 6 0 592
39295 ●● 한나라당 법대로 하자!!!!!!!!!!!!!! 변강쇠 09-07-23 2 0 610
39294 친노신당 8월 창당? ↔ '시민광장' 등에서 일부가 참여   9 사람들 09-07-23 5 2 1149
39293 참여민주주의연대   26 어처구니 09-07-23 14 9 1506
39292 "친노"란 말을 쓰지 마십시오, 비노들 반노됩니다,   13 파도가 빚은 반도 09-07-23 1 3 934
39291 .(점)층 깜냥 09-07-23 0 0 537
39290 친노 신당, 올해 안에 창당한다   1 사람들 09-07-23 8 1 868
611612613614615616617618619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