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식 연대는 힘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힘있는 사람을 까는, 그런 연대가 아니다.
노무현식 연대는 힘있는 사람이 힘없는 사람을 껴안고 가는 것이다.
이게 대연정이다.
노무현은,
힘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힘있는 사람들을 까면,
곧 자신도 힘없는 사람들이 모여서 까는데 당한다는 걸을, 중등학교 때 알았다.
그래서, 노무현식 대연정은 힘있는 사람이 힘없는 사람을 안고가는 것이다.
지금, 연대를 주창하는 자들은, 노무현을 전혀 모르는 인간들이다.
김대중, 이해찬, 한명숙, 안희정 등등.
노무현식 연대를 문재인조차도 이해하지 못했는데,
오직 한명, 유시민만 그 본질을 이해했다.
연대가 능사가 아니다.
대한민국에서 모든 정당은 주류다.
노무현이 신당창당을 반대한 것은, 이러한 조류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유시민이 유배하고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을 것이다.
신당창당하고 연대할 바에야 왜, 신당을 창당하는가?
그냥, 각개약진하여 어느 한 정당에 들어가면 될 것을 말이다.
기회주의자가 되기 싫어도 흐름에 의해서 어쩔 수 없이 되는 인간들이 있다.
그건 복궐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