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단 하루라도 정권 보호용 방패를 내려놓고 민생 현장에 뛰어 들어 진정한 ‘민중의 지팡이’ 역할을 한다면 이명박 정부는 어떻게 될까. 경찰이 단 하루라도 헌법에 보장된 집회와 시위의 자유를 보장하고, 광장을 막은 유·무형의 차벽을 걷어낸다면 이명박 정부는 어떻게 될까.
MB정부는 무엇이 두렵고, 무엇이 무서워서 트랜스포머 차벽 차량을 도입해 국민과의 소통을 차단하려는 것인가. 경찰 방패와 차벽 차량으로 정권을 보호하려는 이명박 정부의 현실은 ICC 의장 불출마 사건보다 더 우리를 부끄럽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