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유주의자이다. 국가의 개입을 거부하는 고전적 자유주의자가 아닌 국가의 개입을 개인의 자유와 기회의 영역을 보다 효과적으로 넓히기 위한 필수적인 요소에 받아들이는 사회적 자유주의자다.
또한 나는 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노사모)의 회원이었지만 8.8 21시 20분경에 집행부(온라인위원회)에 의해서 나를 포함한 23명의 회원이 강제로 탈퇴 되었다.
나는 작년부터 노사모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 11기 대표일꾼과 상임위원회를 상대로 투쟁 아닌 투쟁을 했고, 12기 대표일꾼 선거과정에서 피선거권을 획득하기엔 결정적으로 하자가 있는 회원이 대표일꾼 후보자가 되는 것을 목격하고 부당한 행위라고 노사모에 호소했더니 12기 선거관리위원회에 의해 글 삭제와 회원자격 정지로 되돌아 왔다.
피선거권에 결정적인 흠결이 있는 회원은 12기 선관위의 보호아래 노사모 12기 전국대표일꾼으로 선출 되었고 나의 저항은 '민주주의는 다수결'이란 논리로 배격 당했다. 원칙과 상식을 주장하며 신임 대표일꾼과 집행부의 일방통행을 회원들에게 고발한 나에게 돌아온 것은 박애를 모르는 엥똘레랑스주의자란 낙인 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대표일꾼과 집행부의 소통의 부재, 발상의 편향, 인식의 협소, 일방적인 처사에 대해 끊임없이 부당함을 호소했고 그 결과 강퇴라는 훈장 아닌 훈장을 달게 되었다. 근거는 다음과 같이 명시되어 있었다. '제5조(회원의 징계) 1. 다음의 각호에 해당하는 회원은 온라인위원회의 직권으로 징계할 수 있다. ⑦ 악의적인 목적으로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지속적으로 방해하는 경우 강제탈퇴 또는 윤리위에 제소할 수 있다.'
사유도 없이 강퇴를 시킨 집행부는 윤리위에 구제를 신청하라고 과잉친절을 베풀었지만 난 거부했다. 강퇴당할만큼 악의적인 목적의 의사소통 방해에 해당하는 사례를 들어 입증하지 않았는데 무엇을 근거로 구제를 신청한단 말인가? 이는 언어도단이다.
그러한 일방적인 집행에 대해 항의하는 회원들이 혐의내용을 공개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나 글을 쓰고 있는 이 시간까지 집행부는 침묵을 지키고 있다. 23명을 강퇴라는 대학살을 저지르고 침묵하는 건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악의적으로 거부하는 행위며 막가자는 것이다.
"노사모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미래입니다."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말은 잘못 뽑은 노사모 12기 전국대표일꾼에 의해 헛소리가 되어버렸다. 12기 선관위와 12기 전국대표일꾼 및 집행부에 의해 노사모의 민주주의는 영국에 비해 무려 321년이나 후퇴해버렸다. 어떻게 후퇴 되었는지 보자.
-1688년 영국의 명예혁명은 사상최초의 '자유주의 혁명'이었다. 이 혁명은 전제적 군주를 타도하고 영국의 국가형태를 제한군주제, 즉 입헌국주제로 새롭게 변화시키려는 정치적 목적에서 시작되었다. 그 결과 국가권력은 부르주아 계급이 다수를 차지하는 의회의 수중에 들어가게 되었다. 1688년의 [권리장전]에 새로운 정치질서인 법치주의, 권력의 분립, 반대파의 권리보장 등의 중요한 원칙들이 확고하게 제시되었다. 그와 더불어 1688년의 '관용법'은 영국의 종교적 자유의 이정표가 되었으며, 1695년의 '언론자유법'은 표현의 자유를 확보하는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명예혁명에 의해 촉진되었던 입헌주의, 종교적 관용, 상업활동의 자유는 18세기 유럽과 미국 자유주의자들에게 '하나의 기준'이 되었다. [박우룡: 전환시대의 자유주의 287 쪽에서 인용]-
자신들(집행부)에 비판적이라는 이유로 23명을 강퇴를 빙자한 사이버 학살을 노사모답게 당당하게 저지를 수 있는 발상의 단초는 '아나요'란 단체와 '국민의 힘'이라는 단체의 합작해서 만들어 낸 노사모전국대표일꾼이고 '국민의 힘'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을 집행부에 앉히면서 비롯된 것이다. 국민의 힘이란 조직은 전제주의적인 성격이 짖은 단체다. 집행부가 '돌격 앞으로'라면 아무것도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돌격 앞으로’에 따라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노사모와는 정서적, 문화적 차이가 큰 단체이다.
노사모의 운명은 깨어있는 회원들의 조직된 힘에 달려있다. 전국의 모든 노사모들이여 단결하라.
뱀발- 상식을 초월하는 행위를 한 집행부의 해임 온라인투표가 발의 되었습니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셔서 ID 쓰고 찬성 표기 부탁합니다.
http://no174.nosamo.org/center/center_view.asp?SCHVALUE=&SCHFIELD=&PNUMBER=08110900001255022525&PAGESET=50&PAGE=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