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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박이의 중대선거구제 제안 어떻게 생각하세요?
솔트 | 2009-08-17 11:47:03 | 조회 995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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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이 새끼가 뭐라고 시부리던 관심없지만 이번 정치개혁 제안에는 눈길이 갑니다. 물론 행정구역 개편 같은 구닥다리 제안은 역시나지만 선거제도 개혁, 특히 중대선거구제 개편은 혹시나 하는 기대감을 갖게 됩니다. 통밥 시사평론가 김종배는 이 새끼의 제안을 다음과 같이 분석했고, 야당도 이 제안을 반색?하고 있다고 하나 결코 중대선거구제가 달갑지 않은 지역의 의원들 또는 현재 장외투쟁인중인 의원들은 이 제안을 국면전환용으로 일축하는 분위기입니다.    

 

김종배의 분석

 

1.이 제안(중대선거구제)으로 엄밀히 보면 손해 보는 건 여당이 아니라 박근혜계다. 여당 전체로 봐선 크게 손해 볼 게 없고, 특히 이명박계 입장에선 남는 장사가 될 수도 있다. 박근혜계의 텃밭인 영남지역에서 지분 일부를 내놓는 대신에 이명박계의 본거지인 수도권에선 지분 일부를 더 챙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2012년 총선이 이명박 정부에 대한 사실상의 심판이 된다고 가정하면, 그 심판의 물결이 수도권에서 가장 거셀 것이라고 전망하면, 그래서 수도권 이명박계 의원들의 타격이 영남권 박근혜계 의원들의 타격보다 더 클 것이라고 예상하면 중대선거구제 도입은 구명줄과도 같다. 반MB 덫에 걸릴지도 모를 수도권 이명박계 의원들에게 구명보트를 던져주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2.정기국회에서 선거제도 개혁과 행정구역 개편 논의가 본격화하면 묻힌다. 내년 예산안을 둘러싼 정부의 재정정책이 묻히고, 4대강 사업비와 사회복지예산의 비교평가도 묻힌다. 그 덕분에 이명박 정부는 소나기를 피해갈 수 있게 된다.

 

이런 분석과 여러 우려?에도 불구하고 중대선거구제 개편 논의에는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는게 제 의견입니다. 오히려 긍정적으로 본다면 이새끼의 정치력 상실이 이같은 제안을 이끌어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예로 한나라당은 논평을 통해 이새끼의 모든 제안을 극찬하면서도 유독 중대선거구제 개편만큼은 논평을 하지 않더군요. 소뒷걸음질에 쥐새끼 잡을수도 있는 격이죠.  

   

     

덧글쓰기 | 전체글 15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포세이동  

저도 중대선거구제 개편에 찬성합니다.
요런 제안을 정말 명박이가 여태까지 명박이의 쓸데없는 발언중에
서 가장 좋은 내용의 발언입니다. 간만에 제정신이 돌아온건지
아님 정신이 나간건지 모르겠지만 받아들이고 적극찬성의견을 표해야 겠죠
09-08-17

김반장  

정치공학적으로 솔트님께서 분석하신게 거의 맞다고 보며,(영남 박근혜계 죽이면서 수도권 이명박계 살리기)

뭐 쥐새끼의 속셈이 어떻든, 노대통령님의 유지이자 큰 틀의 방향에서 지역주의선거구도완화가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선거제도개편이 이루어진다면, 적극찬성까지는 아니더라도 반대할 이유는 없지요.
09-08-17

솔트  

김종배가 분석한거 인용;;
09-08-17

건의  

보수사이트에 보면 좌빨,놈현,돼중이등.....마음이 편치않은단어를 일상용어로
쓰는사람들이 많습니다.
참 읽기 불편하죠?

여기서도 이새끼...이런거 말고 이명박 정상적으로 쓰면 어떨까요?
좀더 많은 회원들이 적응을 잘할수 있지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09-08-17

솔트  

저도 예전에 그렇게 생각했지만 노통의 서거 이 후 자연스럽게 이렇게 되네요.
09-08-17

기신  

원래 MB는 총론에서는 옳은 소리를 한 후(대운하는 빼고) 각론에서 뒤통수 치는 것으로 유명하잖습니까.
개인적으로는 선거제도 개편은 이뤄지지 않고 그냥 여론 홀려 상황을 빠져나가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면전환용일 거예요.
09-08-17

무극이아빠  

중대선거구제로 간다면야...
09-08-17

시적모험  

얘가 왜 이러나? 를 곰곰 생각해보니 김종배의 1번 분석과 같은 결론이 나오더만요.

그러니 오히려 해야죠. 박근혜를 견제할 장치를 미리 마련해야 됨.
09-08-17

아이니드마나  

맞습니다. 영남 특히 대구에서 박근혜의 인기는 한 마디로 상상불허죠...
09-08-17

아랑아빠  

중대선거구제로 가면 좋지요.
지금 처럼 일부 표 가지고 당선된 1등만 살아 남는 것 보다야 훨 낳죠.

그런데 이게 제대로 될까 싶습니다.
당장 영남에 박그네 계 쪽에서 동의해 줄까도 의문이고요.
09-08-17

솔트  

저도 이명박이 과연 선거구제를 개편할만한 정치력이 있는가에 의구심이 듭니다.
09-08-17

반전할까요  

저는 지난 참여정부시절 한나라당에서 지겹도록 써먹은 레파토리인 '왜 하필 지금이냐'는 말을 복기하고 싶습니다.
일단 지금과 같이 아닌 척 하면서 비슷한 부류끼리 이름만 나눠가지고 있는 형편에서 중대선거구제도를 시행해봤자 그 부류의 파이만 지켜주거나, 혹은 키워주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역주의의 완화를 기대해보지만, 지역주의의 폐단이 가장 두드러지는 영남지역에서 중대선거구제를 시행해봤자 1번 한나라, 2번 친박연대, 3번 자유선진 이런 결과 이상을 기대하기는 힘들어보입니다.
호남지역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은 결과가 나올거라고 생각합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그렇게 깎아나가면 될 것이라는 기대를 해봄직도 하지만 중대선거구제도가 있는 이상 저쪽계열의 원내교섭력은 끊임없이 생겨날 것이고, 그들이 원내교섭력을 유지하는 이상 한나라당의 반대편에서 정권을 잡는다고 해도 참여정부가 좌초했던 것과 다른 결과가 나올 가능성은 희박해 보입니다.
지금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확실한 정권심판의 결과물을 도출해내는 것이라고 봅니다.

지금 나오는 중대선거구제도얘기는 뭐랄까요.
단순한 국면전환+보험의 성격 이상 이하도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09-08-17

노는사내창  

선거구제 개편은 필요합니다. 어차피 소선거구제에서는 새로운정치세력의 등장이 불가능합니다.
물론 권역별 비례대표제가 제일 좋아 보이지만... 그게 여의치 않으면 중.대선거구제도 괜찮습니다.
신당얘기도 자꾸 나오는데... 그 신당이 생존할수 있는 선제 조건이 바로 선거구제 개편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김종배 씨의 의견이 타당하지 않다고 봅니다. 저 분석은 현재의 정치역학구도를 가지고 선거제도가 바뀐 후의 일을 예상한 것일 뿐입니다. 만약 선거제도가 바뀌게되면 한나라당은 분당할 가능성이 아주 커집니다. 지금과 같은 소선거구제에서는 무조건 뭉쳐야 살아남지만... 선거구제 개편이되면 2등만 해도 살아 남기 때문에 친이나 친박이 굳이 같은 당을 할 필요가 없어지죠.. 그리고 당장은 친이계 몇명들에게 이득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때 친이계라고 하는 사람들은 살아남을 수가 없죠.. 거의 박근혜로 흡수 되겠죠.
09-08-17

사기꾼  

국면전환용 사기쥐요
지금 중요한건 도탄에 빠진 민생과 민주주의 남북협력이쥐 중대선거구제가 아니랍니다
사기꾼정권은 가만있는게 국민들 돕는길이죠
09-08-17

겨울에지는꽃  

설령 꼼수(?)가 있어서라도 옳은정책은 반대할 이유가 없다는게 제생각입니다.
단기적으로 어떤 유불리가 있건 장기적으로 봤을때 지역주의해결에 분명 효과가
있을겁니다.

첨맘님이 예전에 중대선거제등의 선거개편의 가능성에 대해 거의 절망적이라고
말씀하신적이 있는데 이런기회아니면 언제 선거구제를 개편해볼수 있을까요.

다만 솔트님말대로 실현할 정치력이 이명박에게 있느냐가 가장 큰 문제지마는;;
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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