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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대통령님이 지워지는 것 같아 정말 마음이 아프다
방랑객 | 2009-08-20 14:32:09 | 조회 1473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4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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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의 서거를 접하면서 모든 언론 모든 사이트에서 연일 DJ에 대한 특집방송 그리고 칭찬 일색이다.

이런 것이야 어찌되었던 상관없지만 우리들이 자주 접하는 사이트에서조차 DJ에 가려 노무현 대통령님이 빛을 앓어가는 것 같아 정말 마음이 아프다.

아시는 바와 같이 DJ께서는 노무현 대통령님과 민주화의 동지로서 때로는 협력을 때로는 반목을 했던 애증이 겹치는 관계였다. 어느 분이 어느 분을 일방적으로 이끌어주고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던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데 요즘 사이트에 오르는 글을 보면 내용이 그렇지 않은 것이 많아 나의 마음을 우울하게 한다.

DJ의 공과에 대해서는 현재 국상이 진행 중인지라 거론하는 것이 적절치 않은 것 같아 생략하지만 노대통령님에 대한 조명이 희미해지는 것 같은 것은 참을 수 없다.

노무현 대통령님은 우리 역사상 서민 출신으로 비주류 인사로서 지연, 학연, 혈연을 벗어나 민중의 지지만을 밑거름으로 하여 국가 최고의 자리에 오른 유일한 분이시다.

그리고 국가 최고 권력자로서의 온갖 유혹을 뿌리치고 겸손한 권력을 지향하며 모든 권력을 국민에게 돌려주었고 소외계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을 폈으며, 자신의 신념인 '상식이 통하는 사회 건설'을 몸소 실천한 분이시다.

그리고 확고한 역사의식으로 친일청산에 대한 기틀도 마련했으며 또한 주위의 반대에도 무릅쓰고 국가를 위해 당신이 해야 할 일이라면 아무리 힘들어도 하겠다면서 이라크파병, 방폐장 부지 문제, 한미 FTA 등 어려운 난제들을 직접 해결하셨다.

나는 이러한 노무현 대통령님의 업적과 성품 그리고 우리에게 보여준 삶의 자세가 DJ에게 조금도 못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런 노무현 대통령님이 서거하신지 얼마되지 않았는데도 DJ 서거에 맞물려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희미해진다거나 DJ의 뒷전으로 밀리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
   

덧글쓰기 | 전체글 28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보리수2  

노무현과 김대중 두대통령은 하나입니다
섭섭해할것 없습니다
지금은 김대중대통령을 잘가시게하는게 우리의 도리입니다
09-08-20

부세쳐  

노무현님 생각 더 나는데요
덧붙여 김구 선생님도 생각나고
하나 안 비통합니다
김대중님이 비통해해 했던분이 노무현님이었어요
반대 꽝 누르고 갑니다
09-08-20

저도..  

김대중 대통령님 돌아가시고 나시니
노무현 대통령님이 얼마나 불쌍하게 가셨는지
더더욱 날카롭고 명확하게... 가슴에 박힙니다..
09-08-20

쵸코파이  

저도요...그리고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민주주의의 토대를 필흘리며 닦아놓지 않으셨다면 저희 역시 노무현이라는 가장 사랑스러운 대통령을 가질 수 없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09-08-20

나그네  

그렇지 않아요...모 사이트에서 역대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대통령으로
1위 노무현
2위 김대중
이렇게 나왔어요...그리고, 잊혀진듯 보이지만, 노무현 이름 한마디만 방송에 나와도 그의 비통한 죽음이 많은 국민의 가슴을 찌릅니다. 결코 잊혀지지 않았고, 앞으로 더욱 빛날거에요..
09-08-20

저도  

더 생각나고 안스럽고...이젠 노무현대통령 이름만 나와도 눈물부터 핑 ㅠㅠ
걱정마세여~~~어떻게 잊을수가 있어요
전 죽을때까지 못잊어여
김대중 대통령님 하늘나라에서 노짱님과 우리국민들
보시고 마음이 짠하실듯 ㅠㅠ또 슬프다
09-08-20

호매실  

'분열 조장"을 경계합니다
09-08-20

아름공간  

분열이라 ~~ 음

상중이니 글을 조심스럽게 써야 하겠지만 이 정도의 글을 분열이라 칭한다면 인터넷에서 글쓸사람 아무도 없을듯 합니다. 무슨 부칸도 아니고 돌아가신분에 대한 평가는 사람에 따라서 극명한 법 아니겠습니까 ?

방랑객님 글 좋습니다....
09-08-20

방랑객  

아름공간님 ^^

님의 말처럼 서거하신 DJ에 대한 평가는 상중이라 예의가 아닌 것 같아 생략하고
노대통령에 대한 글 만 썼습니다

그리고 이 서거 정국에서 DJ 못지않은 노대통령께서 지워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리는 겁니다

이런 글이 분열 조장(?)이라니...

그렇다고 DJ의 평안한 영면을 기원하지 않는 것도 아닌데...
09-08-20

부세쳐  

DJ의 뒷전으로 밀리는 것에 대해 참을 수 없는 모욕감을 느낀다.
==> 이글에 순간 저도 욱했습니다
님 지난글 보니 오해가 있었습니다
단어 하나에 평정심을 잃었습니다
죄송합니다
09-08-20

음풍농월  

잊혀질리 없습니다.
지금은 지금의 예를 다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일부 언론과 단체의 의도된 예는 제외입니다만)
이 시기가 지나면 노짱님의 유지가 새로운 모습으로 시민들 사이에서 등장할겁니다.
09-08-20

노란집  

너그러운 맘으로 바라보면 될걸.....
보석은 언제나 빛납니다.
09-08-20

방랑객  

보석이 언제나 빛나는 것은 아닙니다
아무리 좋은 보석이라도
흙에 묻혀 있으면 빛을 발하지 못합니다

그렇다고 DJ께서 흙이라는 뜻은 아니니
오해마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좋은 보석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아름다운 빛을 발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냐는 거지요...
09-08-20

Taejuk  

동감은 합니다.
어쩌면 한나라당과 MB의 노림수가 있을 수도 있다고 믿어집니다.
하지만 우리들의 마음은 그래서는 안 됩니다.
정치의 시작은 김대중대통령이 먼저 시작하셨고 그래서 나이로 보나 경험으로 노대통령님보다는 대 선배 아닌가요?
노대통령님에 대한 존경은 김대중대통령님에 대한 경건한 조의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합니다.
김대중대통령님께서 추모사에서 밝힌 것 처럼 두 분은 아마도 형제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죽음도 이렇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09-08-20

윗분  

오해를 하시는것같은데
노대통령이 잊혀져가는 것이 가슴아프다는 것이지 김대중 대통령이 대선배라서 더 대우받는게 싫다는 말이 아닙니다. 왜 이렇게들 난독증이 심합니까!
09-08-20

분열아님  

분열이라 하는 자들은 서프에 더 많더군요. 맹목적인 민주당 지지자들인가본데 창당소식에 악쓰던 사람들이겠지요??
09-08-20

백양카리스마  

저는 노무현대통령이 양김씨를 계승자나 추종자로 생각지 않습니다.그들이 뿌려놓은
역기능을 극복하고저 했습니다...노무현대통령은 해방후 처음으로 민중에 의해 옹립된 분입니다...
양김처럼 기득권도 없었고 언론이나 재벌에 기대짇 않았습니다...지역주의와 비민주적인
권력행사를 하지않은 참민주주의를 실천코저한분입니다,,,저도 양김에 가려질까 사실 기분이 좀 그렇긴하지만 지금은 DJ의 장례기간이니만큼 이해해야 될것같아요,,,아쉬운점은
찬양일변도의 기사뿐이죠..당연히 평가는 공과를 다 언급하고 고인의 죽음을 계기로
반성하고 교훈으로 삼아야할 계기로 삼아야하지만 우리언론의 현주소와 수준은 아직은 아닌것 같아요...저는 노무현대통령만큼 집권전이나 집권후까지 완벽한 지도자는 앞으로도
나오기가 힘들지않을까 생각합니다...힘냅시다,,,,노무현정신을 사도바울이 예수정신을
전파했듯이 우리가 한다면은 5천년역사에 다른 대통령과는 비교안되게 청사에 남으실겁니다
09-08-20

영환이 경환이 아빠  

마음은 이해 합니다마는, 님께서 쓰신 노무현 전대통령님의 업적은 언제나 정당합니다.
하지만, 김 전 대통령님과 노 전 대통령님의 경중을 가리는 듯한-물론 본의는 아니시겠고 읽는 이들의 오해가 있을수도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뉘앙스가 있는 것이 죄송합니다만 오해의 소지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는 너무도 짧은 시간에 너무도 감당할 수 없으신 큰 두분을 잃었습니다.
대다수의 상식을 가진 국민들 모두 경건한 마음으로 두분의 만남을 기원해주시리라 생각합니다.
09-08-20

방랑객  

백양카리스마님의 말에 동의합니다

그리고 영환이 경환이 아...님
물론 님의 말처럼 경중을 가리자는 의도는 없습니다
노대통령님의 큰 뜻과 그 실천이
일부 사람에 의해 DJ의 서거에 가려지는듯한 느낌이 들어
안타까운 마음에 올리는 글입니다
09-08-20

노란집  

그 안타까운 마음, 속으로 삭이면 안되나요?
님의 그 마음을 꼭 글로써 전해야하나요?
모두 다 예민하고 힘들때엔 말 한마디라도 조금만 더 신경쓰시면 더 좋겠다는 생각입니다.님이 표현한 '모욕감을 느낀다'라는 말은 올려서는 안되는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안타까워도.....
09-08-20

방랑객  

님의 말 듣고보니
그 부분은 올려서 안되는 건 아니지만
좀 심했던 것 같기도 하네요
너무 안타까운 마음에...
그 부분은 수정하지요
09-08-20

나풀 나풀  

백양 카리스마님 댓글에 동의하신다면서 분열 조장 글이 아니라뇨
결국은 김대중 대통령은 양김(김영삼과 동격으로 놓고) 의 역기능으로
표현하는거에 동의하시는거 아닙니까
그래놓고 그저 노무현 대통령님을 기리는 글이라뇨
저 댓글에 동의는 왜 하시는 겁니까?
09-08-21

방랑객  

나풀나풀님

백양카리스마님의 글에 어디 분열조장이 있습니까?

양김의 역기능이란 지역주의를 뜻하는데
노대통령의 신념인 지역주의를 극복하자는 것이 분열조장입니까?

제 생각엔 지역주의를 옹호하는듯한 님께서
오히려 분열조장하시는 것 같은 뉘앙스를 풍기는데...
물론 아니라고 믿고싶지만

그리고 또다시 이야기를 하지만
본인의 글에는 분열조장 의도는 전연 없습니다
다만 노대통령님이 사람들의 뇌리에서 지워지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을 담았습니다

또 한가지 노대통령님은 DJ와 대등한 정치적 동반자이면서
애증의 관계라는 것을 밝히고 싶었을 뿐입니다

나풀나풀님
죄송하지만 이제 더 이상의 무의미한 논쟁은 사양하겠습니다
09-08-21

둥빠  

단순하게생각합시다
김대중 대통령 당연히 애도해야합니다
노짱님 잊혀질까 걱정되시나요?
저는 주변사람들에게 애도하면서 자연스럽게
노짱님을 이야기하고또 유시민을이야기합니다
아직도 유시민이 누구지?
라는 사람들이있습니다
이럴때 한국민주주의의계보(김구-김대중-노무현-유시민)
묶어서이야기하면됩니다
뭘그리 어렵게 생각들을하시나요
보통의 사람들은 그렇게 어렵게얘기하면 관심없어합니다
잘난진보세력이 커나가지못하는 이유가
보통사람들이 꺼려하는 말들때문이란 생각 안해보셨습니까?
모개그프로의 전국일등 ... 재수없는캐릭터...
눈높이를맞춰주세요
김대중대통령의 명복을빕니다
노무현 당신이 너무도 그립습니다
09-08-21

시민둥지  

제 개인적 의견입니다만 지칭 하나에도 마음 상하는 분이 있을 겝니다. 방랑객님 마음은 십분이해합니다.
09-08-21

민들레처럼  

그 마음은 조금은 이해하지만 섭섭함은 가슴에 묻어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09-08-21

방랑객  

시민둥지님의 말처럼 그렇게도 볼 수 있지만

이니셜을 붙이는 것은 그분에 대한 예우입니다

물론 외국에서부터 유례된 것이지만
야당 당수에게 이니셜을 붙이는 것은 예우 차원입니다

DJ께서도 야당 당수 출신인지라
이전부터 사용하던 것이 몸에 밴 것입니다

이와는 달리 노무현 대통령은 야당 당수를 지낸 일이 없기 떄문에
이니셜을 붙이지 않고 노무현 대통령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혹시 보기에 거북했다면 양해바랍니다 ^^
09-08-21

시민둥지  

그런 유례가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네요! 저 같은 분이 있을지 모르니 방랑객님 답변으로 오해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09-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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