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찰을 [걸왕의 개]에 비유하다니 (서프라이즈 / 개고기집주인 / 2009-08-16)
엊그제 '오마이뉴스'에 기사가 하나 떴더라. 법정에 선 교사가 떡찰을 중국 걸왕이 키우던 '개'에 비유했다는 기사 말이다.
교사가 최후진술에서 걸견폐요(桀犬吠堯)라는 고사성어를 인용하자, 그 뜻을 알아차린 떡찰이 재판 도중에 승질을 부리며 법정을 뛰쳐나가는 쌩 코메디를 벌였다는 그 기사. 서프 대문에도 올려졌더라..
떡찰이 벌인 그 코메디 기사를 보고 몇가지 부분에서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1. '떡찰이란 생명체도 부끄러움은 감지하는구나'라는 사실에 첫번째 놀랐다. 낯짝을 철판으로 둘러서..그런 부끄러움조차 모를줄 알았거든..
2. 그 어려운 고사성어를 알아처먹었다는 똑똑함(?)에 또 한 번 놀랐고.. 저 정도 대가리 수준이라면 자신들이 '개'로 지칭된다는 걸 알고 있다는 것이다. 새○들 무쟈게 똑똑한 놈들이다.
3. 조롱을 받았다하여 검사로써 법정을 뛰쳐나가는 무뇌,무대뽀적 발상에 놀랐다. 법을 다룬다는 떡찰이 법정을 무슨 놀이터로 알고 있나보다. 뭐 ○리는대로 들락거리게..
이유야 어찌되었든 이 대목에선 교사가 잘못했다. 떡찰을 '개'에 비유한 것은 아주 바람직하고 적절한 것이지만 앞으로는 좀 쉽게 비유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그래서 떡찰을 비유할만한 국내 시조 한자락을 소개하려 한다. '청구영언'에 기록된 작자미상의 어느 시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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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를 여나믄이나 기르되 요 개같이 얄미우랴 미운님 오게되면 꼬리를 홰홰 치며 뛰락내리락 반겨서 내닫고 고운님 오면은 뒷발을 버둥버둥 물으락 나으락 캉캉 짖어서 돌아가게 한다 쉰밥이 그릇그릇 난들 너 먹일 줄이 있으랴
<청구영언> |
떡찰의 주인은 [국민]이다.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 봉사해야할 사명을 띠고 국민으로부터 고용된 국민의 '개'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법과 원칙'하에서만 움직여야 한다.
교사가 인용했다는 '걸왕의 개'는 그래도 주인인 '걸왕'에게 만큼은 충성이라도 한다.
그런데, 대한민국 떡찰의 꼬락서니는 어떤가? 자신들의 이익만을 좇아 이 정권에 빌붙었다가 어느 재벌에게 달라붙어 빨아 쳐먹다가 또 상황이 바뀌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낯짝을 바꾸고.. '법과 원칙'이란 것을 지들 뭐 꼴리는대로 들이대어 미쳐 날뛰는 실정인데..
'걸왕의 개'같은 비뚤어진 충성심 조차도 찾아볼 수 없지 않은가..
더 비교할 것도 없다. 위 시조에 나온 얄미운 '개○○'가 바로 떡찰의 꼬락서니다.
어느 국민이 어느 주인이 위 시조에 나오는 얄미운 개를 키우고 싶겠나. 당장 된장 처발라 버리지. '개'가 개노릇을 못하면 그거 밥 맥여 키울 필요가 있겠나?
궁금하면 떡찰 스스로 니들의 주인인 국민들을 상대로 떡찰에 대한 신뢰도 조사 같은 것을 해봐라.
쉰밥은커녕 욕지거리 날아 올끼다. 가능하다면 국민들로써는 '니들이 뻔뻔하게 그런 걸 물을 자격이나 돼?'라면서 귀싸대기를 처갈기고 싶을 게다..
떡찰 아○리로 넘어가는 국민세금이 바로 위 시조에 비유된 '쉰밥'이다. 정말 존○ 아까워 죽겠다..
(cL) 개고기집주인
이 시대를 관통하는 말 '걸견폐요(桀犬吠堯)' (서프라이즈 / 자이언트 / 2009-08-16)
법정에서 검사가 뛰쳐나간 사건.(☞글 번호 79635. 이런 황당한 일이? 재판중 떡검이 퇴장)
네이버 지식에서 검색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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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 중국의 걸주(桀紂)같이 포학한 인간이 기르는 개가 요(堯)와 같은 성군(聖君)을 보고도 짖어댄다는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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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
桀 : 홰 걸 犬 : 개 견 吠 : 짖을 폐 堯 : 요임금 요
이는 후세에 와서 바뀐 말이며 원래 《사기(史記)》 〈회음후전〉에는 "도척(盜跖)의 개가 요임금을 보고 짖는다(跖之狗吠堯)"고 되어 있다.
결국 개는 주인만을 알아볼 뿐 그 밖의 사람에게는 사정을 두지 않는다는 뜻이며, 나아가서는 인간도 상대의 선악(善惡)을 가리지 않고 자기가 섬기는 주인에게만 충성을 다한다는 뜻이다. | |
검찰청이 개(犬) 사육장이다?
(cL) 자이언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