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의 유시민을 압박하고 있는 두 개의 거대 담론은 신당 창당론과,민주당 복당론 일것이다.
그런데 유시민은 이미 민주당을 탈당할 때 민주당에 대한 그의 결심을 분명히 천명했었다.
민주당엔 꿈이 없다, 심지어 짐승같은 삶이란 표현까지 삼가하지 않았다.
그의 탈당이후 민주당이 달라진것은 아무것도 없다.
때문에 그의 민주당 복당을 놓고 일방적인 우리끼리의 논쟁을 벌리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보다 우리의 대통령 두 분을 잃고 유 시민이 할일은 무엇이며, 그 일을 통해 온 국민의 힘을 하나로 모을수는 없을까를 고민해보면 어떨까,
행동하는 양심, 깨인 시민의 조직, 이것이 돌아가신 두분이 우리들에게 남긴 화두이다.
유시민은 이 화두앞에서 고민해야 할것이다.
노대통령의 상을 당한 뒤 친노쪽에선 이 죽음이 이명박 정권에 의한 정치적 타살이라고 단정했고, 당시 유시민은 49재가 지나면 그 책임의 소재를 묻겠다고 공언했다.
49재가 지난 한참 뒤인 지금,그 누구도 이에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다.
유시민은 여전히 칩거를 계속하고 있다.
도리어 또, 그말이냐는듯한 분위기다
타살이라는 말에는 죽음의 행위에 대해 책임질 타인이 복수든 단수든 존재한다는 말이다.
유시민은 이 타인들의 존재와 그들이 저지른 행위를 밝히는일에 앞장서야 한다.
이해찬도 예외일수는 없다,
추모 사업은 이 일뒤에 하는 것이 순서이다. 추모 사업은 때를 다투는 일이 아니고 오래,오래 지속될 일이 아닌가.
대통령의 죽음에 대해 문책하는 일은 지금하지 않으면 안된다. 이미 최적의 시기를 놓친것 같지 않은가?
이해찬은 문책을 검찰의 몇 몇 인사에 대한 응징이나 검찰제도에 대한 쇄신같이 매우 협의로 생각하는 것같다.
한때 김대중 대통령 측근중에서 최고의 전략가로 통하던 그가그 속에서 머물고 있는것이 안타깝다.
유시민과 우리 시민광장이 이 문책에 앞장서야 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1.노대통령의 죽음에는 이명박과 한나라 팻거리들이 우리 국민들의 인권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
하며, 대처하고 있는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용산참사도,노통의 죽음뒤 급격히 뒤를 따른 김대중 대통령의 죽음도 동일선상에 놓여있다.
현 병철이라는 가당치않은 인사를 국가 인권 위원회 위원장에 임명하여, 한국의 차례가 된 세
계 인권위 의장국 자리를 스스로 반납한 것은 이팻거리들이 우리 국민에게 보내는 또 다른 형태
의 선전포고이다.
즉, 인권 따위는 우리에겐 사치이고,경제회복을 위해서 인권은 당연히 희생되어야한다. 그리고 그렇게 할것이다.
이런말 하다 내가 잡혀가 고문,죽음에 이를수 있다는 공포정치만큼 독재자,또는 독재지향자에겐 매력적이고,효율적인 통치방법이 없다.
민주주의의 핵심은 인권이다.
일국의 대통령을 지낸 사람을 고양이가 쥐를 희롱하듯 가지고 놀고, 온갖 거짓으로 망신주고,
그가 생명보다 귀하게 여겨온 그의 가치를 거짓으로 몰아, 스스로 목숨을 끊게한 것은 명백한 살인이다.
힘없는 일개 국민이었다면 ,무슨 공안분실 지하실에서 물고문 당하다 소리없이 죽었을수도 있는,
우리 대통령한테만 일어난 일이 아니라 우리 개개 인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있는 일이었다.
살아있는 권력에게 이에대한 책임을 추궁하고 국민앞에 사죄하게 강제할수 있는 것은 조직된 시민의 힘뿐이다.
이것은 국민을 얕 보고 인권을 말살하던 박정희,전두환의 공포정치시대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이명박과 한나라 팻거리들에게 전 국민의 이름으로 엄중히 경고하는 행위이며,
지난 일년 반동안 급격히 퇴색한 이나라의 민주주의를 회복하라는 국민의 압력이다.
검찰인사 몇명에 대한 응징을 요구하는 일이 아니다.
지금, 안타깝게도 이명박과 한나라 팻거리들의 만행에 대해 우리 국민들의 분노를 대신해서 이들의 행위를 저지시킬수 있는 응집(조직)된 국민의 힘이 없다.
전보다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민주당은 역부족이다.
대통령의 죽음이후 봇물 터지듯이 나온 각계각층의 시국선언은 그들의 분노를 나타낸 것일뿐,
이 팻거리들의 반응은,서울대 교수가 전부 몇명인데' 라는식의 냉소를 흘리고 있다.
이 분출된 국민의 의사를 하나의 행동전선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이미 서프라이즈의 대통령 죽음에대한 공개청문회와 국정조사 요구 청원에 자신의 세세한 신원을 다 밝히고 서명한 국민들만도 이미 이만여명을 웃돌고 있다.
여기에 작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이명박 탄핵에 혹시 있을지도 모를 신분상의 불이익을 감수하고 신원을 밝히고 서명한 국민도 이미 백오십만을 상회했다.
이외 신원이 확인된, 즉 언제든 연락이 가능한 국민들,구체적으로 이명박과한나라 팻거리들의 행패에 분명한 반대의사를 밝힌 여러단체, 각종 시국선언에 동참한 국민들을 감안하면, 그 수는 이미 이백여만명에 달하고 있다.
이들은 행동하는 양심이고,깨어있는 시민들이다.
다만 이들을 하나로 묶을수 있는 조직이 없다.
아무튼 현재처럼 반한나라 비 민주당 세력이 국민의 다수를 점하고 있는 현재 정치 지형상 새로운 돌파구가 반드시 필요하다 .
지금 선각자들이 신당의 필요성을 제창하고 있지만 문제는 민주진영의 분열책임을 유시민이 다쓰게 된다는데있다. 조직력과 자금력은 그 뒤의 문제이다.
다수 국민의 동력은 지금 충분히 분출 되고있다.
이를 전 국민의 이름으로 이명박과 한나라 팻거리들에게 선전포고할 국민행동전선이 필요하다.
이 국민의 분노를 하나의 행동전선으로 만드는데 앞장 설 책무를 유시민과 시민광장이 지고있다.
이 시국에서 민주회복 추진협의회든 무엇이든 이름이야 어찌 되었든 정당이나, 지역과 상관없이
전 국민이 공감하고 동참할수 있는 전국적 국민의 힘을 한테 모아야 한다.
고작 신당 창당에 일,이만 당원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는 것이 얼마나 근시안적인가를 알것이다.
이미 밥상은 차려져 있다.
2,돌아가신 대통령의 죽음에 대한 국민적 문책과 민주회복의 요구는 전 국민의 공감을 살것이다.
즉 대의명분이 있다.
때문에 민주,민노,진보신당이 동참을 거부할 명분이 없다. 모든 재야,시민단체도 마찬가지이다.
여기에는 고질적인 지역병이 끼어들 틈이 없다.
이해찬이 강조하는 연대가 바로 이 대의명분앞에서 이루어질수 있는게 아닌가.
이 일을 추진하기 위해선 전국민, 전국적인 조직이 필요하다.
분명한 자기의 정치적 의사를 밝힌 국민이 이미 이백만이 넘는다
여기에서 우리는 1984년에 결성된 민주화추진협의회를 상기할 필요가있다.
미국에 정치적 유배를 당하고 있던 김대중과 김영삼이 연대하여 전두환에게 선전포고를 한일이다.
당시의 야쪽 상황은 지금보다 훨씬 복잡하고, 작금의 민주당같은 당시 제1야당 민한당의 사정또한
첨예한 이해관계가에 얽혀 있었다.
그 첨예한 정치상황을 극복하고 민추협은 탄생했고,전국민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그 민추협을 토대로 그다음해 신민당의 창당이 뒤따르고창당한지 한달밖에 안된 신당이
이은 총선에서 제1야당 민한당을 누르는 기적이 일어났다.
그뒤 민한당 의원들이 줄줄이 신민당으로 입당 민한당이 사라지고 양당 체제가 되었다.
지금의 정치상황이 그때와 크게 다르다고 생각하는가.
그땐 김대중이란 이름 석자 자체를 언급하는것이 금기시 되었었다.
우린 시민광장을 공개적으로 조직,활동하고 있지않은가.(아직까진)
8월 23일은 우리가 사랑하고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을 영원히 땅 속에 묻는 날이며,
사랑하는 우리 대통령이 자결하신지 꼭 석달째 되는 날이며,
닥아오는 8월 30일은 그분의 100재가 되는 날이다.
100재의 뜻은 돌아가신 분의 명복을 비는 49재와 달리,
살아 남은 이들이 고인의 유지를 받들뜻을 서원하는 날이라고 한다.
행동하는 양심,깨어있는 시민의 조직을 염원하신 두분께
민주회복을 위한 전시민의 연대 보다 더 뜻있는 서원이 있을까.
우리시민광장이 전국, 각계각층이 참여할수 있는 이전선의 조직에 그 깃발을 들어야한다.
유시민이 앞장 선다면 가장 좋겠지만 우선 이해찬과 시민사회를 대표하는 박원순같은 사람
들이 시민광장과 함께할수있다면 좋을것이다.
그리고 곧장 민노당, 진보신당,자유선진당,이 참여하고 노동계,각계각층의 시민단체, 종교계,
학계가 참여한다면 민주당이 버틸수 있는 명분은 없다.
다음 대선에서 죽은 박정희의 망령에게 나라를 다시 넘기지 않겠다는 것이 이해찬의 진심이
라면 이번엔 이해찬이 유시민의 거름이 되어야 한다.
지혜가 필요한 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