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시민행동'에 관한 팝업이 시민광장 초기 화면에 뜬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이 사안이 어떤, 조직적 논의를 거쳐 처리된 것인지 알고 싶습니다.
실무자 차원에서 임의로 판단한 것인지...
주요 회의에서 논의가 된 것인지 말입니다.
이해찬 전 총리가 '친노 허브단체'를 만들겠다는 말이 있었지만,
이 모임에 친노라고 할만한 분들은 사실상 한명숙, 이해찬, 문성근, 정찬용 등 뿐이고,
이 중에서도 한명숙 전 총리는 민주당에 적을 두고 계시는 상황이어서,
사실상 민주당 중심의 재야파 정치모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상황입니다.
게다가, 이 모임이 일반인들을 상대로 '발기인 모집'과 같은 대중 조직사업을 광범하게 진행한다는 것은 ... '허브단체'라는 본래의 목적과도 괴리가 있는 것으로 사실상 대중정치조직을 지향한다는 의미라고 생각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는 시민광장에 동 발기인대회와 관련된 선전 팝업을 게시하는 것이 과연 타당한지 의문입니다.
왜냐하면, 이 행사는 단순한 문화행사같은 것과는 그 의미가 본질적으로 다른 '정치지형'과 '그 지형에 대한 정치적 입장'에 관한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