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뜬금없는 이야기 - 유시민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방랑객 | 2009-08-27 00:48:44 | 조회 755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41599     


트위터 페이스북

조금 전 MBC뉴스에서 이상희 국방장관이 장관인 자신은 정부에 국방비 증액을 요구하는데도 자신과 아무런 상의도 없이 000 국방차관이 국방비 삭감도 고려할 수 있다고 한데 대해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것은 하극상으로 징계도 검토할 수 있다"는 뜻을 공식 브리핑을 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것은 경제관료 출신이 국방차관에 선임되었을 때부터 예견된 사항이라며 국방에 경제논리를 적용시키는 것에 대해 염려스럽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보도를 했었다.

 

이 뉴우스를 보면서 이명박정권 들어 이상하게 돌아가는 국방정책에 대해 몇가지 단상들이 떠올랐다.

 

이명박정권은 참여정부 시절 군 현대화와 국방력 증강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비행 훈련과 전투기의 기능을 겸비한 고등훈련기인 T-50 수십대의 해외 수출계약을 무성의(?)하게 대응하여 성사 단계이던 수출계약이 무산되는 결과를 낳았다. 그런데도 뉘우치기는 커녕 고등훈련기 사업의 경제성을 거론하기도 했다.

 

그리고 참여정부 시절부터 개발 진행 중이던 국산 전투용 헬기 사업을 경제성이 없다는 이유로 접고(?) 미군이 사용하던 중고 아파치헬기를 구입한다고 한다.

 

이처럼 이명박정권은 자주국방을 위한 군장비 현대화 사업을 경제 논리를 내세워 무산시키고 있다.(사실 국방에는 경제 논리를 내세워서는 안되는데도 ...) 이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강조하시던 우리 영토는 우리가 지켜야 한다는 자주국방 정신에 위배되는 것으로 자주국방을 포기하는 처사가 아닌가 의심이 든다.

 

이러한 이명박정권의 자주국방을 포기하는듯한 국방정책에 대해 한때 꼿꼿장수로 이름을 떨쳤던 참여정부 마지막 국방장관이며 현재 한나라당 국회의원인 김장수씨는 한나라당 입당할 때 자신이 한나라당에 입당하면 할 일이 많을 것이라고 했었는데 일언반구도 없다.

 

오늘 이 뉴우스를 보고 사람을 제대로 알아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를 생각하며 이런 김장수씨가 생각나 이전에 인터넷에 올렸던 그에 관한 글을 다시 한번 되짚어본다.

 

 

「꼿꼿장수로 이름을 날렸던 김장수가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발탁되었다고 한다. 이 보도는 그를 올곧은 인품의 소유자라고 믿었던 사람들에게는 쇼킹한 뉴스였을 것이다.

 

그런데 오늘 민주당 우상호 대변인이 얼마전 김장수가 민주당 비례대표 2번을 배정해줄 것을 요구해서 손대표와 김장수 간에 민주당 비례대표 2번을 하는 것으로 이미 합의된 바가 있다고 발표했다.

 

민주당 대변인의 말대로라면 김장수는 민주당과 합의된 사항을 깨고 한나라당 비례대표를 하겠다는 것인데 이야말로 정치적 신념도 없는 정상배들이 한자리 차지하기 위해 이당 저당 기웃거리는 행태가 아니겠는가?

 

김장수가 한나라당 비례대표를 하겠다는 사실은 이때까지 자신이 쌓아온 이미지와는 너무 다르다

 

김장수는 남북정상회담에서 김정일을 만났을 때 머리를 꼿꼿하게 하고 악수를 했다고 해서 꼿꼿장수란 이름을 들었으며, 이명박이 당선된 후 국방장관 제의를 받았을 때 "자신은 참여정부 사람이다"고 하며 이 제의를 거절해 의리있는 사람이란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이번 일로 보았을 때 많은 사람들이 김장수의 사람 됨됨이를 잘못 판단한 것같다. 이제 다시 생각해보니 김장수는 그저 그렇고 그런 평범한 사람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우선 김정일과의 대면에서 있었던 일을 되짚어보면 당시 김장관은 정상회담 수행원이고 김정일은 정상회담 상대국의 국가원수이다. 그렇다면 이 두사람의 대면에서 김장수는 상대국 국가원수인 김정일에게 예를 갖추는 것이 국제 관례로 볼때 상식일 것이다. 그런데 김장관은 그렇게 하지않았다. 국제 외교 관례를 무시하고 자신의 자존심만을 내세웠다. 어찌보면 지극히 아마추어적인 사람인 것이다.

 

다음으로 이명박이 장관직 수락을 요청했을 때 거절하며 "자신은 참여정부 사람이다"고 한 것은 소신이 있다고 평가할 수 있으나 사실 이 말은 너무나 당연한 말이다. 이명박과 참여정부는 국정철학이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같이갈 수 없다는 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그런데 김장관의 이말을 의리있다고 높이 평가하는 우리사회가 잘못된 것이다.

 

따라서 김장수 전장관이 고고한 성격의 소유자라고 높이 평가받아온 것은 우리사회의 잘못된 가치관에서 발생된 것이다

 

이제 우리는 김장수란 인간의 진면목을 보고 있는 것이다. 자신의 영달을 위해 이쪽 저쪽을 기웃거리는 정상배가 되어버린 보잘것없는 김장수를....」

 

 

나는 오늘 참여정부에 대한 신의와 자신의 신념을 져버린 김장수를 상기하며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신의를 끝까지 지켰던 유시민을 다시 한번 생각해본다


     

덧글쓰기 | 전체글 6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방랑객  

제가 뜬금없는 이야기를 올린 것은
정치에 자신의 말과 신념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하고 어려운 것인가를 이야기하기 위해서입니다.

18대 대통령이 될 사람은
반드시 자신의 말과 신념을 실천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처럼...

어쩜 유시민이 여기에 해당되지 않을까요?
09-08-27

사평역  

내말이 그말입니다
09-08-27

살아남은 자의 슬픔  

제 생각도 같습니다.
09-08-27

바다  

동감!!!!!
정말 정치인이 신념지킨다는건 이 사회에서 정말 어렵죠..
그래서 노통과 노통이 많이 좋아했던 유시민 전 장관님을 더더욱 보게됩니다..
09-08-27

아랑아빠  

내 말이.
09-08-27

helowin  

언제 한번 목놓아 외칠날이 올것입니다...그 이름 유시민!!!
09-08-28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40856 [딴지]벌금공동대납작전-동참합시다   2 동참합시다 09-08-27 3 0 935
40855 술담배여자/ 상도동ys 보고있으면 보쇼. 댓글도 좀 주시고   37 김가 09-08-27 42 0 2041
40854 저는 영남기반 정당에 찬성해요.   4 世異 09-08-27 3 2 886
40853 민주통합 시민행동(가칭) 발기인대회 생중계 입니다-네티즌..   2 라디오인 09-08-27 7 0 1796
40852 무엇보다 올바른 정치문화가 발전이 되려면 결선투표제의 도.. 김우석 09-08-27 1 0 633
40851 유촉새..저의 필명입니다   3 유촉새 09-08-27 2 15 707
40850 신당창당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 게시글이 비무장지대로..   7 김성진 09-08-27 1 11 675
40849 ▶ 謹弔 ◀ 故 이상호(ID:이동지)님의 조의금 마감 현황입니..   24 시민광장 09-08-27 23 2 3256
40848 분열을 책동하는 상도동YS의 IP를 추적하고 앞으로는 글 올리..   17 시리우스리 09-08-27 5 2 1009
40847 radio21 협력 사이트 TV팝업 방송중 카로스 09-08-27 1 0 600
40846 CMS회비 이체계좌 등록 및 변경하기 시민광장 09-08-27 10 2 1513
40845 장백기위원장, 명지대지부 총장실앞 농성 잠정 해제 소망 09-08-27 0 0 701
40844 <문국현 재판 진실알리기>- 문함대회원들이 만든 진실알리기..   1 길형구 09-08-27 5 7 647
40843 바보 노무현을 그리워하며...   1 행사마 09-08-27 1 0 825
40842 dj가 토마스 모어라구? 아니거든.   2 샘물 09-08-27 0 10 673
40841 콜트콜텍 기타노동자와 함께하는 썸머모던록 페스티벌   1 아톰 09-08-27 0 0 788
40840 포토]경기도 교육청 주민 참여 예산제 설명회 8.26 피카소 09-08-27 0 0 620
40839 민주당 중심의 연대가 불가능한 이유   2 참사람 09-08-27 5 8 701
40838 친절한 이명박氏의 親서민 정책? 알고 보니 서민을 발가벗기..   2 체 게바라 09-08-27 2 0 1050
40837 요즘 좀 어수선한것 같지요? 걱정 마세요..   3 山仁 09-08-27 14 17 842
40836 (유)시민광장은 오빠부대인가요? 하는짓들이 꼭 투덜이 스머..   11 샘물 09-08-27 0 12 650
40835 유시민에 바램 黃京人 09-08-27 1 0 600
40834 축복받은 나로호발사와 저주와 제재뿐인 광명성 2호 발사   3 아랑아빠 09-08-27 6 0 685
40833 [국민참여정당 발기인 모집 ] 간절히 원하는 사람이 새 길을..   19 바람의흔적 09-08-27 49 29 1271
40832 우리민족과 칠월칠석.   3 복사골새우대 09-08-27 5 1 731
40831 민주당 전격 등원결정   1 길형구 09-08-27 0 0 583
40830 [8월29일] 봉하마을 출발장소 및 인원, 인솔자   13 새벽21 09-08-27 6 0 1628
40829 [안좋은 소식] 유시민 지지율 계속 하락중..   1 이런 09-08-27 0 0 1105
40828 조짐이 좋습니다.   5 무극이아빠 09-08-27 29 17 1424
40827 이해찬 - “민주 세력 ‘새 단결’이 김 전 대통령의 유언”   3 대구경북시민 09-08-27 7 0 743
40826 이해찬 총리님 강의 동영상 CD 구합니다   1 함세상 09-08-27 0 0 950
40825 첨맘님이 참여하시는 시민정치활동 조직 "시민주권모임"이 생..   34 김반장 09-08-27 63 7 2774
40824 노무현 대통령의 특검법 수용에 대하여(술담배여자님에게)   5 느티나무언덕 09-08-27 5 0 875
40823 대구광장 독서토론 모임 수요회 특별토론회-국민참여정당과.. 리버럴리스트 09-08-27 4 0 816
40822 가수 이선희가 부른 아침이슬입니다-이노래를 이렇게 부를 수..   4 하버마스 09-08-27 1 1 6280
40821 ●● 만평 종합 2009. 08. 27 목요일...모두 실패!! 순수 09-08-27 2 0 783
40820 유시민 선친, 일제시대 ' 훈도' 경력 확인 !!   5 상도동YS 09-08-27 0 13 1179
40819 사랑하는 시민광장 여러분. 初雪 09-08-27 2 0 761
40818 교.(점)   2 깜냥 09-08-27 1 0 655
40817 '민주통합시민행동' 발기인대회 시민광장 팝업공지에 질의합..   17 고독한항해 09-08-27 16 21 1158
40816 [속보] 유시민 전 장관 신당에 적극 참여키로   6 카우루스 09-08-27 1 6 518
40815 이해찬 전 총리의글 펌 했습니다 운짱 09-08-27 0 0 600
40814 ***** 실패는 벌린우리당 한 번으로 족하다...*****   31 술담배여자 09-08-27 0 11 924
40813 신당은 너희들의 운동장 이지?   16 희망 09-08-27 2 13 721
40812 쉿~~~~~~~~~!!!!!!!   1 희망 09-08-27 1 0 621
뜬금없는 이야기 - 유시민을 다시 한번 생각하며...   6 방랑객 09-08-27 3 0 756
40810 김대중 대통령 정상적인 판단력까지 잃었다" -유시민   15 술담배여자 09-08-27 1 13 759
40809 난 왜 유시민이 호남에서 미움받나 했더니...ㅉㅉㅉ   34 술담배여자 09-08-26 0 10 838
40808 천년 동안 지주를 모시고 살아왔던 민족이 한민족이다, 그것..   2 땅과 바다 09-08-26 0 10 553
40807 문제는 '지역감정'이 아니라 '전라도 혐오증' -유시민   7 술담배여자 09-08-26 0 11 1007
40806 유시민, 이해찬이 뭐 별거니? 니들하고 다 똑 같단다, 회비를..   2 땅과 바다 09-08-26 0 10 562
40805 유시민 미디어법 강연   1 참시광 09-08-26 2 0 718
40804 노무현님 시민학교가 뭔데? 니들이 뭘 아니? 차라리 이황의..   1 땅과 바다 09-08-26 1 11 706
40803 김대중 대통령 "정상적인 판단력까지 잃었다" -유시민   16 술담배여자 09-08-26 1 11 944
40802 노무현님 자결하고 한마디, 김대중님 항전하다 운명한 후에.. 땅과 바다 09-08-26 0 11 714
40801 마음이 아픕니다. 아사녀 09-08-26 1 0 580
581582583584585586587588589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