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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신당에 참여하는 이유
njbora | 2009-09-09 11:11:20 | 조회 1308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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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입문기 -벌써 4년전 얘기군요
번호 : 14   글쓴이 : njbora

조회 : 68   스크랩 : 0   날짜 : 2006.05.21 16:30

 

ㅆ가지 없는 유시민? ㅆ가지도 있는 노무현 ㅋㅋ

 

요즘 젊은 분들은 잘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 아줌마인 제가 유시민을 제대로 처음 본건 역시

100분토론이었습니다...

 

제가 나름 인물을 좀 밝히기 때문에

처음의 그 외모는 좀 ㅋㅋ

그런데 자꾸 그 프로를 보니까

"사람 괜찮네!!"까지는 발전했었드랬습니다...

그냥 읽기만 한 "거꾸로 가는 세계사"를 쓴 사람이래 와~ 정도로...

 

그렇게 그렇게 세월이 가고

드디어 2002년

나름대로 3살된 딸내미 건사에 시집살림에 몸과맘이 다 힘들었을때

외출은 생각도 못한 제가

정말 고맙게도

인터넷이라는 딴세상을 알게 되었습니다.

 

평시에도 모르긴 하지만 정치뉴스 좋아하던 저에게

인터넷은 거의 마약이었습니다.

절대로 떠날 수 없는..

 

그래도 봄이 지나고 여름이 오면서 조금씩 관심이 수그러들던 그무렵

아마 8월이었나요?

 

드디어 유시민이 김정란이 문성근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자꾸 자꾸 만원을 내라는 겁니다.

만원?

그게 뭔데... 그까짓거 그게 뭔데? 그게 얼마나 된다고

이렇게 떠드는 거야.

결국 돈이야?

만원이면 되는거야?

만원이면 우리나라 민주, 자유, 평화 다 살 수 있는 거야?

 

그런데

자꾸자꾸 접속하고 듣고 읽고...어느새 동화가 되는 겁니다.

만원이면 될 거 같았습니다.

그 만원 안내면

전 평생 부끄러울 거 같았어요.

만원은 돈이 아니라 희망이었거든요...

 

그렇게 만원을 보내고

그리고

저는 개혁당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아무일도 일어나진 않았죠...

 

여의도에서 개혁당 창당 전에 예비모임인가 뭔가를 한다는 거예요...

문자가 날아오기 시작했습니다.

동대문 개혁당이라는 이름으로...

나름 매일매일 글들에 목말라가고 있던 저는

정말 가고 싶었습니다.

내 눈으로 이게 뭔지 도대체 정말 실체가 있는 건지

확인하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갔습니다. 하고 싶은 건 또 하고 마는 아줌마 ㅋㅋ

여의도 6.3빌딩

사람들이 있더군요...

학교다닐때 데모하던 그런 분위기랑은 틀리는

축제같고 파티같은 그런 기분으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아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 좀 뻘쭘하긴 했지만,

참 좋았습니다.

내가 역사의 현장에 서 있는 그런 느낌!

 

그리고

시작된 개혁당 지역모임!

선거를 앞둔 시점이어서 자연스레 노사모와 같이했고

전 어느새 개혁당도 하고 노사모도 되고

노무현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면 뭐든 하겠다는

그런 맹렬한 아줌마가 되어 있었습니다.

12/19 두달인데 겨우 두달인데

내가 36년 만에 처음으로 정말 하고 싶은 일인데

라는 마음으로 참여했습니다...

전화 정말 지겹게 하고 또 하고

거리유세는 조금만 따라가고

그냥

우리지역....모임에서 열심히 열심히 얘기하고 그랬습니다...

 

아마 제 인생에 있어 다시 그렇게 열심히 뭔가를 추구하는 갈망하는 그런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10억을 100억을 준다해도 이젠 못합니다...

절대 돈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희망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희망이 왔다고 믿었습니다.

지금 다는 아니지만 그 희망 보여주고 계신다고 믿으렵니다...

아님 말고!... 일단 난 할일 다 했습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ㅠㅠ

 

유시민님은 그때 2002년 11월 1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있었던  "노무현의 리더십 이야기" 출판기념회! 그런 모임에서

처음 뵈었습니다.

앞장엔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의 사인이

뒷장엔 "생각은 힘이 세다. 유시민"

이렇게

내가 좋아하는 두 남자의 사인이 든 그 책은

제 평생 가지고 갈 보물이 될 겁니다...

 

그냥 여기 게시판에선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그냥 이런 아줌마도 있었던 그런 2002년이었음을 기억해 주세요...

지금 "노무현 대통령" 우리가 만들었습니다...

우리 국민이 만든 대통령입니다.

노무현, 유시민.....

이젠 젊은 여러분이 더 지켜주세요.....^-^

 

제가 나름대로 다음 카페 시민사랑 초창기 회원이랍니다...

 

 

 

p.s. 아래 잽이님의 신당에 참여하는 이유를 읽다가 이제 신당에 대해 저도 뭔가 한줄 쓰고 싶어져서 씁니다.^^

 

"2002년 9월 17일에는 63빌딩에서 약 1천5백 명이 모여 추진위원회를 공식 발족했다." 그 모임(다시 검색해 보니 그 모임은 저녁 7시라니 제가 갔던 모임이 아닌 모양입니다.)

그러면 제가 갔던 첫 모임은 그 유명한 문성근님의 연설과 노무현의 눈물을 볼 수 있었던 10월 20일 그 모임이 처음? 참여였나 봅니다.... 
무튼 정치! 아무것도 몰랐지만 그때는 그 일을 해야만 제 인생이 부끄럽지 않을 것 같은 꿈^^ 속에서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정치참여라기 보단 선거운동을 한 거죠...그래도 참 즐거웠습니다...또 영광의 1219가 있었으니 그 보람도 충분히 얻었죠.

 

저 때 노무현 대통령 당선후,  당시 지역에서도 개혁당이란 이름으로 저도 조금 활동해보고 싶었는데, 정말 참 이상한 사람이 그 지역당 자리를 꿰차려고 하길래 그래 뭐! 대충 신경 껐더니 결국 그 사람 끝까지 못하고 그 지역 개혁에 찬물만 확~ 끼얹고 자기 욕심도 못 채웠다고 들었습니다. 제 정당정치 참여는 여기까지 입니다. 열린우리당은 제 개인사정도 있었고 어차피 노무현대통령 계시니 잘 되리라 생각해서 서민의 정치참여 그렇게 신경쓰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사랑이었던 노무현대통령님 돌아가시고, 우리의 어른이었던 김대중대통령님까지 돌아가신 지금... 이젠 국민인 우리가 뭘 하지 않으면 안 될 거 같아 너무 불안한 지금!

국민이라곤 안중에도 없는 것 같은 것들 속에서 국민 스스로 우리가 우리를 지켜야 할 것 같은 지금! 그래서 시민광장 등 나름의 참여는 계속하려고 마음먹고 지역활동 하고 있었는데...

[국민참여정당]이라는 신당이 현실화 되어서 지금 저 2002년 개혁당과 같은 애절한 목소리로 자꾸 저를 부르는 겁니다. 이제 2002년과 같은 젊은 패기도 좀 덜하고 나이도 먹어서 힘든데ㅠㅠ 이젠 그냥 지지만 하고 좀 편하고 싶은데... 매일매일 진행되는 상황과 9월 20일 발기인대회를 준비하는 분들의 어려움... 더이상 방관하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다른 여러 단체도 속속 생기고 시민광장도 있습니다.

하지만 결국 정치는 조직이 있어야 하고 그 조직의 중심은 이 정당이 되리라는, 되어야 한다는 정도는 저도 이제 알만한 연륜입니다. 가능한 만큼은 저도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당이 유시민을 위한 당이 되어주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렇지 않다해도 지금은 우리가 해야할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유시민의 대권출마는 이 당이 제대로 이루어진 다음에 논의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유시민이 이 당을 지지할 거라는 데 한치의 의혹도 없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9월 20일 발기인대회! 너무너무 기다려집니다. 2002년의 그 설렘을 한껏 다시 만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시민광장 여러분! 너무 망설이거나 재지말고  같이 하시면 좋겠습니다....

만원! 만원 보내고 발기인 등록하는 일! 지금 우리가 할 일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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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파더  

오랜만에 뵙습니다. 여기에서도 신당에서도 자주 보게되면 좋겠네요...^^
09-09-09

잽이  

그 10월 20일날 있었던 문성근님의 불같은 연설과 노짱님의 수락연설... 그리고 노짱님의 감동의 눈물..
그 같은 감동의 순간이 다시 올수 있을까요...?
그런 순간이 다시 올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해야죠 ^^
09-09-09

문천  

개미들의 아름다운 모습에 감동합니다.
09-09-09

전개혁당원  

동대문이면 김곤이라는 사람이 지역짱을 맡고 있었는데...
그친구 몇년전 죽었다고 연락이 왔었는데.....

정체성은 좀.... 아리까리한 부류....
09-09-09

njbora  

죽은 사람 이름 거론하기가 그래서 대충 썼는데 실명을 들으니...
저도 나중에 사망 소식 듣고 참 기분이 묘하더라구요.

정체성은 아리까리가 아니라 黃이었죠.
그 동대문 개혁당 카페 만들고 저는 강퇴 당하고 ㅋㅋ 별 일이 다 있었답니다.
지나고 보니 용서는 안 되는데, 그래도 명복을 빕니다....
09-09-09

감자깡  

ㅎㅎㅎ 고생이 많아요,,,^^
즐거운 자리에서 만나요,,,호호호^^
09-09-09

솔트  

입문기 보다 눈시울이 뜨거워진 1人
09-09-09

나라  

역사를 만들어봅시다!^^
09-09-09

아랑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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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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