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묵인된침묵 |
2009-09-09 00:00: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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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창당 = 유시민 대통령 만들기??? 흠....누가 요따우 아동틱한 공식을 만들었다냐? 웟글 뽄새가 까칠하니, 굳이 격 갖춰 댓글달 필요는 없을 것 같네.그려. 요따우로 글 쓰고 올린 요량이라면, 어느정도 욕먹을 각오는 했을거니, 맘 편한게 먹고 싸질러대도 수준 떨어지진 않겠지? ㅎㅎ 니 말따나 삽질해보자고. 그럼 내가 왜 신당 지지하는지 부터 까발려 볼까나.
민주당, 야들 믿음이 안가, 못 믿겠어, 이젠 뻘짓꺼리 하는 걸 볼 때마다 신발에서 깔창 빼들고 버선발로 달려가 정신차리라고 싸대길 한대 날리고 싶다 이거여. 지난해, 주말이면 군포사는 내가 광화문을 똥때리러 내집 화장실 가듯이 들락거릴 때 야그부터 하자. 에어콘은 전기세 무서워 거의 장식장으로 자리잡은지 오래고, 웃통까고 선풍기만 풀타임으로 돌리며 잠을 청해도 땀 찔찔 흘리는 한 여름 열대야에 광화문 10차선 도로 한복판에서 우비에 촛불하나 달랑들고 뭐빠지게 뛰어댕길 때여. (덕분에 100Kg에 육박하던 몸무게는 87Kg으로 누구는 돈쳐발라 하는 다이어트를 나는 가볍게(?) 성공하는 쾌거가 있었긴 했지만) 내 눈 앞에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전경들의 곤봉과 방패에 촛불시민들이 피눈물 흘릴 때, 2008년 대한민국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는 이 광경이 현실임을 깨닫게 되니 먹먹해지고, 뚜껑열리기도 했지만 솔직히 나 무섭더라. 누가 우리 좀 도와줬음 좋겠더라. 그 때 우리 진영의 최전방에 강기갑, 이정희, 노회찬, 심상정 등, 민노당 의원들이 방패막이를 해주더라 이거여. 민주당? 몇 번 왔었어. 올 때마다 무슨행사하는 양 단체로 몰려오더구만, 아! 최문순 의원은 예외야. 그 분은 혼자 오셔서 촛불시민들과 함께 해주셨거든... 민노당, 진보신당....알잖아? 참여정부시절 딴날당 보다 더한 서슬퍼런 독설로 시궁창으로 내몰던 눔들 아니여. 내가 좋은 감정이 있었겠냐구? 그런데, 그 들만이 시민들의 최전선에서 행동으로 보여주러라 이거여. 촛불집회 참여 횟수가 중요한건 아니지. 맞아 하지만 나같은 필부들은 감동 안 받을 수 없더구만. 나 알아보렸잖아. 대의민주주의 체제에서 국민들과 고통을 함께 하겠다던 국개의원들 중 진정 국민의 뜻을 받들고 아픔을 함께 짊어지는 눔은 따로 있는 걸...
쥐박이와 딴날당이 쪽수로 미디어악법을 강행처리하자, 정세균 대표가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국회에서 민주당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라고 결의에 찬 기자회견한 거 기억하지? 덤으로 의원직 총사퇴란 히든카드를 들이대면서 거리투쟁으로 나왔잖아. 나, 지지했다. 응원했고, 진정으로 민주당에 박수보냈걸랑. 그런데, 미디어악법 반대여론 70%는 워디갔겨? 작년 광화문거리를 환하게 밝힌 촛불의 물결은 일어나지 않았잖아. 야들이 월매나 당황했겠어. 지지율이 잠시 깔짝거렸을 뿐 역시나 깔끔하게 자기 포지션으로 돌아갔잖아. 노짱님 서거 하신 후, 신당창당 야그가 수면위로 올라오자,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당내개혁 논의에 대해 운을 뗀 것과 더불어, 미디어악법 정국에서 보여준 모습에 맘 돌리려 했었는데, ㅎㅎ 다시 국회로 빠꾸하더라 이거여. "국회에서 민주당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던 이들이 빠꾸해서 돌아가면 뭘 할 거며, 뭘 할 수 있는건데? 의원직 총사퇴 카드는 정치쇼였단 야그잖아? 내년 정부 예산안 심의가 중요한 거 알아, 서민경제가 어려운거 안다고, 그런데 아무것도 할 수 없다던 그들이 요번에 빠꾸해서 돌아가면 쥐박이와 딴날당의 민주주의 역주행을 막을 수 있다고? 요상하지? 의원직 총사퇴가 작금의 난국 해결책이 될 수 없는 거 알아. 하지만, 내가 가진 한표는 별거 아니지만 나와 같이 민주당에 대해 일말의 기대를 가졌던 이들에게 적어도 신뢰와 믿음은 줄 수 있었을 거 아녀.
민주당이 가진 한계, 당내민주화, 상향식 공천, 반노, 비노세력, 지역정당, 지지율 답보, 난닝구, 곶감동영 등 요런 야그 안해도 민주당은 답이 아니여. 요런 내 생각이 잘못됐다 하기 전에, 요런 생각을 하게 만든 원인제공자들에게 가서 말해줘. "니들 부터 똑바로 하고 신당을 반대하라"고....
나, 첨맘님 지지해, 그리고 차기 대선에서 첨맘님이 대선 나오시고, 대통령되시길 희망하고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 보려고 해. 또한 이해찬님, 한명숙님도 지지한다. 여러 사람을 지지한다고 하니 이상한가? 국민의 뜻을 받들고 고통과 아픔을 보듬으며,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을 위해 헌신하시는 분이라면, 유.명.해 세분이 아닌 그 누구라도 난 지지해... 글이 좀 지저분 해 졌지만, 내가 신당을 지지하는 이유는 이거여. 이런 분들이 땅을 박차고 맘껏 자유롭게 날아오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고 싶은겨. 그 공간이 민주당이 될 수 없기에 새로운 공간을 확보하고 싶은거지.
신당 = 유시민당??? 신당창당 = 유시민 대통령 만들기???? 아마 댓글에 어떤 정신나간 눔이 요렇게 썼다고 "신당창당하는 눔들 대가리는 베게 밸 때만 쓰는가 보다"하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나가도 너무 나갔다. 잉 .............. 아이고, 약팔려면 내일 저녁에 비오지 말아야 할텐데.... |
p.s. 제가 요즘 예전처럼 시민광장 중게를 다~ 보지는 못하는데, 어쩜 이렇게 글을 잘 쓰실까요? 제가 오늘 약장수 한번 해 보고 싶었는데, 흥행에 실패해서 의기소침ㅋㅋ 하면서 이글 저글 보는데, 저 봉짱님 글 너무 재미있어요. 말투는 좀 그렇지만 내용도 있는 이런 글 좋습니다. 신당을 지지하는 제게도 많은 약이 되었답니다. 추천 1 제가 눌렀어요.^^
묵인된침묵 님 답변도 참 재밌죠?
게시판은 이런 재미로 보는 거고, 실제 활동은 이제 OFF 가 더 중요한 시점 아닌가 싶습니다.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열심히 실천하는 시민광장 됩시다...
저 오늘 신당 약 하나 팔아서 -전혀 의외의 인물인데 다른 얘기하면서 혹시 하고 얘기 꺼냈다가 흔쾌히 가입약속 받았거든요.- 지금 기분이 넘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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