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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칠장사,
무상급식 성금 천만원 김교육감에
전달
불교계 벌써 세 번째,
조원효(초5)군 교육감에 편지 전달도
김춘진의원 급식법 개정안 제출,
무상급식 논의 전국으로 확대 |
대한불교조계종 칠장사(안성)에서 경기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사업에 써달라며 경기도교육청 김상곤 교육감에게 성금 1천만원을 직접 전달했다.
◦ 18일 오후 2시 안성 한경대학교에서 열린 ‘무상학교급식 어떻게 성공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참석한 칠장사 주지 지강스님은 축사를 하기 위해 방문한 김상곤 교육감에게 ‘경기도교육청의 무상급식 운동에 동의한다’면서 신도들의 약정 성금 1천만원을 전달하는 약정식을 가졌다. 이는 서울 봉은사, 남양주 봉선사에 이어 불교계의 세 번 째 성금으로, 불교계 무상급식 성금합계만 1억 2천만원을 넘어섰다.
◦ 안성 칠장사는 이번 성금 이외에도 청소년장학사업, 독거노인지원사업 등 사회복지를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이 날 토론회에서는 또한 안성비룡초 5학년 조원효군이 무상급식에 관해 직접 작성한 편지와 꽃다발을 김교육감에게 전달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조군은 교육감에게 보내는 편지에서 ‘무상급식정책을 잘 알지는 못하지만 배고픈 아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교육감님께 감사한다’는 내용과 함께, ‘우리 친구들은 물론, 아프리카의 배고픈 아이들까지 모든 어린이들이 굶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애써 달라’는 부탁을 담으며 교육감이 힘을 낼 것을 주문하는 내용을 담기도 했다.
◦ 친환경학교급식을 위한 경기운동본부‘와 ’시민단체인 ‘행복방앗간’이 주최한 이 날 안성 토론회에는 약 300여명의 청중이 강당을 가득 메운 가운데, 구희현(운동본부공동대표), 조연선(안성고삼농협조합장), 최창의 교육위원, 경기도교육청 이경익 사무관, 박희성(학교급식심의위원회) 위원 등이 차례로 발제와 토론에 나서, 무상급식 전면 확대의 필요성에 대한 주장을 펼쳤다.
◦ 한편 17일, 국회 교과위 김춘진(민주당)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북지역의 63% 학교가 무상급식 혜택을 받는 반면, 경기도는 불과 4%에 불과해 지역간 교육복지 격차가 큰 것으로 지적하고, 무상급식 실시 등의 내용을 담은 급식법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무상급식 문제가 정치권을 비롯한 전국적인 의제로 확대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