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가르치는 발달장애(자폐)학생이 노 대통령 서거후 한 달 여 동안 매일 그린 드로잉 작품입니다. 슬픔을 아는지 아침마다 미술실에 와서 지우고 그리고 하여 종이가 헤질 정도였습니다. 경이로운 천재(prodigious savant)에 가까운 이 학생의 그림이 이제 초읍에 있는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전시장에서 12월9일 부터 13일까지 전시가 됩니다. 특히 부산에 계신분들께는 초대하여 함께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엽서로도 만들었습니다.
영원을 함께하고 싶은 우리시대의 단 한 사람 - 님의 모습이 한 장애학생의 열정적 느낌으로 우리의 마음속에 다시 한 번 화석같은 그리움으로 되새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