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국민참여당> 그리고..
오리舞中 | 2009-11-08 15:50:31 | 조회 1036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44119     


트위터 페이스북

§

노무현대통령님이 쓰신 링컨 전기에 보면 총탄에 쓰러진 김구선생처럼 패배하는 정의보다는 끝까지 살아남아 승리하는 정의에 대한 의지를 피력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분의 인상처럼 패기가 있는 사상이며 저도 늘 역사를 보며 느껴오던 것이라서 기억에 많이 남았습니다.

§

국민참여신당이 드디어 시동을 걸었습니다.

정치판에서는 당연히 경쟁자 출현인데 환영할 리 만무지만 국민의 호응을 어떻게 이끌어내느냐가 신당의 성공을 좌우하게 되겠지요.

§

얼마 전 선거가 있었습니다.

우리의 주 관심사는 아무래도 양산이었지요.

송인배후보는 민주당이긴 하나 노무현대통령을 모신 일꾼인 것을 숨기지 않고 표를 호소했으나 근소한 차이로 밀리고 말았습니다.

§

패배는 씁니다. 쓸개즙처럼.

그러나 오히려 쓸개를 씹으며 패배의 쓴 맛을 곱씹을 수 있어야만 더 큰 싸움에서 다시 패배하지 않습니다.

§

왠지 참여정부를 거치면서 참여정부를 가능케했던 세력 중 노무현 직계들은 야성을 잃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덕>과 <투명>에 박제되어 있는 느낌이랄까요? 무슨 말이냐 하면 싸움에 전략과 전술이 없는 것 같다는 말입니다.

너무 도덕적으로 치우치다 보면 싸움을 할 수가 없습니다. 상식과 법에 어긋나지 않는 테두리 안에서 최대한 지혜와 기지를 발휘해 이기는 싸움을 해야 하고 지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해야 합니다.

 

양산 선거에서도 송인배후보가 패하더라도 어차피 본선거도 아니고 지역도 지역이고 상대는 여당 거물(?)이니 우리가 타격을 입어서는 안되는 싸움이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를 보면 진땀 흘린 박희태가 아니라 민주당이 아니라 우리 측의 분위기가 썰렁 한 것 같습니다.

 

이래서는 절대 안된다는 말씀입니다.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 이유는 이런 이유 때문이지요.

싸움에 패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하고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구축해 두는 것.

 

여러분들은 양산의 선거에 어떤 기대를 걸고 어떤 의미를 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노무현가문의 막내아들을 돕는다는 열정 그 이상을 투하할 만한 싸움은 아니었지요.

그 이상의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러나 노무현 직계의 거물들이 모두 출동해서 투표하는지 마는지도 모르는 재보궐선거에 그 소도시의 길거리에서 유세를 했으니 말이지요.

저는 미안한 말씀이지만 유세 사진들을 보면서 그냥 맨땅에 헤딩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유시민장관 이해찬총리면 우리 측의 최고 거물 아닙니까? 그분들이 길바닥에서 유세를 하는 순간 양산 선거의 의미가 전혀 달라진 것이지요. 그 의미는 양산의 반응이 긍정적으로 바뀌면서 더욱 커졌습니다. 적어도 우리에게는.

물론 그분들 겸손하십니다. 마다 않고 어디든 가시겠지요.

하지만 이건 겸손하고는 다른 얘기지요.

닭 잡는데 소 잡는 칼 쓰랴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호두 깨는데 도끼로 내리쳤다가 호두는 못 깨고 방구들을 깨는 격이지요.

선거를 이기려는 계에서가 아니라 졌을 때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략에서 실패했다는 말이지요.

 

그러나 패배하고도 패하지 않는 방법은 패배 속에서 승리의 계를 찾아내고 실마리를 찾아내서 다시는 패배하지 않는 것입니다.

 

§

국민참여당의 앞에는 무수한 싸움이 있을 것입니다.

다시 말한다면 무수한 전략 전술이 필요하다는 말이지요.

전과14범이 대통령이 된 비결을 우습게 봐서는 안됩니다.

드라마와 책으로 장기적이고 꾸준하게 국민을 세뇌시키고 이미지를 조작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우리도 그래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적이 어떤 자들인가를 알고 그들을 능가할 전략과 전술을 짜야 한다는 것입니다.

미디어법을 보십시오. 우리가 맞서야할 적들의 더럽고 파괴적인 무기입니다.

악날할 정도로 영악해지지 않으면 저 더러운 자들의 술수에 이길 수가 없습니다.

§

노무현대통령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더 이상 정의가 불의의 총탄에 쓰러져서는 안됩니다.

우리가 정의의 깃발을 들고 있는 한 절대 지는 싸움을 해서는 안됩니다.

더 이상 정의가 불의한 자들에게 벼랑으로 떠밀리는 그런 역사는 쓰여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정의가 패배하는 역사는 더 이상 없어야 합니다.

그러자면 우리가 국민참여당이 노무현직계가 유시민이 이겨야 합니다. 야성을 되찾아야합니다.

 

<우리는 불의에게 악날한 정의가 되어야합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1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촌삐가리  

우리는 불의에게 악날한 정의가 되어야합니다~2
09-11-08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43318 첨맘님..입당 기자회견..인터넷 생중계중..   4 노란잠수함 09-11-10 6 0 1218
43317 삼성불매..언소주가 한,경 영업사원 이라서가 아니라..이래서..   4 찬우물 09-11-10 6 0 736
43316 ●● 만평 종합 2009. 11. 10 화요일...死大江 시작이다!!!!.. 순수 09-11-10 0 0 705
43315 봉하 오리쌀 먹으며 삼성불매 실천하기.. 찬우물 09-11-10 1 0 684
43314 이명박은 왜 세종시에 집착을 할까 ?   1 비밀의 화원 09-11-10 2 1 862
43313 대한민국 아줌마들은 역시 강합니다 !!   4 대 한 민 국 09-11-10 4 0 4882
43312 ■■자신의 이름을 내기 위해서 거짓에 굴복한 자~~!!   4 관람자 09-11-09 0 10 865
43311 장준하선생 아드님께서 박지만에게 보내는 글 보셨나요?   11 쿨아쿠아 09-11-09 12 0 2535
43310 첨맘님의 국민참여당 입당을 축하드립니다.   52 사랑시 09-11-09 34 3 1829
43309 유시민 "세종시법 못 바꿀 것"   1 대구경북시민 09-11-09 5 0 1381
43308 시민광장 회원 MBC뉴스 데스크에 나오다. 머냐고 09-11-09 2 0 1294
43307 ... 깜냥 09-11-09 0 0 742
43306 가장 많이 본 기사 냉정하게 09-11-09 3 0 834
43305 유시민, 국민참여당 입당…정치 재개 본격화   1 입당하자~ 09-11-09 2 0 1150
43304 유시민과 안희정 냉정하게 09-11-09 0 0 1058
43303 악의축 미국 부패정권이용 한국등 약소국망치기 독립군 09-11-09 0 0 578
43302 태윤아배님이 경황중에 글을 올려주셨네요.   14 민들레처럼 09-11-09 9 1 971
43301 [문의]기초광장 통합 후속조치에 대하여 문의 드립니다.   5 山仁 09-11-09 5 2 765
43300 시민광장도 이런 계 한번 하심이...어떨지요?   7 찬우물 09-11-09 2 0 810
43299 국참당!! 당직자를 똑바로 뽑이라!   6 니미랄 09-11-09 2 13 1063
43298 [보도자료] 유시민 전 장관 10일 국민참여당 입당 -생중계- 경상도민 09-11-09 5 0 1232
43297 인생의 동반자... 첨맘님께 드리는 편지 [여섯]   1 하얀백로 09-11-09 1 0 845
43296 전라도당민주당을 해체하라   4 민주당해체 09-11-09 0 10 771
43295 [펀] 프레시안 기사 '낙동강 공구는 동지상고 동문잔치 사막의별 09-11-09 5 0 805
43294 '친일 청산'-- 그리고 친일후손들의 변명들..   1 길형구 09-11-09 4 0 681
43293 [긴급] 최상재 위원장 긴급연행   3 바보열정 09-11-09 8 0 879
43292 민간근무 휴직제~공무원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 지방청 09-11-09 0 0 350
43291 유시민 서울시장 입후보 반대   33 의견 09-11-09 2 2 1924
43290 유시민, 내일 국민참여당 입당   3 경상도민 09-11-09 15 0 1472
43289 [동영상]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 / 국민참여당 창당주비.. 山仁 09-11-09 5 0 1066
43288 참여정부 인사들, 내년 지방선거 출마 공감   1 팔불출 09-11-09 5 0 1547
43287 국민참여당에 드리는 말씀   20 서재욱 09-11-09 47 1 2095
43286 [중랑광장] 11.10 (화) 정기모임 있습니다요   1 카우루스 09-11-09 2 0 734
43285 천호선 준비단장 "유시민 前 장관, 서울시장 출마 당과 협의" 팔불출 09-11-09 5 0 1229
43284 친일인명사전 발표회에 다녀왔습니다   10 순수 09-11-09 9 0 764
43283 ●● 만평 종합 2009. 11. 09 월요일...새로 쓰는 역사!!!!! 순수 09-11-09 1 0 663
43282 중게에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꾸벅~^^   16 파스텔 09-11-09 26 0 1012
43281 시민광장 사이트가 조금 이상한것 같은데요..   3 우유맛 09-11-09 0 0 893
43280 [관전평] 선실행 후평가 그리고 김반장   7 니미럴리스트 09-11-09 11 3 1227
43279 시민광장 접속, 같은 상황 겪으신 분 없으신가요...?   7 호민관 09-11-08 3 0 928
43278 발전하는 시민광장과 지난 5개월간의 생각   48 바보열정 09-11-08 32 21 1842
43277 오늘 사인회 다녀왓는데   1 오나의시미니시여 09-11-08 2 0 942
43276 서민들은 왜 자꾸 부자들을 대통령 국회의원으로 뽑는가?   1 헌죄 09-11-08 1 0 626
43275 본격적인 4대강사업 다음주부터 시작.... 젖같아서 정말.....   1 유짱 09-11-08 0 0 642
<국민참여당> 그리고..   1 오리舞中 09-11-08 5 0 1037
43273 친일인명사전_국민보고대회_생방중입니다.(11/8 14:00 현재) 행지양심 09-11-08 0 0 730
43272 탕! 너희는 죽었어. 라디오인 09-11-08 0 0 766
43271 막말을 논하는 한심한 한국일보 사설   1 두루객 09-11-08 0 0 676
43270 조중동 꼴 보기 싫다구요? 그럼 이것 부터 해봐요 찬우물 09-11-08 5 0 659
43269 의로운 죽음과 외로운 죽음 황혼의 도야 09-11-08 3 0 611
43268 [인천광장 도움요청] 태윤아배님 집을 다녀왔습니다.   50 한율아빠 09-11-08 34 1 2995
43267 공성진..여당실세를 검찰이 건드려?면박이 계인데?..면박이한.. 대통이되어주 09-11-08 0 0 766
43266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 첨맘님께 드리는 편지 [다섯] 하얀백로 09-11-07 2 0 732
43265 악성코드 좀 잡고합시다 악성코드 09-11-07 2 0 890
43264 과천시 국민참여당 정모^^   17 리바이스블루 09-11-07 10 4 1442
43263 겨란한판님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다음 시민광장선거에선 절대..   2 하버마스 09-11-07 3 14 2480
541542543544545546547548549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