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를 알아 분수껏 행동하면 무리가없다..
유시민을 생각해본다. 참 똑똑하고 당차고 대충 그런 이미지다. 빽바지 사건은 신선했고 노무현을위해 견마지로를 다 하는 모습은 아름답기까지했다.그런 그가 초야에서 썩고있다. 말이좋아 대구 경북대 출강한다 하지만 실은 백면서생에 흔한말로 백수 그 자체다. 어쩌다 이렇게 되었는지 본인도 돌아보고 우리모두도 돌아볼 일이다.
제도권내에 노무현을 지켜줄 사람이 누가 있었는가? 고만고만한 사람이야 없지않지만 딱히 누구다 라고 말할 큰 줄기가 없었으니 맘 푹 놓고 잡아 족친게 아니던가. 손발 다 짜르고 족치는데 어느 누군들 견딜 수 있단 말인가. 이해찬도 유시민도 더러워 못해묵겠다며 손 탈탈털고 일신의 안일을 구했다면 지나친 혹평일까.
노무현을 죽음으로 몬 결정적 이유는 영남신당으로 생각한다. 민주당쪽에서 좋아할 리 만무하고 청와대 이명박은 위기를 느꼈을것이며 한나라당이야 더 말해 무었하겠는가. 구 민주계와 한나라당의 공모합동의 결과가 부엉이바위의 슬픈 전설로 남은것이다. 이런 작태가 진행되는동안 노무현 측근들은 손놓고 구경만했다.
꿈에 그리던 영남신당은 어떻게 되었는가? 택도없는 짓으로 땅박이와 정권의 심기를 건드려 부엉이바위만 세상에 알리지 않았는지 돌아볼 일이다. 그럴듯하게 꾸며대는 포장지에도 다수 국민의 동의를 얻지 못하는 이유가 뭘까? 신당도 좋고 참여당도 좋지만 그보다 더 좋은것은 정권 창출 아니겠는가. 최상의 선은 땅바기로부터 정권 뺏어오는것임을 알아야한다.
노무현은 가고없다. 얼마나 몸부림치다 부엉이를 생각했을까? 생각할 수록 몸서리처지고 눈물이 난다. 정녕 지켜줘야 할 그 사람들은 일신의 안일과 명분을위해 주군(노무현)을 내 팽겨치고 꼴리는대로 행동했다. 막걸리에 취한 망나니의 서슬프른 칼날이 춤추도록 방치한것이다.
이해찬/유시민 자유롭지 못하다. 입이 열개 아니라 100개라도 할 말 없어야 할것이다.
초상집서 울면 뭐해~! 종로에서 뺨맞고 한강에서 눈 흘기는 못난놈들 하는짓이지...
주제를 알아 분수껏 해동하면 무리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