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국민참여당에 대한 정책제안으로 올린 '당내 부조제도를 건의합니다' 글을
스스로 삭제하였습니다. 의견을 철회한 것입니다. 제 글이 몇몇 회원 분들의 마음을
다치게 한 것 같아 너무나 송구스럽습니다. 여러 측면을 충분히 생각하지 못 하고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는 생각에 도취되어 성급히 글을 올린 제 잘못입니다.
아직 저의 배움이 짧고 거친 탓입니다. 지지의견 보내주신 회원 분들께도 사과드립니다.
상호부조제도의 취지는 좋지만 좀 더 신중한 접근방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 글이 의도치 않게 오히려 빈곤층-비정규직 당원들의 자존감에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민망하여 스스로 글을 내렸습니다. 계속 글을 올려둘 경우 혹시나 비슷한 불쾌감을 느낄
분이 계실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였습니다. 허락없이 댓글을 삭제한 데 대해서도 사과드립니다.
글이란게 사람의 마음을 베는 칼날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아프게 반성하고 있습니다.
좀 더 많은 배움과 깨달음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한 반성으로 닉네임도 서행(徐行)으로 바꿨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더 많이 생각하고 더 신중하게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당분간은 글을 올리는 대신 좀 더 많이 생각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2009.11.13. 서재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