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이름이 참 뭔가 허전한 느낌이랄까 아님 익숙치 않은 느낌이랄까 갠적으로 좀 맘에는 들지 않는다.
하지만 이름이 뭔 상관이랴...
그당이 지향하는 바가 민주주의의 가치인 참여를 원칙으로 한다면야 상관없다.
또한 민주정부 10년의 정책을 계승하고 수정할것은 수정한다는데 뭐 이름이 맘에 안들면 어쩌랴...
모쪼록 참여정부의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지만 성공한 정책들을 되살려내고
발목잡기와 정권교체로 양지로 제대로 나오지 못했던 수많은 정책들을 실현하고
오류가 발견되었거나 논의가 더 필요한 정책들은 잘 수정되어 좋은 정책들을 펼쳐낼수 있는 그런 정당이 되었으면 좋겠다.
스케치
장면1) 권역별 부스
특이한 점은 각 권역별로 장터를 운영하여 특별당비를 모금하는 형식을 취했는데 음... 갠적으론 뭐랄까
신선하고 좋은 아이디어이긴 했는데 그다지 써~억 음... 좋은 점수를 줄수는 없을것 같다. 이거야 순전히 운영의 주체가 아닌 객의 입장에서 바라보니 그랬는지 잘 모르겠지만 하여간 성과는 큰 점수를 줄수는 없을것 같다.
다만, 함께준비하는 과정에서 동지들과의 연대감이 향상되고 참여의 의지를 높이는 역할을 했을것으로 추정되고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목적을 달성했을듯 싶다.
장면2) 창당보고대회
선거관리위원의 힘찬 서울시당위원장의 당선결과를 발표하며 시작된 창당보고대회는 천호선시당위원장의 수락연설과 각구 준비위원들소개가 이어지고 이윽고 우리 첨맘님의 홀대(?)받는 - 갠적인 생각으로 평당원이 저런 대우를 받는건 특혜아닌가? ㅎㅎㅎ - 간단한 인사말에서 절정을 이루었다.
첨맘님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주지 못하는 한나라당을 비판하면서 우리의 힘을 구축하고 연대의 끈을 놓지 말자'는 취지의 말씀을 하시면서 대선출마의 가능성마저도 시사하는 발언으로 분위기를 달궈냈다.
이어 이어지는 '시건방춤'으로 지도부가 당원들에게 인사를 마무리 하였다. - 진짜 유치한데 우꼈음 -
장면3) 장기자랑
언제부터인가 당공식행사에서 모든정당이 빼먹지 않고 당원들이 참여하는 장기자랑을 통해서 경직된 당행사를 마무리하는것이 공식화 되었다. - 갠적으로 당연하고 참 잘 정착된 내용이라 생각한다. 당행사는 당원들에게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아닌가? - 각종의 게임이 이어졌고 난 영등포의 동전치기게임에 합류를 했다. 2030댄스와 4050의 장기자랑은 밖에서 담배를 피우느라 보지못했고...;;; 이후에 진행된 어느 두 히팝가수(?)의 '부엉이바위에서'와 1050밴드의 상록수는 주책맞은 내 눈을 괴롭혔고 이어진 흥겨운 기차놀이와 집단 흥겨운 놀이는 참석자들을 매우 즐겁게 해주었다.
창당대회를 준비하느라 고생하신 관계자와 당원들의 노고에 박수를 쳐주고 싶고 끝까지 함께 참여했던 우리모두들에게도 박수를 보낸다. 비록 기대보단 적은 숫자가 참여해서 다소 서운한감이 없지 않으나 대오를 갖추고 대의를 세우면 그 주위로 많은 사람들이 모이지 않겠는가. 어디서 하는지 찾기도 힘든 구석진곳에서 기대보다 적은숫자의 사람들이 모여서 조촐하게 치뤄낸 행사였지만 그래도 노대통령님 서거후 흩어졌던 우리들이 이제 하나의 대오형성을 시작했음을 알리는 의미있는 날개짓 이었다는것을 확인한 즐거운 날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