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한 실직 노동자의 노래
어둠이 가슴속 깊이 내리면
정처없이 딩구는 낙엽 따라
버림받은 방황은 시작되고
시계가 멈춰진곳에는
식어가는 한덩이 눈물과 함께
박제된 영혼이 알콜에 찌든
지우개와 미소 짓고 있다
왜 이리도 아파하며 살아야 하고
눈물은 깊어만 가는지...
서글픔이 익숙해질 무렵
인기척은 말라 있었고
주머니속 찬바람은 낭떨어지로 밀어낸다
삶이 거미줄 처럼 엉켜 무거운 새벽
어디선가 나지막한 노래 소리가 들렸다
절실한 일거리을 향한 소용돌이가
절망의 길가에 흩어진 어둠 비춰지는
등불 되어 희망의 노동을 이어주소서
슬픈날에.... 임승균
한글28자{모음10 자음14 없어진4자}의 본질은
기독교다
갈릴레오의 지동설이 후세에 밝혀졌듯이
이것만이라도 기억해주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