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서 정말로 오랜만에 글쓰기를 합니다. 그사이 제가 모르는 변화도 여럿 있었네요.
남여간의 사랑의 감정을 과학적으로 검증해볼때(호르몬 분비와 같은) 아무리 길어도 2년을 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제가 이곳 시민광장에 글쓰기를 한 것이 2년이 넘었네요. 그동안 잠시 게을렀지만 저말고도 다른 분들도 그러하니 그것으로 변명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물론 국민참여당에서 조금 활동하다 보니 뜸해지기도 한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여건상 양다리 걸치기가 쉽지 않네요...^^
언젠가부터 책읽기는 거의 하지 않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만화책을 제외하면...^^)
지금 읽는 책은 2가지입니다. 아내가 읽던책, 첨맘님이 쓰신책....
제가 책을 구분하는 방법은 세가지입니다. 첫째 지식에 관련된책, 둘째 진리에 관한책, 셋째 감동을 주는책입니다. 첫째는 읽기가 싫고 둘째는 진리에 관한 것은 모두가 결국은 하나로 귀결되어 읽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고...^^ 셋째는 돈이 없어서 못 읽습니다...^^
첨맘님이 쓰신 책들도 결국은 첨맘님이 처음 쓰셨던 항소이유서에 모든 진리가 담겨있다고 할 수 있지요...^^
아직까지 책의 내용은 없네요...^^ 이제부터 책내용을 얘기하자면 제가 다르게 느낀 것과 새롭게 느낀 것 혹은 언급하고 싶은 것 몇가지만 얘기하고자 합니다.
죄와벌에서 나온 '선한 목적은 선한 방법으로만 이룰 수 있다' 저는 공감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선한 목적과 선한방법이 없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만약 그러한 것이 있다면 세상은 지금과 달라졌을 것입니다.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언제나 조금 덜 악하다 믿는 것을 해나갈 뿐이다. 그것은 그것을 통해 무엇인가 이루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금 이순간 나를 무엇으로 만들기 위해서이다.
맹자의 측은지심, 성선설 저도 이것을 믿고 싶습니다...^^
개인이 이타적일 수 있는 것도 결국은 그것이 개인을 위할 수 있기 때문이다.
풀,꽃,나무,시내 등 모든 조건이 동일한 토지가 무한히 펼쳐 있다는 광대한 평원을 상상해보자. 여기에 최초의 이주민 마차가 들어온다. 중략... 아무곳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거기 집을 지었다.
중략... 이제 또다른 사람이 이주해 온다고 하자. 조건이 동일하지만 이사람에 유일한 곳은 한군데다.
- 헨지조지의 진보와 빈곤중에서 - 그냥 이부분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의 분배가 불평등한 사회에서는 정부가 민주화될수록 사회은 오히려 악화된다.
책의 마지막 주제는 역사란 무엇인가네요...
예전 대학교1학년 시절 역사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보고서를 쓴적이 있습니다. 아무런 것도 참조하지 않고 그냥 생각나는대로 썼습니다.
역사란 시대에 따라 변하며 역사가에 따라서 달라지며 단순히 전승뿐아니라 전승되지 못한 것에서도 역사가 이루어진다고 썼던 것 같네요...^^
또하나의 숙제를 마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