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참여당 강릉지역위원회 창립 결의문
민주정부 10년 후 이루어진 정권 교체는 상식을 바라고 원칙을 바라는 국민들에게 표현할 수 없는 실망과 아픔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이 나라의 주인이라는 민주주의 명제는, 권력이 나라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집권자에 의해 독재의 명제로 바뀌고 있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합법적으로 이루어진 많은 사업들이 권력에 의해 변질되고 있으며, 국민에게는 법치주의를 외치면서 정작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은 권력을 이용하여 법질서를 유린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민들을 위한 공약들은 서민들을 우롱한 거짓말이었으며, 사회적 약자들은 자신들을 위한 예산을 미래가치가 없는 토목사업과 대기업을 위한 정책에 빼앗기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죽음으로 얻은 민주주의를 지키고,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되찾기 위하여 무능한 독재 권력에 맞서고자 합니다.
우리는 부패한 권력 앞에 무릎 꿇고 희망을 구걸하지 않습니다. 희망은 우리 안에 있습니다. 희망을 만드는 힘도 우리 안에 있습니다.
국민을 종으로 알고 법을 자신의 것으로 여기는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의 만행을 똑똑히 기억할 것이며, 결국 국민의 힘으로 법이 살아있음을 보여줄 것입니다.
그렇게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미래를 포기하지 않는 강릉 시민들이 모여 힘차게 어깨를 걸고 우리의 참뜻을 알리고자 다음과 같이 결의합니다.
하나, 우리는 주인으로서의 권리인 민주주의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원칙이 통하고 상식이 통하는 세상, 약자를 배려하여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드는 일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나, 우리는 국민이 대통령이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 철학을 계승하여, 국민 그 누구도 약자라는 이유로 법으로부터 차별받지 아니하고 정치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하나, 우리는 서울과 수도권만 살찌우는 현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며, 모든 지역이 골고루 잘사는 국토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하여 노력할 것입니다.
하나, 우리는 가진 자를 살찌워 빈익빈 부익부를 부추기는 정책에 반대하며, 자신의 영달과 이익을 위해 민족과 국가의 미래를 위태롭게 만드는 부패 권력을 국민의 힘으로 반드시 심판할 것입니다.
하나, 우리는 일당 독재화 되고 있는 지방 권력에 대항하는 건전한 견제 세력이 되어 빼앗긴 권리를 되찾아 시민들에게 돌려 줄 것입니다.
하나, 우리는 원칙과 상식을 바라는 모든 사람들과 어깨를 걸어 연대할 것이며, 당의 이익보다 국가의 이익과 국민의 권리를 먼저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의 이러한 결의는 반드시 많은 시민들을 깨울 것이며, 깨어난 힘으로 부패한 권력을 몰아내고 정의롭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것입니다.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세상을 만들기 위하여 우리 모두 분연히 일어납시다.
2010년 2월 27일.
국민참여당 강릉지역위원회 당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