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유시민 전 장관님께서
경기지사 출마로 인해 "대권이 좀 어렵지 않겠느냐"고 하시며
"경기지사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고 결의를 다지셨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왜이리 지지자의 입장에서는 가슴이 찢어지는 것만 같을까요?
창당한지 2달 밖에 되지 않은 신생정당의 간판이다보니 어쩔수 없이 당의 위치를 고려한 행보를 걸어야 하는 것도 이해는 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가장 큰 목표는 2012 대선 승리입니다.
솔직히 말해 지방선거에서 참패해도 2012년 대권만 잡을 수 있다면 차라리 참패가 낫다고 봅니다.
물론 현실성없는 가정이기 때문에 단지 '가정'일 뿐입니다만..
현재 민주개혁진영에서 2012년 대권을 잡아올 그릇은 유시민 전 장관님 밖에 없습니다.
유시민 장관님 외에 누굴 바라봐야 할까요?
한명숙 전 총리님.
훌륭하십니다. 하지만 서울시장에 당선되면 마찬가지로 출마가 어렵습니다.
이해찬 전 총리님.
훌륭하시죠. 하지만 대중성이 떨어지십니다. 안타깝게도 51%의 지지를 받기엔 현실적으로 조금 부족하십니다.
없습니다..
설마 손학규나 정동영을 바라봐야 할까요?
그들은 대선 승리 가능성도 없을 뿐더러 설사 집권한다 하더라도 제대로 된 국가를 이끌어나갈 능력과 자질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유시민 장관님이 경기지사 당선으로 인해 2012년 대권 꿈을 접으신다면
우리는 누굴 바라봐야 합니까?
누굴 지지해야 하나요?
그냥 지방선거 친노 싹쓸이만 하고 2012년 한나라당 재집권을 바라만 보아야 하나요?
어떻게.. 대권보다 지방선거를 더 비중있게 두시는건지..
지지자로서는 안타까운 마음 그지 없습니다.
솔직한 심정으로는 지금 출마 선언하시고 바람몰이를 하셔서
한나라당 관계자 사이에
"유시민의 경기지사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데
그렇게 되면 야권의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주자를 없애는 효과를 거둘 수 있으니
경기지사 쯤은 정권재창출을 위해 유시민한테 넘겨주자" 심보가 들게 만든 후
가장 유력한 경기지사 후보인 김문수의 불출마 선언을 이끌어 내신 후에
김문수 후보보다 득표률이 떨어지는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로 나온 다음
민주당 김진표 후보로 단일화를 하셔서 김진표 후보의 당선을 도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물론 그렇게 하신 다음에 은평을 재보궐에 출마하셔서 이재로를 꺾고 국회에 재입성 하신 뒤에
2012년 대선에 도전하시는 게지요.
제발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첨맘님... 무슨 일이 있더라도 차기 대권은 우리가 잡아야 합니다..
국민의 울부짖음이 안들리십니까?
차기 대권 잡을 그릇은 유시민 장관님 밖에 안 계십니다..
경기지사로 인해 차기 대권을 물건너 보내지 마십시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차기 대선에 출마할 위치는 확보해놓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