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이자 마지막 글을 남기게 되었네요.
라고 쓰다가
탈퇴의 이유와
안타까움에 대해
몇 번이나
긴 글을
쓰다가 지우고
쓰다가 지우고
잠시 화장실에서 똥을 누다가
나는 너무 냄비가 아닌가
라는 생각에
한숨을 쉬면서
그래도
다른 분들의 생각은 어떠한지 조금이나마 들어보고 가는 게 좋지 않겠나
는 생각에
생각이 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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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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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항쟁으로 노태우의 6.29 선언이 나온 뒤
치러진 대통령 직선.
김대중과 김영삼은 결국 후보단일화에 실패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두 분 모두 대통령이 되었지만,
나는 존경하지 않는다.
(엄청난 지역감정의 골짜기를 깊게 파셨고,
'꺼삐딴 리'들이 또다시 살아남게 해주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2010년 민주당과 야권은 경기도지사 단일화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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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만 정권과 한민당
매국 친일세력이 친미세력으로 변모하며 살아남고자했던 '꺼삐딴 리' 시절
4.19로 시작되나 싶었던 민주 정권 - 숨죽였던 친미세력
5.16 군사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박정희 - 군부와 친미 그리고 대기업의 육성
10.26으로 끝난 18년간의 독재 - 민주의 봄은 오려는가...
12.12 사태로 다시 시작된 군사정권. - 다시 활개를 치는 꺼삐딴 리들.
6월 항쟁의 결과물인 6.29 선언으로 찾아온 기회. - 그러나 정치권력에 대한 양보할 수 없는 욕심.
김영삼과 김대중은 결국 노태우에게 정권을 헌납했고,
김영삼은 야합했다.
- 이 과정에서 노무현은
야합하는 김영삼에 반대했고,
김대중에게 들어갔다.
가만히 있었으면 그냥 굴러들오는 국회의원 자리를 박차고
영남인이 호남당 번호를 달고 지역주의의 벽을 깨겠다고 거듭 낙선했다.
그리고 대통령이 되었다.
좋았다.
허나 대통령이 된 뒤,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지 못했다.
자신이 속했던 정당의 사람들 조차...
그리고 이씨 당선되었다.
바보는 자살했다.
이제 무엇이 남았는가.
'꺼삐딴 리'들은 삼당합당도 해냈다.
진보니 민주니 말하는 자들은
왜 그리도 하나가 되지 못하는가.
항상 하나를 외치면서 결국 하나가 되지 못하는 진보.
그건 결국 '욕심'이라고 매도되기에 너무 좋지 않은가.
크게 보았으면 한다.
나는 유시민을 사랑한다.
노무현 대통령보다 더 좋은 지도자가 되리라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대통령이 되어주었으면 하고 생각한다.
'생각은 힘이 세다'란 그의 말처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해주고
그 생각들이 센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
그런데,
이건 아니다.
암만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 이건 노무현을 뛰어넘기는 커녕
노무현조차 하지 않았을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