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 아침 9시 30분, 경쾌하게 울리는 문자.
우하하하~~ 당첨됐다, 축하메시지를 마구마구 날리며 있는데,
급기야 조금전 열한시경 화장실에 있는데 울리는 전화기....
윽... 하필 이런 때.... 일단 볼일은 보자...
그 순간!!! 앗!!! 저 전화가 설마???
엉거주춤 바지춤을 붙잡고 기어나와 휴대폰을 들었더니 어떤 아줌마 목소리.
무슨 미디어 어쩌고 ^%#$%$*(&^ㅉ#! % 한참 하시더니
(그때부터 마구마구 뛰는 가슴!)
본인 인증절차를 거치고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질문.
아줌마 : "김문수에 맞설 후보로 국민참여당 유시민 후보와 민주당 김진표 후보 중
누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
나 : "네 국김참여당 유시민 후보요."
아줌마 : 네, 감사합니다.
나 : 벌써 끝났어요?
아줌마 : 네.
ㅇㅆ 쫌 더 묻지... 뭐 좀 막 물어봐주면 좋겠는데
매정한 아줌마 딱 끊어버리더만요. 거참...
암튼, 당첨에, 전화까지... 오늘 증말증말 기분 최곱니다.
됩니다!!!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