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인사 드립니다.
저희 집도 한 표 행사 했습니다. ㅋㅋ
그간 히스토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저만 참여경선인단에 등록 하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사람을 시켜 등록 했죠
전화 걸기 싫다는 걸 억지로 전화 돌려서 접수시켜 놓고
며칠을 기다려도 저에게도 집사람 에게도 연락도 없고 해서
서프라이즈에가 보니 다시 등록 하라는 글이 있더군요
그곳에서 말 하는 대로 다시 전화 걸어 왜 공식 접수를 안 시키느냐
항의를 하니까 그제야 핸드폰으로 인증번호를 보내 주더군요.
전 등록 했지만 그 이후로 집사람 핸드폰엔 감감 무소식 기다리면 오겠지 했는데도
역시 무소식 혹시나 하는 마음에 집사람 핸드폰으로 직접 전화 걸어
집사람을 시켜 항의를 하니 그 제야 다시 인증번호를 보내고 정식 접수.
그리고 며칠 뒤......정작 제겐 연락이 안 오고 집사람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그날 만약 귀찮아서 집사람을 등록 시키지 않았다면 우리집안 한 표를
행사하지 못 했을 겁니다. ㅋㅋ
오늘(13일) 오전에 집 사람으로 부 터 문자 왔더군요 당신이 원하는 유시민이 되었네?
솔직히 바빠서 못 보고 있다 그 문자를 보고 확인해 보니 정말 이더군요 ㅋㅋ
지금 다시 네이트온으로 집 사람에게 이제 김문수와 붙으니 유시민 찍어야 해
했더니.. 역시 정치에 무관심한 집사람은 또 해? 다 끝난 거 아니야?
나참! 아무리 내 아내 지만 제발 개념 좀 챙기고 살아라 라고 한마디 해주니
난 사는 게 바쁜 사람이야 정치에 관심 없어 라고 쏘아 붙이는 군요 ㅠㅠ
6월2일 날 집사람은 회사가 바빠서 출근 한다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서 상전 모시듯이
차로 투표장까지 이동해서 억지라도 다시 한번 찍어 달라고 사정 해야겠습니다. ㅋㅋ
노통 당선 되었을 때 기분 좋았던 그날의 기억이 다시 오늘로 이어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