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싸움구경, 불구경이 재미있다고 한다.
구전될 정도면 재미있긴 한가보다. 당사자만 제외하면....
지난 1달간 참 재미있는 구경을 했다.
첨맘님이 깔아놓은 싸움판.
멀찍이서 구경도 했고, 가까이서 응원도 했고, 혹시 도움이 될까봐 물도 뿌려봤다.
비록 싸움판에 직접 들어가진 못하지만, 들어가서 같이 싸우는 사람만큼 모두 한 뜻으로 한 사람을 응원했다.
우리 대표가 직접 싸움판에 뛰어 들었다.
응급의사의 만류에도....
다행히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다.
다들 직접 싸워주는 것이 최선이라 생각하나보다.
그래서 응급의사도 생각을 바꿨다.
최선을 다해서 그분을 위해 싸움판 안에서 싸워달라고...
하지만....
우리에게 잘 싸우고 오겠다는 말 한마디 안하고 간 대표에게 섭섭하긴 하다.
시민광장의 대표 자리는 아름답고, 순수하게 봉사하는 자리 였으면 했다.
응급의사의 그런 마음이 너무 강해서 혹 그렇게 보이지 않을 소지의 일에 너무 민감했나보다는 변명을 해본다.
사실 중요한건 아니다.
오늘은 몇일 전부터 쓰고 싶었던 말이 머리에 빙빙 돌다가 시간을 내서 쓰면서 정리할까 하여 글을 써본다.
자꾸 몇분들이 글을 통해 이곳 시민광장을 자극한다.
특히 사평역님인가?
"네가 당원으로 등록하는것. 그것이 첨맘님을 지키는 최선의 길이라는....."
4만 국민참여당원을 이야기한다.
시민광장 회원이 30%라는 이야기가 있다.(계산하면 12,000명 정도군)
이번 선거에 나온 300여명의 선수중 70%가 시민광장 회원이란 이야기도 있다.
선거사무소 개소식때문에 당원 30명 정도에게 전화를 했다.
음.....
적어도 2만명 이상은 종이당원이군.....
국민참여당에 가입한 시민광장 회원은 종이당원이 아닐 가능성이 높으니
실제 국민창여당의 당원중 60% 이상이 시민광장 회원인가?
시민광장 회원이 21700명 정도니 50% 이상은 당원이군....
단일화때 누가 움직였을까?
파레토의 법칙 20;80을 대입해볼까?
시민광장 회원 20000명중 20%가 움직였다면 4000명.
국민참여당 당원 20000명(종이당원 빼고) 중 20%면 4000명.
중복 가입 인원은 12,000 이고 중복가입 할정도의 의욕을 보이는 정도면 20%에 들어갈 확률이 매우 높겠지?
흠.....순수하게 국민참여당의 이름을 달고 단일화때 움직인 사람은 거의 없단 결론인데...
오류가 너무 심한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이말이 하고 싶었는데 계속 빙빙 돌았나보다.
"국민참여당 당원이 늘어나지 않는 이유는 시민광장 회원이 그곳에 덜 가입해서가 아니라 국민참여당 스스로 상향식 민주주의를 말로만 외치기 때문이다"
"창당 과정, 그리고 지금까지 탈당한 사람이 많다면 왜 그들이 국민참여당을 나갔는가 이유를 먼저 찾아봐라. 남의 다리 긁지 말고."
"모든 원인은 너에게 있다"
짧은 창당 과정의 기간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족함이 있는건 안다.
선거가 끝나면 더 좋아지려는 노력을 할 것도 안다.
그렇다 하더라고 간혹 정말 심하다.
끝으로 그분과 같이 선수로 뛰는 분들 모두 좋은 결과가 있길 바라며
그분을 잘 지켜주었음 하는 바램이다.
응급의사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