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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가 시작되었는데 실탄이 부족합니다.
쉰마 | 2010-05-23 01:55:20 | 조회 1528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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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후 갚지못한 부채를 짊어지고 도지사 관저를 물러나게 할 수는 없습니다.

 

내일이면 노대통령님이 우리곁을 떠나가신지 벌써 1년입니다.

님은 안계시건만 자연의 섭리는 어김없이 그 바퀴를 굴려서

뜨거운여름,낙엽지는가을,눈내리는겨울을 지나

 비탄의 늦봄, 마치 만물의 운행이 멈춰버린 것 같던 그 충격의 계절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국회의원을 하고 장관을 하고 대통령을 역임하셨어도

서울에 번듯한 집한칸 마련할 돈이 없었던 그분은 고향마을 한자락에

호화주택은 아니지만 그래도 마당은 조금 넓은 집을 지어 퇴임후의 여생을 평범한 한 시민으로,

자연을 사랑하는 부지런한 농부로 살고자

소박한 꿈과 포부를 안고 더없이 행복한 모습으로 귀향하셨습니다.

 

뒷산에 차나무 묘목을 심고, 오염된 화포천을 생태늪지로 가꾸고, 친환경오리농법을 배워

무농약 쌀을 재배하며 온국민에게 우리도 이런 국가지도자를 모셨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해주셨던 그분께서 그리도 황망히

우리곁을 떠나버리신 까닭을 다시 생각해봅니다.

 

개인의 안락한 삶을 버리고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지도자가

그로인해 짊어지게된 경제적 어려움때문에 희생당하는 일이

다시는 없어야하지않겠습니까?

 

지금이야 펀드가  대박을 터뜨려서 3일만에 목표액 41억을 다채우고도

1200명이 넘는 입금대기자들의 아쉬움속에 마감을 했었지만   

처음 홈피에 ‘유시민펀드’ 라는 티저광고가 떴을때만 해도 

펀드약정한다는 댓글이 간간이 달리더니 댓글 20개도 채안된상태에서

더 이상 방문객들의 관심도 없어보이는것 같았습니다.

당시 후보님을 비롯한 캠프관계자분들의 마음이

얼마나 바짝바짝 타들어가셨을지 짐작이가고도 남았었죠.

 

그러나 펀드의 대박은 어디까지나 차입금일뿐 선거가 끝나고 도지사에 당선이되어

관저에 입성을 하게된다하더라도 국고에서 보전받는 선거비용은 5/14일이후 사용된

선거비용에 한정되고 경기도지사 출마선언하는 그 순간부터 후보등록직전인

 5/13일까지 지출한 모든 비용은 전적으로 후보가 부담해야하는 부분인데

그때까지의 지출액만해도 여론조사비를 포함하여 이미 10억이 넘었다고 들었습니다.

 

피가 나도록 아끼고 쪼개서 쓴 비용이 그렇답니다.

타 후보들이 몇억씩 들이는 광고제작비를 우리후보님은

완전 노가다정신으로 무장한 어린 자봉아가씨들이 만들어내는

깜찍발랄한 제작물들로 대신하고 포탈 두세곳에 제일 값이 싼

배너 한,두개 다는 정도로 다 충당했다니 우리 후보님 도지사되시면

그 자봉츠자들 아마 몸져눕지않을까 걱정되는군요.

 

개소식에 와보신분들은 들어서 알고계시겠지만

당시 김진표후보님은 7층짜리건물을 혼자 다 쓰고 계셨고 심상정진보신당 후보도

동수원사거리 요지의 큰빌딩전면을 대형현수막으로 치장하여

캠프의 위용이 대단했던거 모두들 보셨을겁니다.

 

경기지사가 아니라 대통령후보가 되셔야할 우리 후보님의

그 초라한 캠프를 보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자신감 넘치고 당당하게 이 힘든 싸움을 치르고있는

우리의 대표선수가 빚더미에 눌려서 좌절하는일은 결코 없도록 해야겠다는 각오를 새롭게 했습니다.

후원회 계좌가 열리고 벌써1주일이 지났습니다.

3일만에 마감된 펀드의 열기가 마치 꿈이었나 싶을만큼

조용한 후원금답지현황이 아쉽기만 합니다.

 

후보님이 빌린 펀드빚을 청산하기위해서는 실탄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저역시 유시민후보님을 지지하는 많은 분들과 마찬가지로 부자가 아닙니다.

 

자동차도 없는 뚜벅이죠.

아직도 흑백액정의 13년이 지난 폴더핸드폰을 쓰고있습니다.

옷은 사시사철 잠바떼기나 걸치고 다니는 촌스런 아줌마에

보석반지 하나 끼고 다니지못하지만 기회있을때마다 정치인 유시민을 위한

후원만큼은 항상 최대한 하고싶고 가능한 그렇게 하고있습니다.

 

지금 이순간 내몸을 치장하고 내생활이 안락한것보다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할 미래의 이 나라가

좀 더 자유롭고, 좀 더 정의롭고, 좀 더 아름다운 곳이 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우리의 힘이 미치는만큼, 아니 좀 벅차더라도 꼭 후원에 동참합시다.

그 어떤 소비보다 큰 충족감과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유시민후원회에 많은분들의 참여를 바라며

후원금 20억의 신화를 우리 개미들의 힘으로 꼭 만들어봅시다.

 

유시민 경기도지사님의 멋진 취임식을 상상하면서...

     

덧글쓰기 | 전체글 13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이웃집시티즌  

펀드 모금이 대박나는 바람에 또 후원금으로 사정하기도 난처하고... 첨맘님이 몹시 위험한 상황이 빠져있는 것 같습니다. 유빠들 아니면 누가 우리 첨맘님을 나서서 구하겠어요 ㅠㅠ 제발 조금씩만 십시일반 합시다. ㅠㅠ
10-05-23

나좀보시오  

이러다가 울 첨맘님 도지사 되시기 전에 신불자 되겠소 ...
자자... 조금씩 아주 조금씩이라도 으쌰으쌰...
안그럼 화낼꺼에요 크릉 ~~ !!!
10-05-23

파사칼리아  

전 유후보님, 군자금에 미력하나마 보태기위해 제가 가진 클래식 음반 팔고 있습니다.
다들 힘드시지만, 조금씩 갹출해야 되겠습니다.

아자!!!!!!!
10-05-23

로키  

쉰마님 존경합니다...ㅜㅜ 우리 쉰마님...
10-05-23

수연빠덜  

함께합니다...
10-05-23

민들레처럼  

아직 안 하신 분들 조금씩만.ㅎㅎ
저도 말일이 월급날이라 조금 더 하려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10-05-23

여누리  

저도 미력하나마 마음을 다해 후원하겠습니다.
이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10-05-23

리바이스블루  

안그래도 펀드모금시 자금이 넉넉치 못하여 그냥지나칠수 밖에 없었는데..
쉰마님이 저를 일깨워 주네요..
지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0-05-23

무진등  

감사합니다. 나태해졌습니다. 오늘부터 술 안먹겠습니다. 6월 2일까지. . 그 술값 후원하겠습니다. 그 술자리로 빚어지는 모든 비용 이를테면 대리운전,택시등 대중교통비 기타등 술로 빚어지는 모든 비용 후원하겠습니다. 다시는 눈물나는 일 만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내리는 이 비 노짱님 눈물로 알겠습니다.
10-05-23

나비소년  

후원금 지르러 공식홈페이지 갔는데

'국가공무원은 법적으로 후원 불가' ㅡ,.ㅡ

그럼 지방공무원은 가능한겨? ㅋㅋㅋ

익명으로 10만원, 아니 99999원까지는 괜찮은거죠?
10-05-23

아랑아빠  

유시민 펀드,경북지사 펀드, 포항시장후원, 경북도의원 이리 저리 후원
여기서 멈추려고 했는데...
그래도 나는 빚내서 한 건 아니니 한 번 더 해야 겠습니다.
10-05-23

새벽21  

25일이 월급날이신 분들 후원금 부탁합니다. 캠프가 많이 어렵다고 하네요.. 10억이상은
더 모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빚을 다 갚을 수 있다고 합니다.
10-05-24

EARTH  

"유시민 경기도지사님의 멋진 취임식을 상상하면서..."
정말.. 그 모습을 상상하니, 가슴이 울립니다...
'쉰마'님의 글을 보니, 오늘 너무나 적은 후원금을 낸 제가 부끄러워지네요ㅠ
친구들과 맥주 덜 마시고, 스킨로션 한달동안 샘플로 버티고, 작년 옷으로 잠시 살며..
많은 도음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키지 못한 민주주의의 땅에서 태어날 아이들을 생각하면, 저의 그 죄가 너무나 클 것 같습니다.
민주주의 지키도록, 유시민님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유시민님 화이팅!
1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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