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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14일 참여정부평가포럼 서울/경기 창립대회, 이날 행사의 백미였던 유시민 의원의 축사입니다. 준비되었던 원고가 아닌 현장 녹취록과 함께 현장에서 시민광장이 촬영한 동영상을 함께 올립니다. 새로운 각도로 보아도 변함 없이 이쁘고 즐거운 시민님입니다.^^ - 편집자 |
예, 안녕하십니까. 열린우리당 국회의원 유시민입니다.
우선 서울과 경기 참평포럼 출범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직은 인사말이 아니고 축사를 해도 되는 유시민입니다. 저는 아직 참평포럼에 가입되어 있지 않습니다만 스스로 정신적 회원이다 이렇게 생각하면서 왔는데 받아주시겠습니까? (박수)
우리 포럼은 참여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노선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조직입니다. 참여정부는 아시는 것처럼 국민의 정부를 계승해서 발전시킨 정부입니다. 따라서 우리 포럼은 또한 국민의정부 국정철학과 정책노선을 지키고 더 발전시키는 조직이기도 하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여러분도 그렇습니까? (박수)
아까 유기홍 의원님도 말씀 주셨습니다만 지금 한나라당은 계속해서 잃어버린 10년 타령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를 모두 부정하고 정권교체를 선동할 목적으로 만들어낸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박수)
지난 10년은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과 함께 승리한 10년입니다. 이것이 진실입니다. (박수) ‘부패했지만 유능하다’ 이렇게 말들 합니다만, 실제로는 부패한 동시에 무능한 정당인 한나라당이 (박수) 그 썩고 무능한 한나라당 정권이 절단내 버렸던 나라를 혼신의 힘을 다해서 다시 살려낸 위대한 10년입니다. (박수)
우리 국민들은 이 10년 동안 두 분의 대통령과 함께 두 정부와 함께 IMF 경제위기를 극복했습니다. 이제 종합주가지수 2000이 눈앞에 있습니다. 대한민국 신용등급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정경유착과 부정부패를 척결했고, 권언유착을 종식시켰습니다. 한반도를 전쟁의 공포에서 해방시켰습니다. 국가균형 발전의 새시대를 열었고, 누구나 거리낌 없이 자기의 의견을 말할 수 있는 진짜 자유로운 나라를 이 10년 동안에 만들었습니다. (박수)
이러한 자유와 다양성을 바탕으로 우리 대한민국 문화의 힘이 국경을 넘어 아시아와 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습니다. 과학기술 수준도 세계 10위권으로 올려놨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을 두 배로 늘렸죠. 한미 FTA를 타결하여 선진통상국가로 가는 길을 열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이 10년 동안에 일어난 일들입니다.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는 그저 이기는 목적으로 선거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12월 대통령 선거에서 우리는 국민과 함께 승리해왔던 이 10년을 더 연장해야 합니다. (박수)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이 승리하는 15년, 또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20년, 이렇게 열어나가는 것이 이기는 목적입니다. (박수)
제가 이 당연한 말씀을 왜 드리느냐 하면, 이것이 바로 정권재창출의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이겨서 권력을 차지하고, 장관 달고, 국무총리 하고, 공기업에 자리 얻고, 이것이 이기기 위한 목적이 아니고 이 국민과 함께 승리하는 10년을 15년 20년으로 연장하는 것이 대통령 선거 승리의 목적이라는 이 당연한 말씀을 드립니다. (박수)
정권재창출이라는 것은 이것 하려는 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대통합신당이라면 저 찬성합니다. 여러분도 찬성하시죠? 10년 동안 집권해 놓고, 야당이 무서워서 그 야당에 대한 공포감을 조장해서 반한나라당 연합을 만드는 이런 대통합신당이 아니고, 우리의 자랑스러운 승리의 10년을 더 연장하자는 취지의 적극적인 대통합신당을 해야 되는 것이죠. (박수)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의 국정철학과 정책노선을 확실하게 계승하고 더 발전시키기 위한 대통합신당에 저는 적극 찬성합니다. 그러나 참여정부를 부정하는 대통합신당, 국민의정부 5년 참여정부 5년, 이 10년 가운데 참여정부 5년의 정당성을 부정하는 대통합신당은 정권재창출을 위한 대통합신당이 아니죠? (박수)
이것은 정권재창출을 위한 대통합신당이 아니고, 정권교체를 위한 대통합신당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박수)
저는 국민의정부 5년 참여정부 5년 이 국정철학과 정책노선을 계승해서 더 발전시키는 대통합신당, 정권재창출을 위한 대통합신당에는 적극적으로 찬성하고 참여하겠지만, 이 두 정부 가운데 어느 하나를 부정하거나 또는 둘 다를 부정하는 정권교체를 위한 대통합신당에는 절대 발을 들여놓지 않을 것입니다. (박수)
지금 열린우리당 국회의원이 70명 정도 됩니다. 다 나가고, 정권교체를 위한 대통합신당을 하기 위해서 다 나가고, 20명이 아니라 10명이 남는다고 해도 저는 열린우리당에 그대로 남겠습니다. (박수) 20명 10명의 국회의원만 남는다 하더라도 저는 그 분들과 함께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 10년을 긍정하고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정당의 당원으로서 끝까지 그 정당의 깃발을 들고 싸우겠습니다. (박수)
다들 대통합신당을 하자고 하시니까, 좋습니다. 합시다. 탄핵했던 것도 용서하겠습니다. 옛날에 딴당에 몸 담고 있으면서 김대중 대통령보고 정신병자라고 하고 노무현 대통령 보고 경포대라 그러고 이랬던 험한 말들도 다 잊어드리겠습니다. 보따리 싸서 어느 날 우리 집 앞에 와 계시기 때문에 다 포용하겠습니다. (웃음)
멀쩡한 우리당을 실패했다고 이야기하면서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와 차별화하기 위해서 집나간 분들, 다 잊고 용서하겠습니다. 함께 합시다. (박수)
함께 하는데 그냥 함께 하는 것이 국민들에게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다시 모여서 뭘 해야죠, 뭘 하느냐? 열린우리당 해체하라 뭐 민주당도 같이 해체하라 이런 복잡한 얘기 하지 말고 당당하게 합칠 거면 한 날 한 시에 오전에 모여서 통합민주당도 통합전당대회 하고 열린우리당도 통합전당대회 하고, 점심 먹고 와르르 오후에 시민사회신당에 가서 신설합당방식으로 원샷 대통합 합시다. (박수)
그렇게 해 가지고 거기서 후보자리를 놓고 한번 승부를 냅시다. 복잡하게 찢어져 있지 말고. 이렇게 만들어진 원샷 대통합정당이 제대로 정당으로 발전하려면 정책노선이 있어야 되지 않습니까? 그냥 정치인들끼리 먹고 살겠다고 모여서 정당을 해선 안되겠죠? 이 정당의 정책노선을 정하는 과정이 국민경선입니다. (박수)
여기서 ‘국민의정부는 좋지만 참여정부는 싫다’ 이런 분은 그렇게 주장하면서 후보 내세요. 우리는 ‘국민의정부도 좋고 참여정부도 좋다’ 둘 다 계승한다 이렇게 후보 내겠습니다. (박수)
뭐 대권 당권 분리다, 무슨 계파안배다, 이런 것 하지 마시고, 원샷으로 이기는 후보한테 모든 권한을 다 줍시다. (박수) 여기서 승리해서 국민의 뜻을 받아서 후보가 되는 분의 정책노선이 곧 이 대통합신당의 정책노선이 되는 것이고, 이분이 당권과 차기 총선 공천권까지 다 쥐는 겁니다. 원샷으로. 다 걸고. (박수)
그리고 졌으면 꿇고 승복합시다. (박수) 어떠한 꼼수도 쓰지 말고, 국민경선으로 정정당당하게 경쟁하고 결과에 승복합시다. 시간이 별로 없지 않습니까? 저는 이 일을 안했습니다만 지난 1년 간 이 일을 해 오신 분들, 이제 한 보름 남았습니다. 이 보름동안 결단하셔서 자꾸 작은 차이 가지고 해체해라 뭐 반성해라 뭐 이런 거 하지 말고요. 다 용서합니다. 탄핵이고 보따리 정치고 다 포용하겠습니다. 합시다. 원샷으로 승부를 냅시다. (박수)
이렇게 하는 국민경선에서 국민의정부와 참여정부 10년을 통째로 계승하는 지도자가 이 대통합신당의 대통령 후보가 되도록 하는 데에 제가 가진 모든 능력을 다 바쳐서 저도 참여하겠습니다. (박수) 그 대통합신당의 후보가 제가 될 수도 있고 딴 분이 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습니까? 누구에게나 기회는 열려 있는 것이니까요. (박수)
지금 말씀드린 것이 참여정부평가포럼의 정신적 회원으로서 제가 가진 대통합신당에 대한 의견입니다. 괜찮지 않습니까? (박수)
이렇게 해서 또 한 번 승리해 봅시다. 어차피 찢어져서 본선에서 또 붙을 거면, 뭐 후보단일화 이렇게 복잡하게 하지 말고 그냥 멍석 깔고 그 위에서 단판으로 그냥 승부를 내서 결승전에 진출합시다. (박수)
참평포럼의 이병완 대표님을 비롯해서 우리 일꾼 여러분 감사합니다.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희망과 믿음을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모두는 동지입니다. 우리 함께 이 일을 합시다. 대한민국이 또 삽 들고 땅 파러 다니는 나라가 아니고 (웃음) 사람을 귀하게 여기고 인재를 잘 길러서 세계무대에서 당당하게 경쟁하고 승리하는 그와 같은 좋은 나라로 그런 지식문화 강국으로 갈 수 있도록 그런 정책을 가진 정부가 설 수 있도록 그렇게 해보십시다. (박수)
막판 뒤집기 말씀하셨는데, 제가 최근에 들은 이야기에 따르면 한나라당의 본거지라고 하는 강남의 사십대 여성들, 가정주부들 분위기가 한달 전부터 조금 이상해지고 있다고 그럽니다. (박수) 지금 생각하면 기적처럼 보이지만 제가 1% 밖에 안 된다고 한때 이야기 했는데, 그것이 몇배로 뻥튀기 되어서 우리 모두의 눈 앞에 승리의 확신이 보이는 날이 곧 올것으로 확신하고 이 확신을 참여정부평가포럼 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박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