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님이시여! 이제
서방까지 넘어가시려는고,
무량수불전에
일러서 사뢰옵소서.
다짐 깊으신 아미타불을 우러러,
두 손을 모두어
왕생을 원하며 왕생을 원하며,
그리워 하는 아름다운 강이 있다 사뢰소서.
아아, 삽질에 몸서리치는 이 국토를 남겨 놓고
사십 팔 대원을 행하실까?
아아, 죽어가는 뭇생명들의 절규를 뒤로하고
극락정토를 찾아가실까?
아아, 스님의 소신공양마저 숨기려는 죽어가는 양심들을 돌아보며
원성성불을 이루실까?
아아, 이 한몸 소신공양으로 살라
역사를 살리시고
민주를 살리시고
희망을 살리시고
내일을 살리시고
사대강을 살리소서.
주예수 가라사되
맹바귀... 내가 너를 편히 쉬게 하리다.
스님, 맹바귀도 꼭 델꼬 가소서.
스님 뜻 받들어 6.2 투료 꼭 하겠'읍'니다.
스님의 왕생성불을 두 손 모아 비옵니다.
원왕생 원왕생 원왕생............
뱀발.
종계종단은 스님의 장례식을 수좌장으로 진행하라!

<박은정님 그림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