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첨맘님... 아마 지금쯤 캠프에 계시거나 지친 심신을 이끌고 집으로 돌아가고 계실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첨맘님...
지지자라는 종자가...
난 해외에 있으니까, 난 아는 사람이 많지 않으니까, 다른 열혈 지지자가 있으니까 하며....
더 열심히 뛰지 못했고,
더 열정적으로 전화하지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첨맘님....
개혁당때도, 우리당때도, 그리고 이번에도 내 희망을 그대 마른 어깨위에 얻어놓고도
더 열심히 그대를 위해 뛰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너무 미안하고, 그래서 죄송합니다.
첨맘님... 당신은 아시나요.. 당신이 우리의 희망이란걸.
우리가 꾸는 평범한 세상, 우리가 살고싶은 세상, 우리가 만들고 싶은 세상을 위해 당신의 어깨에 그 무거운 짐을 던져놓았답니다.
그래서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건 아주 작은 패배라는걸... 당신은 더 큰 세상으로 가셔야 할 분입니다. 이제 대선으로 가셔야 할 분입니다.
혹시라도 두렵습니다. 정계은퇴하실까봐... 이젠 그 열정의 연설을 안 들려주실까봐.
저 바우야.. 죄송하고 미안합니다. 하지만 그래서 더욱 당신이 우리의 희망이 되어주시길 바랍니다.
꼭 당신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말겠습니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