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결과를 보고 몇년만에 글을 씁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보면서...느끼는 소회는
"고맙습니다"
이말 밖에 없습니다.
어떻게 보면,
첨맘님의 낙선은 예견되어 있었던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방선거는
말그대로 지역일꾼을 뽑는 선거이고,
얼마나 지역민과 밀착하는가에 달려 있다고 했도 과언이 아닙니다.
특히, 광역시가 아닌 도의 경우에는 지역이 매우 넓고
다양한 계층이 존재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을
살 부대끼며, 인지도를 높이지 않으면,
각 지역의 이권이나, 소소한 문제를 집어낼 수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강원도와 충남의 두 분처럼, 매우 오랜시간을 지역에 투자한 것도 아니고,
단지 40여일을 투입해서
그정도의 지지율을 얻어냈으면, 사실상 압승이라고 할 수있습니다.
거기다가
이제 처음 태동한 참여당 인지도도 높여야 하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선거 판세에도 지원을 해야 하는
악전고투이다 보니, 실제 경기도 전역을 발로 뛰는 것보다
공중전에 치중할 수 밖에 없었던 것!
이것이 너무나 마음이 아픕니다.
아마도
며칠만 더 시간이 있었더라면,
며칠만 일찍 선거 운동이 시작되었더라면,
며칠만 먼저 단일화가 되었더라면,
또 다른 결과가 있었을 것입니다.
아니!
이런거 다 빼놓고
투표용지의 두번째에 이름이 찍힐 수 있게 심모후보와 등록전에 단일화만 하였더라도.......
하는 아쉬움이 .......너무나 가슴이 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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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첨맘님은 이번에 절대 패배한 것이 아닙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서 드디어 지도자라는 등식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첨맘님 이름 석자가 갖는 무게감이 완전히 틀리게 되었습니다.
DJ나 노짱과 같이 이슈 하나로 전국의 투표 판세를 흔들 수 있는 무게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이건 경기도지사 문제가 아니라, 우리에게는 더 큰 수확이고 자산이 될 것입니다.
그래서,
지리멸렬한 야권에서 드디어,
희망을 줄수 있는 정치가가 나타났고,
우리는 이미 알고 있었으나,
우리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까지 각인되었다는것!
이것이 너무나 반갑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