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가 한나라당의 대 패배로 끝난 것은 사필귀정이었습니다.
북풍을 이용하려 한 한나라당이 대 역풍을 맞고 패배했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번 선거결과를 돌이켜 보면서
우리민족의 살 길인 지역주의 종식을 통한 국민대화합을 위해
노무현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 가야 할 때라고 생각됩니다.
지난 선거과정에서
과연 노무현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창당된 국민참여당이
기존 지역당들에 비해 어떠한 차별화를 했으며
국민통합을 위한 메세지를
우리 국민들에게 던져 주는데 성공했는지 반성해 보아야 합니다.
이슈선점에 성공하지 못하고
다른 당과 차별화된 목소리도 내지 못하고
민주당과 똑같은 행태를 보이고
민주당 뒤만 따라다니면서
국민참여당을 지지해 달라고 하는 것은 모순된 일이기 때문입니다.
노무현이라는 이름은 드높았지만
정작 그분의 정신을 계승하겠다고 창당된 국민참여당의 지지율은
정체 상태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누구를 비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제 우리는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하고 국민참여당을 발전시키기 위해
우리가 앞으로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인지를 다 같이 모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진보진영에 대한 통합목소리는 높아 질 것이고
선거승리에 도취된 민주당은 민주당 중심으로의 통합을 주장하고 나오겠지만
(진보진영의 통합요구에 대한 대응전략은 국민참여당 홈피 정책토론방에 올려 놓았습니다.)
아무런 변화없는 민주당과의 통합은 아무 의미가 없는 일이기에
저는 진보진영과 통합을 할 때 하더라도
국민참여당이 내부진용을 재정비하고
우리 민족이 나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여 제시하고
그 길을 주도하는 통합을 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해는 저는 아래와 같은 방향으로
국민참여당의 노선과 정강정책을 비롯한 재정비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되는 바
이 방안에 대해 전 당원 여러분께서 심사숙고 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리는 바입니다.
< 당의 노선과 비전의 재 정립>
-. (대결구도 청산)
기존정치가 보여온 싸움판정치는 그 속내를 들여다 보면
진보와 보수의 탈을 쓴 영호남 지역싸움의 연장으로
국민을 분열과 갈등의 늪으로 빠뜨리고 국가발전을 가로 막아 온
망국적인 지역패권싸움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대결구도를 청산하고
국민참여당이 국민화합과 국민통합을 위해 앞장설 것을 대내외에 선언하고
번영된 선진통일조국건설을 당의 비전으로 제시할 것을 제안합니다.
-. (당의 노선 수정)
진보노선 대신 중도통합노선으로 전환해야 국민통합을 이루고
기존 지역당들과의 차별화를 도모할 수가 있습니다.
-. (국민대통합의 선언)
국민통합을 바라는 모든 세력의 국민참여당으로의 대통합을 선언으로 하되
반통일세력인 극우세력과 무조건적인 극좌세력,
극단적인 지역주의 세력등은 제외해야 합니다.
-. (국민화합 정당 건설)
한나라당과 선진당등 기성정당에 몸 담아온 정치인중에서도
국민통합이라는 우리의 가치에 동참하려는 세력도 모두 포용하고
출신지역이 다르다는 이유때문에 미워하고 적대시하는 풍토를
우리자신들부터 배격할 것을 주문드리는 바입니다.
이를 위해
저는 국민참여당이 제2창당에 버금가는 대 개혁을 할 것을 강력히 주장합니다.
그렇지 않고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국민참여당은 노무현정신의 계승발전은 고사하고
지지율 6%대의 군소정당의 처지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끝
2010년 6월 5일
창원에서 송림 조화훈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