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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무척 아팠습니다.
노지심 | 2010-06-06 09:31:07 | 조회 1572 인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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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 돌아가셨을 때 보다 더 마음이 아팠습니다.

딴 사람들 다 떨어져도 유시민만 당선 되길 바랐습니다.

하지만 딴 사람들 다 되고 유시민만 떨어졌습니다.

우리 국민참여당 식구들 중에는 다들 그러셨겠지만 당선되고도 하염없이 눈물 흘리는 솔향님을 보았습니다.

눈이 퉁퉁 부어 오르도록 눈물만 흘렸습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속으로 계속 울었습니다.

3일 새벽 2시반

캠프 1층에서 만난 노사모 분이

무슨 소리를 합니까? 5시 이후에 40만이 넘는 노란색 입은 사람들만 투표하러 왔는데

무조건 역전합니다.

난 그 소리가 너무 듣기 좋았고 무조건 역전한다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출구조사랑 똑 같았습니다.

캠프는 썰렁했고 방송사는 서둘러 짐을 쌌습니다.

첨맘의 축 늘어진 어깨

애써 참으려는 눈망울

난 너무 안타깝고 분하고 억울했습니다.

'딴 사람 다 떨어져도 우리 첨맘만 꼭 되거래이'

하지만 현실은 너무 냉혹했습니다.

'우야만 좋노? 앞으로 무슨 낙으로 사노? 무슨 희망으로 사노'

앞이 캄캄했습니다.

애써 앞날의 희망을 이야기 하였지만 현실은 너무도 냉혹하고 암울합니다.

앞으로의 길고 긴 날들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둘 다시금 정신을 차리고 있는 듯합니다.

조금 더 있으면 좋은 생각들을 가진 분들이 제안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 새로운 동력을 얻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물 흘러가듯 여러분들이 같이 가는 길에 따라 가렵니다.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덧글쓰기 | 전체글 9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노지심  

안될줄 알고 하는 선거판에서는 최선을 다하고 떨어져도 울지는 않을거지만 꼭 될 줄 아는 선거에서 떨어지면 아무래도 상처가 큽니다.
세상 사람들 다 안될줄 아는 선거라고들 하지만 아니었습니다.
이 번 선거는 절대 질 수 없는 선거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아쉬었습니다.
10-06-06

파란늑대  

자정쯤부터 멍했습니다.
이게 아닌데 하면서.
새벽에 못따라잡는 것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더군요.

뭐 지금이야,
새옹지마라는 말을 떠올리면서 담담합니다.

이전에는 이쪽에서 아무리 잘해도,
딴날당이 분열되지 않으면 힘들다 였는데.
이제는 총합에서 그리 밀리지 않는다. 연대하고 투표율만 올리면.
이걸 증명한 것만해도 무척 기쁘더군요.

10-06-06

컴아이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10-06-06

무극이아빠  

노지심님...첨맘님 계신 곳 어디서든 님을 뵈었습니다.
님의 열정...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10-06-06

36토키  

예!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금의 쓰린 아품도그추억이이되는 그날까지
우리의 꿈이이루어지는 날까지 같은길로 가렵니다
10-06-06

마르  

저도 마음이 너무 아프고 눈물이 날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유시민의 갈 길은 대선이라고 생각합니다
10-06-06

박영우  


처음엔 안타깝고 힘들었지만 지금은 편안합니다.
대신 김문수 꼴통 애좀 먹어봐라~~~하고 고소해 합니다.
주위에서 도지사 감이 아니라고들 말하더군요(나처럼 유빠,노빠 아닌 순수한 국민들 대다수가)
아마 그런뜻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많은 논의와 고민들이 필요할겁니다.
무조건 대선에 나가야 된다는게 아니라 그런 환경과 토양을 우리들이 만들어 가야죠.
10-06-06

모험  

다시 한번 신발끈을 조여맵시다,
보다 철저히 준비하고 지금부터 다시 시작하십시다...
노짱님께서는 수없이 깨지시면서도 국민들로부터 대임(대권)을 부여 받았잖습니까?
첨맘님의 건강이 걱정이 될뿐, 저는 우리의 밝은 내일이 보인답니다^^* ㅎ
10-06-06

드래곤52  

그렇습니다. 울다니요...? 웃으야죠. 까짓 도지사자리 하나가지고....노지심님은 우리 첨맘님 그릇을 너무 작게보는것 아닙니까? 첨맘님은 대권 그릇임을 잊지 마세요. 만약에 당선 되엇더라면 2년뒤에 얼마나 고심을 하겠어요. 우리 국민들은 첨맘님이 대통령이 되길 원하는데 도지사자리에 연연해야 하나하고...또 도지사 그만두고 대권에 눈 멀었다고 욕먹을지도 모르고 차라리 대권을 위해서는 이번선거는 잘 떨어....욕먹을라...이왕 일이 이렇게 된것...대권이나 거머쥐어 보자구요. 근데 우리끼리로는 20.30년이 지나도 힘들것입니다. 현실을 직시 하세요 제발....정신 차리시구요!!
1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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