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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한겨레가 아니라 바로 우리 자신일 수 있습니다.
길라잡이 | 2010-06-14 11:04:57 | 조회 1444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5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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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통을 '놈현'이라고 비하하고 '관장사'라는 자극적 언어를 사용한

한겨레신문이 쉽게 용서되지 않습니다.

노무현지지자 또는 유시민지지지뿐만 아니라

그냥 통상적 상식을 가진 사람들조차 좀 심하다라고 할 정도입니다.

그냥 게시판의 글이 아닌 기사로서 그것도 타이틀로 내놓은 것은

기사내용을 떠나 정말 기본이 안된 행동입니다.

마땅히 비판받아야 하며 아니 한겨레 내부적으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사항입니다.

 

그러나 고민은 지금부터입니다.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미울때가 있습니다.

마치 우리편인 듯 하면서 우리에게 활을 쏠 때 정말 얄밉고 상대조차 하기 싫어집니다.

그냥 마음같아서는 확 신문찢어버리고 그 길로 절독해버리고 싶은 맘 간절합니다.

 

하지만

하지만

 

그래서 우리에게 남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한겨레 하나 없어지고 남는 문제가 아니라

이런 식으로 정치를 하면 과연 우리에게 남는 것이 무엇일까요?

 

정말 우리의 미래를 고민한다면 감정을 여기까지여야 할 것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아직 민주진보진영은 늘 수싸움에서 저쪽 수구보수세력에 밀립니다.

 

아직도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은 너무나 강하고 견고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겨레마저 이런 감정때문에 저버린다면

우린 누구와 함께 할 수 있을까요?

한겨레 내에도 여러 세력이 있습니다.

일부 꼴통짓하는 몇몇 기자들 때문에

그나마 몇 안되는 신문을 버리시렵니까?

 

사실 한겨레만 미운 짓합니까?

경향은 늘 아닌가요? 이대근이란 작자는 아직도 노무현 깔 일 없나 찾는 놈입니다.

그렇다고 경향도 버릴 까요?

 

송영길은요? 그는 대표적인 말리는 미운 시누이였습니다. 미워 죽겠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우리 쪽 사람입니다.

그도 버릴까요?

 

어디 이들 뿐입니까? 유종필 관악구청장 당선자, 참여연대, 등등등

 

그들과 다 등지고 정치하렵니까?

 

정치는 주도권을 누가 잡고 있는냐가 중요합니다.

그 곁가지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인간과 생각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런 가지를 다 치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로 함께 뭉쳐가게 하는 것이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주역이 되는 것입니다.

 

조금만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멀리 보면서 갔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인의 팬은 그냥 좋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의 행동이 그에게 다시 영향을 미칩니다.

 

그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칩니다.

유시민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싶습니까?

그러면 우리도  늘 정치를 하는 마음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죄송합니다. 마음 상해서 속상하실텐데 쉽게 돌하나 던지는 것같아서..

 

그래도 이건 아닌 것같아 글 하나 올립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10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개성소나무  

그래서 더 속상 합니다.ㅜ ㅜ
10-06-14

맨슨  

동감
10-06-14

마스키오(재진)  

시민광장 회원이라면 속상한건 누구나 같다고 생각합니다. ㅜㅜ
하지만 속상한 마음으로 행동해서는 안되구요.
정치라는게 어차피 다양성속에 갈등조정 이잖아요~
이번일 ..
현명하게 그리고 신중하게 잘 처리했으면 합니다.
10-06-14

가을바람  

선거기간내내 절감을 했습니다.
결국 내가 뿌린 잔가지와 곁가지를 뚫고 나가지 못했습니다.

대통령님! … 저는 대통령님에 대한 기대를 이제 온전히 접었습니다.
누가 누구를 향한 말씀인지 다 들 알고 있습니다.

한겨레 신문을 곁가지로 만드는 것은 아닌가?
모든 시누이를 잔가지로 만드는 것은 아닌가?

좋은 글을 발굴해서 알리자.
잘 하는 정치인을 칭찬하자.
유시민의 이름으로 함께하자.

이번 선거에 뛰었던 분들은 공감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10-06-14

nolza  

얄미워서가 아닙니다.
비판기사를 쓰는 것과 '놈현'이라 쓰는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10-06-14

초모랑마  

그럼 그냥 넘어가나요?
시민광장이나 서프라이즈 사람들이 절독한다구 한겨레가 망하나요?
분명히 집고넘어갈것은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봅니다.
전 님이 더 이해안갑니다.
그리고 친노프리미엄을 얻고 사는 사람들의 침묵도 가증스럽습니다.
10-06-14

가을바람  

제목에서 오는 혐오는 있지만
내용에서 우리가 느끼고 배워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두 분의 대통령을 뛰어넘는 비젼과 힘을 국민들에게 보여야한다는 말입니다.
그 것이 진정 두 분의 대통령을 승리하게 하는 길입니다.

노무현재단의 사무처장 반박 글을 실었고 사과까지 했습니다.
즉각 반응을 보였으니 사과를 받아 들이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10-06-14

BG  

가을바람님 말씀에 한표 추가요~^^
10-06-14

시적모험  

어-, 전 이 글에 한표를.
10-06-14

태목(최두한)  

길라잡이님과 한겨레의 관계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저는 1988년 한겨레신문 창간주주이고 저의 형제 자매들 모두 창간주주입니다.
그리고 창간호부터 2003년까지 구독해오다 2003년부터 절독했습니다.
그 이유는 그 당시부터 한겨레의 행위가 아주 못 마땅했기 때문입니다.
1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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