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통을 '놈현'이라고 비하하고 '관장사'라는 자극적 언어를 사용한
한겨레신문이 쉽게 용서되지 않습니다.
노무현지지자 또는 유시민지지지뿐만 아니라
그냥 통상적 상식을 가진 사람들조차 좀 심하다라고 할 정도입니다.
그냥 게시판의 글이 아닌 기사로서 그것도 타이틀로 내놓은 것은
기사내용을 떠나 정말 기본이 안된 행동입니다.
마땅히 비판받아야 하며 아니 한겨레 내부적으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사항입니다.
그러나 고민은 지금부터입니다.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미울때가 있습니다.
마치 우리편인 듯 하면서 우리에게 활을 쏠 때 정말 얄밉고 상대조차 하기 싫어집니다.
그냥 마음같아서는 확 신문찢어버리고 그 길로 절독해버리고 싶은 맘 간절합니다.
하지만
하지만
그래서 우리에게 남는 것이 과연 무엇일까요?
한겨레 하나 없어지고 남는 문제가 아니라
이런 식으로 정치를 하면 과연 우리에게 남는 것이 무엇일까요?
정말 우리의 미래를 고민한다면 감정을 여기까지여야 할 것같습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아직 민주진보진영은 늘 수싸움에서 저쪽 수구보수세력에 밀립니다.
아직도 우리가 싸워야 할 적은 너무나 강하고 견고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한겨레마저 이런 감정때문에 저버린다면
우린 누구와 함께 할 수 있을까요?
한겨레 내에도 여러 세력이 있습니다.
일부 꼴통짓하는 몇몇 기자들 때문에
그나마 몇 안되는 신문을 버리시렵니까?
사실 한겨레만 미운 짓합니까?
경향은 늘 아닌가요? 이대근이란 작자는 아직도 노무현 깔 일 없나 찾는 놈입니다.
그렇다고 경향도 버릴 까요?
송영길은요? 그는 대표적인 말리는 미운 시누이였습니다. 미워 죽겠습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당선된 우리 쪽 사람입니다.
그도 버릴까요?
어디 이들 뿐입니까? 유종필 관악구청장 당선자, 참여연대, 등등등
그들과 다 등지고 정치하렵니까?
정치는 주도권을 누가 잡고 있는냐가 중요합니다.
그 곁가지에는 여러가지 종류의 인간과 생각들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그런 가지를 다 치고 나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로 함께 뭉쳐가게 하는 것이 진정한 변화를 가져올 주역이 되는 것입니다.
조금만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멀리 보면서 갔으면 좋겠습니다.
정치인의 팬은 그냥 좋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의 행동이 그에게 다시 영향을 미칩니다.
그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칩니다.
유시민을 대통령으로 만들고 싶습니까?
그러면 우리도 늘 정치를 하는 마음으로 행동해야 합니다.
죄송합니다. 마음 상해서 속상하실텐데 쉽게 돌하나 던지는 것같아서..
그래도 이건 아닌 것같아 글 하나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