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산 같았던 두 분을 잃고 그후로 오랜동안 슬픔과 분노에 있을 때
첨맘이 9월 시민광장 진천단합대회를 시작으로 밀물을 이야기 합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우리는 눈이 번쩍 뜨이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국민들이 이제 (MB정권) 2년 정도 지났지만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면서
언젠가 지금과는 다른 것을 원할 때가 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역사의 밀물일 때를 내다보고 모든 진보의 배가 떠오를 때를
기다리면서 그때 제대로 합류할 수 있는 준비를 갖추어야 한다."
그리고 이 말을 인용합니다.
"역사의 밀물이 들면 진보의 모든 배가 한꺼번에 다 떠오릅니다."
이번 6.2 선거를 치르면서 우리는 여기부터가 밀물의 때이기를 간절히 바랬습니다.
그러나 여론조사는 20%차의 완패라고 떠들어대고 천안함이라는 칠흑 같은 안개는
앞을 볼 수 없도록 완전히 눈을 가렸습니다.
드디어 확인된 결과는 '이제 본격적으로 밀물의 때가 시작되었다' 였습니다.
전국에 걸친 야권단일화는 지역을 넘어선 분명한 대승리를 보여 주었습니다.
비록 첨맘과 한명숙 누님의 결과는 무척 아쉬웠지만 분명 대세는 확인 됐습니다.
대한민국의 역행하던 역사의 흐름은 다시 바뀌어 제 길을 찾았습니다.
민심의 흐름은 이명박이 틀렸고 김대중,노무현이 맞다고 증명을 한 겁니다.
언론이 뭐라든 소수특권층을 위한 정치, 토건정치로 가는 MB정치는 틀렸고
민생 복지의 정치,참여 평화의 정치로 가는 DJ와 노짱의 정치가 맞다는 겁니다.
MB식 경제발전은 부도난 수표고 반민주,역사의 퇴행을 용납할 수 없다고 합니다.
우리 지역에서도 우리는 이번 선거에서 실현 가능성있는 목표를 다 이루었습니다.
처음으로 범야권의 표가 과반을 넘어 단일화를 이룬 모든 선거에 승리했습니다.
경기도지사 득표,시장,도의원까지 완승을 했고 시의회도 과반을 넘겼으며
참여당은 당당히 비례대표 한 석(총 3석)까지 차지했습니다.
2010년 지방의회 권력을 획득하여 공동 지방정부의 당당한 일원이 되었고
앞으로 2012년 총선과 대선에서도 승리하여 대한민국의 권력을 되찾을 겁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민주당처럼 당내 주도권 싸움에 몰두해야 하나요
아니면 역사와 민심이 바라는 반MB,김대중,노무현 정치목표의 실현을 위해
우리가 먼저 물살의 중심에 서서 앞으로 나가야 하나요
도도한 역사와 민심의 흐름은 누구를 선택하고 힘을 실어 줄까요?
지금은 밀물의 때, 물살의 중심에 몸을 실어 앞으로 가야할 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