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하게 말하면 이 책은 유시민 개인을 주제로 한 책이라기보다는 오는 2012년 18대 대통령 선거를 내 나름대로 예측한 책이다. 다만, 이 예측의 한 가운데에 유시민이란 인물이 놓여 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쓰는 동안 때로 유시민과 씨름하는 꿈을 꿀 정도로 유시민이란 인물을 탐구하는데 푹 빠져 있었다. 그만큼 유시민은 정치인이란 점을 떠나 매우 많은 다른 분야에서도 매력적인 인물이었다.
‘유시민에게 푹 빠져 있었다’는 언명은 이 책의 진정성과 객관성에 다소 흠집이 갈 수도 있는 얘기지만, 사실이 그러하니 아니라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하지만 내가 빠져 있었다는 건 보통 운위되는 것과는 다소 다른 뉘앙스를 갖고 있다. 그것은 유시민이 내놓은 공적인 저작물과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그의 글들, 그리고 동영상을 연대순으로 보고 분석하면서, 정치인 유시민이 성장하는 과정과 심리적 변화 추이를 소상하게 볼 수 있었고, 그것은 책을 쓰는 즐거움(때로 고통이지만!)과 또 다른 지적인 즐거움을 내게 선사했다는 의미에서 그랬다는 것이다.
사실 직업 정치인들은 주로 ‘과시용’으로 자신이 직접 집필했는지조차 의심스러운 책들을 쏟아낸다. 선거철이 되면 더욱 그렇다. 명색이 정치를 평론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 사람으로서, 맘에 들든 들지 않든 이런 책들을 자주 읽어보기는 한다. 매우 가끔 그렇지 않은 경우도 보지만, 대부분은 그 수준의 저열함에 읽어보는 일 그 자체가 고통으로 다가오는 일들이 많았던 내게 유시민은 확실히 놀라운 경험을 하게 만들었다.
원고지로 1000매가 넘는 책을 쓰면서 유시민과 단 한 번도 대면하거나 얘기 나눠보지 않고 책을 완성할 줄이야 나 자신도 미처 몰랐던 일이다. 내가 워낙 낯을 가리는 편이어서 사람 만나기를 꺼려하기도 하지만, 책을 쓰기 위해서는 필요한 시점에 유시민에게 인터뷰 요청이라도 해볼까 생각했던 적도 있었다. 그러나 그에 대한 자료들을 통독해 나가면서, 특히 출판물로 나온 그의 주요한 저작들을 읽어보면서, 나는 이미 유시민을 수백 번, 수천 번 만난 것이나 다름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하지만 고백하건대 나는 유시민과 그다지 스킨십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 글을 쓰는 현 시점까지 유시민과 단독으로 대면한 것은 거의 한두 차례에 불과했던 것 같다. 여러 사람과 같이 했던 것을 포함시킨다 해도 손가락으로 꼽을 수 있을 정도다. 또한 내가 유시민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도 따지고 보면 노무현 대통령 시절, 노무현 이후를 생각하면서 부터였다. 나는 당시 또다시 ‘호남당의 영남후보론’을 구상하면서, 그가 대통령 후보가 된다면, 기적적인 역전승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측면에서 비로소 유시민에 대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얘기다.
그러한 나의 생각은 ‘한나라당 필패론’이란 일련의 칼럼으로 정리돼 노무현 대통령을 지지하는 사람들에게는 한 가닥 희망을 전해줬지만, 결과적으로는 유시민이 2007년 대선을 앞둔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초반에 완주를 포기함으로써 실패로 끝나고 말았다. 이미 정치부 기자 현직에서 떠난 지 오래였던 나는 당시 열린우리당과 대통합민주신당 내부 사정에 너무나도 정보가 없었던 것이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유시민이 출간한 ‘대한민국 개조론’ ‘후불제 민주주의’ ‘청춘의 독서’ 등을 면밀하게 읽어보면서 당시의 야권 사정에 내가 너무나 무지했다는 사실을 절실하게 깨닫게 됐다. 유시민을 통한 간접경험이긴 하지만, 내가 몰랐던 부분을 알게 됨으로써 이 책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보다 더 현실에 가까울 수 있는 예측을 가능하게 했다는 점에서 유시민에게 감사를 전한다.
이 책은 대통령선거전을 관통하는 기본 구조로 지역 대결적 특성이 있다는 분석이 바탕이 되고 있다. 물론 그것만이 전부는 아니다. 그러나 예측불허의 수많은 변수가 놓여 있는 차기 대통령선거전을 예측하기 위해서는 ‘일어나지 않고 있는’ 일보다는 ‘이미 일어났던’ 일들을 관통하는 기본원리에서부터 시작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게 시작했다는 얘기다. 이런 구조를 바탕으로 현재의 상황과 ‘예측 가능한’ 앞으로의 상황 전개를 분석하면서 차기 대통령 선거전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논해 보는 것이 이 글의 핵심이다. 거기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만 하는 ‘후보’로서 가장 가능성 높은 ‘유시민’을 분석의 틀로 채용했던 것이다. 이것이 이 책의 1부를 이루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정치인 유시민’ 혹은 ‘자연인 유시민’에 대한 분석이 부가될 수밖에 없었는데, 그러다 보니 한국 정치와 정당에 대한 현실에 대한 예측과 분석은 물론 정당관이나 대통령관 등에 대해 나의 생각과 일치하는 대목을 많이 발견할 수 있었다. 그런 경우에는 내 생각을 기술하기 보다는 나보다 더욱 정제된 언어로 표현하고 있는 유시민의 글들을 다수 인용했다. 그런 면에서 내가 이 책을 쓰면서 유시민과 한 번도 만나보지 않았지만, 어쩌면 공동저작적 성격도 담겨 있다고 해야 솔직한 얘기가 될 것 같다. 다른 곳에서도 유시민의 저작에서 광범위하게 인용했지만, 이 책의 2부에 해당하는 유시민의 강점과 약점을 논한 부분에서 특히 그런 게 많다는 점을 미리 밝힌다.
유시민을 주어로 했을 때 이 책의 요지는 이렇다. 유시민이 야권의 대통령 후보가 된다면,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야권이 이기기를 원한다면, 그 후보는 유시민 외에 대안이 없다.
이 책의 3부에서는 박근혜를 대항마로 상정해 승리 가능성 여부를 따져봤다. 굳이 박근혜여야 할 이유는 물론 없다. 차기 대선은 ‘영남보수’를 주류로 하는 한나라당, 그리고 기득권 유지를 위해 총출동할 자칭 보수언론들과의 싸움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 상징이 현재로서 박근혜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봤기 때문에 박근혜를 대항마로 상정했을 뿐이다. 박근혜가 아니라 김문수라 할지라도 이 분석이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이 책의 후속편으로 이미 기획과 집필단계에 들어간 ‘Why 박근혜’에서 보다 상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Why 박근혜’를 얘기하니까 또다시 유시민을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박근혜에 대한 책을 쓰기 위해 나름대로 국회도서관이나 국회의원 홈페이지, 팬클럽 홈페이지, 한나라당 홈페이지, 각종 포털의 블로그나 2007년 한나라당 경선 당시의 기록 등을 훑고 있지만, 극심한 자료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 내가 과문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특히 정치인 박근혜의 정치적 이념과 그가 만들고자 하는 세상에 대해 이미 나와 있는 기록들은 빈약하기 짝이 없었다. 따라서 박근혜에 대한 책은 유시민에 대한 책과는 달리 나의 분석과 견해가 상당 부분이 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필요하면 박근혜에 대한 인터뷰도 요청해볼 계획이나 과연 그것이 성사될지 현재로서는 알 수가 없다. 이에 반해 유시민은 그를 단 한번 만나보지 않고도 그를 소재로 한 글을 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새삼 놀라운 일이라고 아니 할 수 없다. 그의 강연이나 출판물 등을 통해 내가 내린 결론은 유시민이 차기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는 역사상 가장 ‘지적인’ 대통령을 만나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한국정치에 대한 그의 통찰이라든지, 그가 희망하는 정치, 그가 희망하는 미래의 대한민국, 그가 꿈꾸는 세상이 무엇인지는 매우 구체적으로 이미 확립돼 있었다. 그리고 그것은 매력적(!)이었다. 나는 내 인생의 절반을 정치부 기자나 정치평론과 관련된 일을 해 오면서 많은 직업정치인들을 접해봤지만, 유시민처럼 정리된 생각과 비전을 갖고 있는 사람을 만나 본 적은 별로 없었다. 그들의 생각은 대개 언론에서 주장된 내용들을 되풀이하는 수준에 그치거나, 매우 파편적이고 단편적일 뿐이었다.
내가 이 책에서 유시민을 평가하면서 오류가 있다면 그것은 전적으로 내 책임이다. 가능하면 오류가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했지만, 독자들은 다르게 평가할 수도 있다. 그럴 경우 유시민에게 비난을 보내지 말고, 이 책을 쓴 내게 비난을 보내줬으면 한다. 그리고 다짐하지만 독자들의 지적이 올바를 경우에는 판(版)을 가리지 않고, 비용을 염두에 두지 않고, 가능한 한 빨리, 그 내용을 개정판에 반영할 것이다.
이 책을 기획한 것은 작년 9월경이다. 그리고 본격적인 집필은 그해 12월쯤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난 뒤 책이 나오기까지 상당히 시간이 걸린 것은 전적으로 책을 처음 써본 내 책임이다. 나는 정치부 기자시절부터 시작해 정치평론가란 수상쩍은(?) 일을 업으로 삼으면서 많은 글들을 썼다. 대략 원고지 분량으로 적으면 20여 매에서 많으면 40여 매에 이르는 글들을 무수히 썼다.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내 글들을 언젠가 한번 세어본 적이 있는데, 그 숫자가 1천에 이르면서 포기하고 말았다. 모르긴 몰라도 수만 매에 이르는 글들을 썼을 것이다. 하지만 한 가지 주제로 1천매가 넘는 글을 쓴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처음에는 칼럼 쓰듯이 주제별로 20~50매의 글들을 묶어서 출판할 계획이었다. 그렇게 해서 근 3천매에 이르는 원고를 올 4월경 완성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방선거가 예고되면서 내 계획은 전면적인 수정이 요구됐다. 유시민이 국민참여당의 경기도 지사 후보로 결정되고, 다른 무엇보다 내 글의 핵심적 내용이었던 야권연대가 직접 실험되는 장이었기 때문에 부득불 지방선거가 끝난 뒤 새로이 집필할 수밖에 없었다. 정확하게 2010년 6월2일 프롤로그부터 다시 쓰기 시작했다. 물론 그 이전에 썼던 3천여 매에 이르는 원고가 있었기 때문에 단기간에 작업을 끝낼 수는 있었다. 하지만 내가 책을 내는데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분들, 내 책을 기다렸던 분들에게는 죄송하다는 말을 아니 할 수 없다. 다만 유시민에 대한 후속의 책을 기획한다면, 아마도 최단기간 내에 쓸 수 있을 바탕은 마련됐다는 점이 내게 위안일 뿐이다.
이 책이 늦어진 이유는 이것 외에도 실은 내 개인적인 사정도 상당 부분 있었다는 점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 5년 넘게 전력투구했던 인터넷매체가 작년 문을 닫으면서 심리적으로, 그리고 금전적으로 많은 고통을 겪었다. 처음으로 내 인생의 역정에 대해 회의감까지 들었다. 평범한 소시민으로, 그리고 자유주의적 사고를 가진 정신적 ‘보헤미안’으로 살아왔던 내 인생이 처음으로 ‘막대한’ 실패를 경험한 것이기 때문이었다. 사업에 실패한 사람이 나 뿐만은 아니겠지만, 그러한 사람들이 겪는 고통을 나 또한 겪었고, 그것을 견뎌내는 일은 쉽지가 않았다. 이명박 정부 들어 그 같은 말로가 올 것을 뻔히 예측했으면서도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나 자신에 대한 절망감에 사로잡혀 있기도 했다. 그렇다고 내가 무슨 중뿔난 탄압을 받았다는 건 아니다. 이명박 정부로부터 정치적 탄압을 받아 고생하시는 분들과 나의 경우는 차원이 다르다. 다만 소시민으로서의 고통이었을 뿐이다. 그리고 그 고통은 지금도 끝나지 않고 있다.
나는 문필가로서 내 인생의 나머지 절반을 다시 시험하기 위해 그 첫 작품으로 이 책을 썼다. 성공할지 실패할지 모르지만, 내가 갈 수 있는 길은 현재로선 이 길밖에 없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런 만큼 이 책을 내는데 많은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재삼 감사를 드린다. 이미 이름이 알려져 이 책에서 거론된다 하더라도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불이익’을 이미 당했거나 그럴 리가 없는 분들은 이름을 거론해 감사드리고, 그렇지 못한 분들은 이름을 거론하지 않은 채 감사드리려 한다.
이 책을 내는데 가장 마음의 빚이 있다면, 무일푼 빈털터리에 불과한 내가 이 책을 집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유시민 프로젝트’의 후원자들이다. 그 분들은 아무런 조건 없이 후원했고, 내 평생 짊어져야 할 마음의 빚이다. 나는 이 책을 쓰기 위해 염치없게도 인터넷에서 후원을 호소했고, 내 맘대로 ‘유시민 프로젝트’라고 이름 붙인 이 기획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주시고 오랫동안 기다려 주셨다. 예고했던 대로 이 책을 통해 내가 얻는 이익이 있다면 최우선적으로 변제해 드릴 계획이다.
또한 출판사를 설립하겠다고 마음을 먹은 뒤 나를 만나, 출판사의 첫 작품으로 내 책을 선택해주시면서, 이 책이 완성될 때까지 기약 없이 기다려 주신 리얼텍스트 이진희 대표님께도 감사를 드린다. 그리고 다른 어떤 필자에게도 줄 수 없는 파격적인 조건까지 덧붙여 주셨다. 내가 책을 쓰는 과정에서 그만두겠다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하면서도 기어이 책을 완성할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이 대표님 덕분이다.
이 책의 말미에 ‘유시민 연보’가 딸려 있다. 얘기했다시피 나는 유시민 개인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그리고 그의 개인사에 대한 이야기는 이 책에서 많은 부분 빠져 있다.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유시민의 누이인 유시춘 님에게 유시민의 연보 작성을 부탁드렸다. 이 책의 원고를 읽어보지도 않은 채 연보 작성을 쾌히 수락해 주신 유시춘 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유시춘 님은 또한 현재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유시민의 초기 저작들을 완전한 세트로 빌려주셨다. 그렇지 않았더라면 더 많은 기간이 걸렸을 것이다. 유시춘 님은 내가 인터넷매체를 경영할 때 칼럼 필자로 알게 됐을 뿐이지만, 나의 무리한 부탁을 조건 없이 들어주셨다. 사실 동생에 대한 책을 쓴다고 하기에 도와준 것 아니냐고 할 수 있겠지만, 책이라고는 생전 처음 써보는 ‘무명의’ 필자를 상대로, 그 책의 원고조차 확인하지 않고 연보를 작성해준다는 것은 결코 쾌히 수락할 만한 일은 아니기 때문이다.
때로 만나지 않는 것이 그 분에게 더 도움을 주는 경우가 있다. 내가 인터넷 매체를 설립했을 때 나를 후원해주셨던 김수경 님이 바로 그 분이다. 이 기회를 빌어 감사드린다. 김수경 님은 이명박 정부 들어 ‘혹독한’ 탄압을 경험했다. 그것은 지나갔지만 여전히 그 여파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것이 ‘Anything but Rho'를 표방해온 이명박 정권의 출범으로 인한 숙명과도 같은 것이라고 하겠지만, 적어도 내 개인은 전적으로 이명박 정부의 반대편에 서 있는 인터넷매체를 멋도 모르고(?) 도와준 여파가 아니냐 싶어 언제나 마음의 부담으로 남아 있다. 이명박 정부 들어서는 괜히 아는 체 하는 것만으로도 불이익을 드릴까봐 만나 뵙지는 못했지만, 이 책과 관계없이 고마움을 드린다. 이 고통의 터널이 끝날 날은 멀지 않았다고 말씀드리면서, 참고 또 참고, 견디고 이겨내기를 마음속으로 기도드린다.
그리고 어둡고 고통스러웠던 나날들, 나와 가끔씩 등산을 하거나 위로 모임을 가져주었던 김수진 님, 손홍기 님, 장인규 님, 김대수 님, 주영 님, 양경숙 님, 노혜경 님에게도 고마움을 전한다. 그 분들의 격려가 없었던들 이 책을 완성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이 책을 쓰면서 인터넷에서 찾아낸 많은 자료들, 그리고 그 자료를 자신의 블로그나 카페에 고이 간직해 내게 결정적인 도움을 주셨던 네티즌 여러분, 그리고 인터넷 정치웹진 서프라이즈의 네티즌 ‘서프앙’님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서프라이즈의 한 네티즌은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내게 설명만 듣고 이 책의 제목 ‘Why 유시민’을 추천해 주셨다. 그 분에게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
마지막으로 작년 이래 ‘무능한 아빠’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변함없이 보내주면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해맑게 공부에 열중하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내 딸 주원이, 그리고 가족들에게 이 책을 헌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