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정치인과 생활정치인은 뭐가 다를까요?
첨맘님은 왜 맨날 우리에게 즐겁게 놀라고 할까요?
저는 생활정치인을 '즐겁게 / 생활 속에서 / 각자의 선택에 따라 / 자유롭게 / 자신의 방식으로 / 정치활동에 참여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social liberal이라는 말에 이보다 더 잘어울리는 정치참여의 틀이 없을 듯 합니다.
유 의원은 또한 최선을 다한 결과에 대해서는 크게 연연하지 않는 사람이다.
“이번에 선거 나가셨다가 떨어지면 어떻게 하실 겁니까?”
“안되면 어때요? 열심히 해보고 안 되면 그 나름대로 분석을 해보고, 또 다른 부분에서 제가 할 일을 찾으면 되죠.” 그에게서는 늘 이런 식의 대답이 돌아온다. [유시민-지승호 인터뷰 中]
참 멋지지요?
흔히들 첨맘님을 '영원한 자유주의자'라고 표현합니다(그 앞에 'social'이라는 단어를 생략해도 우리는 'social'이라는 단어를 보게 됩니다).
'자유주의자 유시민'을 좋아하고 지지하는 시민광장에서 on과 off가 조화를 이루려면 가장 먼저 서로에 대한 우월의식을 없애야 할 듯 합니다.
말 그대로 자신의 방식으로, 자신이 가장 잘 할수 있고 가장 즐거운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서로를 인정해 주면 되겠지요.
첨맘님이 목이 터져라 외치는 연대란 그런 것이 아닐까요? 각자가 잘하는 것을 존중하고, 서로 보완해주는 것 말입니다.
적어도 시민광장 안에서는 참여를 독려는 하더라도 '왜 너네들 그 모양이야?', '니네들이 한게 뭔데?', 'on에는 무식한 것들', ' off에는 코빼기도 안비치는 것들' 식의 비아냥은 없어야 합니다.
(그게 시민광장과 국민참여당에서의 양식의 차이일 겁니다.)
시민광장은 '유시민을 지지하는 생활정치인들의 공간'입니다.
모든 생활정치의 시도가 자유롭고, 소통이 보장되어야 하는 공간입니다.
유시민을 위한 그 어떠한 빠돌이 짓도(비록 개인적인 견해차로 손발이 오그라들 것만 같아도) 규제를 하거나, 검렬을 하려는 시도는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각자의 참여의 크기를 서로 비교하거나 판단해서도 안됩니다.
회원들이 대표와 집행부에 바라는 것은 이러한 각자의 참여가 서로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거 뭐냐... 오페라의 지휘자, 강마에 같은 역할을 해 달라는 것입니다. 시민광장의 대표와 집행부는 군대의 지휘관이 아니라 오페라의 지휘자 같은 존재라고 생각합니다(시민광장과 국민참여당의 조직의 성향차이가 여기에 있다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