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전 대통령 고향인 김해 봉하마을에 노 전 대통령 기념관을 세우고,올레길
과 생태문화 공원을 만드는 등 봉하마을 생태 테마형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
시가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한 봉하마을 종합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가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 안은 진영읍 본산리 봉하마을에서 화포천까지 300ha에 이르는 구간을 종합적이
고 체계적으로 관광벨트화해 국내 최고의 체험형 관광명소로 꾸민다는 계획을 담고
있다.
시가 추진 중인 봉하마을 관광벨트 사업안에 따르면 2012년 말까지 60억 원(국·도·
시비 포함)을 들여 화포천에 생태관찰로(4.5km)와 생태학습관(657㎡)을 건립해 국
내 습지로 유명한 화포천을 명실 공히 생태공원으로 만들 계획이다. 현재 사업비 35
억 원을 확보 투입 중인 이 사업은 50%의 공사 진척을 보이고 있다.
시는 오는 2012년 6월까지 도비와 시비 13억 원을 들여 판매와 휴식공간을 갖춘 봉
하마을에 어울림 마당을 완공하고, 2013년 12월까지는 국·도·시비 85억 원을 들여
수경 공간과 봉수대 복원, 휴식공간,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봉하마을 생태문화 공원
도 조성할 방침이다. 늦어도 오는 2013년까지는 하루 수천 명의 관광객이 찾는 봉하
마을에 노무현 전 대통령 기념관을 65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
해 노 전 대통령의 유지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봉하마을 방문객들에게 노 전 대통령 추억의 향수를 더듬어 볼 수 있도록 노 전
대통령이 다녔던 봉하 올레길을 2013년 말까지 조성한다. 이 올레길은 15억 원을 투
입해 총 연장 11㎞에 너비 3~5m 규모로 조성해 가족단위 방문객이나 단체 관광객들
누구나 다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그뿐 아니라 매년 늘어나는 봉하마을 방문객들
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봉하마을에 50면 규모 주차장을 2012년까지 새로 만들고, 1
4억 원(국·도·시비 포함)을 들여 2014년 말까지는 등산로 정비와 수생식물 재배단지
조성을 포함한 화포천 권역 마을 종합정비 사업도 완료할 방침이다.
시의 이 같은 봉하마을 관광벨트화 사업 추진 배경은 따로 있다. 화포천 생태하천 조
성사업은 환경보호과에서 추진하고, 봉하마을 뒤 봉화산 생태 숲 조성은 공원녹지과
에서 추진하는 등 사업별로 추진 부서가 이원화돼 있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개발
계획안을 마련할 수 없는 데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