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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여쭙니다 - 문학상과 관련하여
김성현 | 2010-10-06 17:48:15 | 조회 2071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54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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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여쭙니다 - 문학상과 관련하여

 


지난 9월 29일에 솔트님이 제안하신 내용에 대한 검토를 하면서 회원 여러분의 의견을 구합니다.

 


참고 - 'U시민 문학상' 제정하면 어떨까요 http://www.usimin.co.kr/53943 


솔트님이 제안하신 내용은 ‘시민문학상’을 제정하여 공모 후 시상하자는겁니다. 비용이 꽤 들겠지만 첨맘님을 알리고 시민광장도 함께 알리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계십니다. 다수의 회원 분들께서 공감하셔서 의견도 주셨고 추천도 해 주셨습니다.


여기서부터 고민이 시작됩니다. 좋은 제안이시고 공감하는 부분이 많으나 현실적인 고민이 시작된겁니다. 이에 고민을 나누고 의견을 모으고자 글 올립니다.


첫째, 팬클럽에서 제정하는 문학상이라는 것이 과연 의미가 있는가입니다. 문학단체나 출판사, 또는 기념사업회 등에서 주최하는 문학상은 있지만 팬클럽이 주최하는 경우는 없었다는 현실에 기반한 고민인겁니다. 문학적 수준과 주최측의 사회적 기반이 함께 필요한 것이 문학상이라고 할 때 이 부분이 염려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 부분에 대한 생각을 풀어놔 주시면 좋겠습니다.


둘째, 기성 및 신인을 대상으로 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문학상을 제정하게 된다면 이에 걸맞는 심사주체가 필요합니다. 이 경우 문학인으로 상당한 정도의 소양과 능력을 갖춘 분을 모셔야 하고 이 경우 상당한 심사료가 수반됩니다. 상금보다 훨씬 큰 비용이 지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제안의 내용에 따르면 400만원 정도의 상금만으로도 가능해 보이지만 그에 수반되는 필요경비를 모두 포함하면 상당히 큰 액수가 됩니다. 포스터 제작 및 발송, 심사료, 상금, 진행에 따른 제반 경비 등을 포함하게 되면 불가피하게 커지겠죠. 지금까지 시민광장에서 가장 크게 지출한 경우는 총회와 단합대회를 위한 지원비 500만원이었습니다.


셋째, 그렇다면 실현가능한 방법은 무엇인가입니다. 중편 이상의 작품을 공모로 받아서 진행하기에는 우리의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단편 공모는 어떤가 하는 것입니다. 각 대학에서 매년 주최하는 문학상의 경우 단편을 대상으로 합니다. 전국 서점과 대학 등에 포스터를 부착하고 보도자료 등을 통해서 홍보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문제는 작품이 얼마나 들어올까입니다. 그리고 대상을 줄만큼 수준있는 작품을 접수할만큼 문학상의 권위나 가치를 알려낼 능력이 있는지에 대한 염려가 있습니다. 뚜껑을 열어보기 전에는 누구도 알 수 없는 것이지만 객관적 상황으로 본다면 좀 염려가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 이런 고민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진행하자고 하시면 따르겠습니다.

 

넷째, 대안 또는 추가적인 생각입니다.


1.초중고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대상으로 한 독후감 대회는 어떨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각 대상별 수상작을 선정할 수 있고 응모작이 많을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수상자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활기찬 분위기가 될 것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상금의 규모도 적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심사도 우리 회원분들 가운데 있는 작가 등을 통해 할 수도 있을겁니다.


2.또 다른 생각은 ‘시민광장이 선정한 올해의 책’을 뽑는겁니다. 회원 여러분들께서 올해에 나온 책 가운데 읽은 책들을 추천해 주시고 일정 정도의 추천 이상을 획득한 책들을 공개하여 투표를 통하여 선정하고 그 작가에게 선물을 드리거나 초청하여 강연을 듣고 강사료를 지불하는 등의 방법이 가능해 보입니다.


이러한 고민의 부분들을 살펴주시고 검토하시면서 의견들을 다시 정리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시민광장의 재정규모에서 1천만원 이상의 지출은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저간의 사정을 염두에 두시고 의견을 주시면 정리되는 의견대로 집행을 위한 준비를 하겠습니다. 모아진 의견에 따라 정리하여 중앙운영위에 의결을 요청하겠습니다.


정리하자면,

 

1.정치인 팬클럽이 문학상을 제정하여 진행하는 것이 과연 합리적인가 또는 우리 시각이 아닌 외부의 시각에서 존중받을만한 일인가

 

2.중편 이상의 작품을 공모하게 되면 현실적으로 추진과정과 응모작 수, 심사비 등을 포함한 제 경비의 증가 등의 염려가 있으므로 단편을 대상으로 한 시민문학상을 제정하여 진행하는 것이 어떨까

 

3.독후감 대회로 변경하거나 추가하여 응모작 수와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법은 어떤가

 

4.별도든 추가든 올해의 책을 선정하는 일은 어떤가 등입니다.

 

   

덧글쓰기 | 전체글 21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사랑시  

대안 1번과 2번을 동시에 할 수는 없나요?
올해의 책을 선정하여 그 책을 읽고 독후감 대회를 하는 거죠.
현실적으로 어렵다면 대안을 고려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의 책 선정에는 크게 돈 들어가는 거 아니니까 함께 진행해도 무방할 것 같습니다.
초중고성인 대상이라면 올해의 책도 이렇게 구분하는 거죠.
작가님 네 분한테 시민광장을 알릴 수 있잖아요.
10-10-06

솔트  

1. 격의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여건이 따라주지 못해서 못하는 것이지
결코 안하는 것은 아니니깐요. 아마 박사모도 여건만 따들다면 꼭 하고 싶을 겁니다.

2.3. 현실적으로 고려할 수 밖에 없겠지요. 심사비 문제도 꽤 골치 아플 겁니다.
김 대표님의 말씀 대로 일단 손에 잡히는 단편독후감 중심으로 추진하는 것도 대안이라 봅니다.
문제는 초.중.고를 다 망라하는게 결코 쉽지 않아 보이네요. 심사도 그렇고 홍보도 어렵게 보입니다.
대학생.성인 두 분야로 한정하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4. 도서 선정을 투표로 해야 하는가에 대해 조금 회의적이지만,
아고라 서프 등등 온라인으로 홍보를 한다면 상당한 파급력도 있겠네요.

기타.... 'U시민 문학상'이라 제안한 것은 U에 중첩된 의미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괜찮죠.^^ 부디 전국 방방곡곡에 붙일 예쁜 포스터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한정된 예산을 잘 활용할 수 있다로 좋은 아이디어가 많길 바랍니다.
목적은 첨맘님의 홍보와 인문학의 활성화입니다^^
10-10-06

독하게살자  

이 건은 상당한 검토와 논의 과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한번 시행한 사업은 지속성을 담보해야하고 오히려 더 발전시켜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첨맘님 이름을 걸고 하는 사업은 쉽게 접근하다간 오히려 불편한 상황이 만들어 질수도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업이 방대하게 추진되는 것 보단 현실적인 사항을 고려해서 내부의 단결력을 높이는 사업들이 다양했으면 합니다..

예를 든다면 지역광장간의 교류 방안을 만들어서 지원하고 전국을 튼튼하게 하는 사업을 했으면 합니다. 지역에 따라 상황은 다르겠지만 인근지역 광장과의 연대활동은 잘 안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명분있는 연대사업을 공모하고 채택하여 광장간의 연대활동, 지역사회공헌활동 등을 통해 첨맘님을 알려내는 사업이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 합니다. (자원이 없어서 지역에서 사업을 못하는 경우도 분명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회원들의 주머니를 털어내는 것도 한계가 있구요. CMS회원은 늘지않고 줄어들고 있는..ㅠㅠ)

물론, 'U시민 문학상' 반대하지 않습니다. 좋은 의견입니다.
그러나 우리 현실을 우선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회원들이 만든 예산을 들여 집행하는 사업이면 그 사용처도 가능한 회원 중심의 사업이 우선 고려되야 하고, 새로운 회원을 만드는... 가능한 회원이 많이 참여하여 첨맘님을 알려내는 사업을 연구했으면 합니다.

*잔소리^^*
지역 광장 회원들 중앙광장에 잘 들어오질 않습니다. 몇몇을 제외하곤 여러 가지 이유로 관심 가지려 하지 않습니다. 그만큼 지역과 중앙의 관계가 서먹하다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저희 광장의 맴버들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이런 중요한 사안은 가능한 중앙게시판에서만 의견을 여쭙지 마시고 지역광장에도 소통될수 있도록 공지해서 다양한 의견에 귀 기울여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10-10-06

사평역  

독하게살자님의 세심한 배려에 동의합니다.
중앙과 지역광장의 여론이 꼭 일치하는 것은 아닙니다.
회원들의 회비로 집행하는 사업은 지역광장의 여론도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10-10-06

김성현  

기초광장에서도 볼 수 있도록 공지로 올렸습니다. 고맙습니다.
10-10-06

엘체  

저도 명색이 작가가 되엇으니...;;;;; 조금 고민해 보겟습니다..
10-10-07

응급의사  

어렵네요.
선택과 집중....이런 측면에서 반대합니다.
의견은 좋은데 들어가는 노력이 너무 클듯 합니다.
10-10-07

*울트라*  

행사야 언제나 콜~~~~~~~~~~~~~

하지만..... 집행배분의 도는 지켜야함이 .............

어떤행위의 선악구분자체가 모호한 마당에.........
10-10-07

길형구  

이정도 비용이 소요되는 것이라면, 장학사업쪽도 한번 고려해 보심이.....
장학사업이라고 해서 꼭 장학금지급만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업이라고 표현하니 좀 그러한데 달리 표현할 방법이 생각이 안나서시리...)
10-10-07

서버린수레바퀴  


어렵네요.
선택과 집중....이런 측면에서 반대합니다.
의견은 좋은데 들어가는 노력이 너무 클듯 합니다. - 2
10-10-07

위시리  

대안인 초중고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대상으로 한 독후감 대회 정도가 좋을 듯 합니다.
또한 시민광장이 추천하는 올해의 책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까지 살아있는 분의 성함을 걸고 드리는 문학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설령 있다손치더라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네요...
10-10-07

동현아빠  

저두..
쫌.. 그렇네요..
반대합니다.
10-10-07

자옥이  

선뜻 찬성하기가....
올해의 책을 선정하여 독서를 장려한다면 그야말로 좋은 일이지만,
첨맘님과 시민광장을 알리고 많은 참여를 기대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을듯 합니다.
10-10-07

가시밭길  

3번의 독후감 대회라도 하는 것이 어떨지요.
문학상은 현실적으로 어렵겠네요.
10-10-07

불출  

이것을 꼭 하고자 한다면...
모의 실행을 통한 내부검증이 우선일 것 같습니다.
다른 외부적인 요인은 다 걷어치우고라도
이것이 진행되어도 좋을 만큼의 내부적 인프라가 확인되어야겠지요...

개인적으로 의견을 한 가지 보태자면,
회원 수가 아무리 많아도.... 또 제법 필력 있는 분들이 상당수 있다고 해도...
시민광장이라는 이름 아래 모여 있다는 1차적인 공유가치가 우선인 이상...
막상 문학상을 공모한다고 해서...
흔쾌히 출품작의 수를 채워줄 것이라는 기대는...
제가 볼 때는 쉽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런 측면에서 보면.... '문학상'이라는 메커니즘은
일종의.... '여력'에서 파생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제 주장입니다만.............
시민광장이........ 그러한 여력을 활용할 만한 상황 속에 있는가...
라는 대목에서... 그다지 긍정적인 판단이 주어지질 않네요...
10-10-08

안양시민사랑  

생각은 좋은데 이른감이






아이디어는 좋은데요, 이른감이 없잖아 있습니다.
내부결속을 위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관심을 높이는게 어떨까요.
우리 광장만해도 회원수는 300여명이지만 오프활동 인원이 적어서 고민입니다.
관심을 돌리는데 도움이 된다면 문학상도 괜찮을것 같군요..단 회원대상에 국한해서~`






10-10-08

의왕달팽이  

문학상은 여건상 적당하지 않은 듯 하고요.
독후감 대회가 적당하다고 봅니다. 우선적으로 고등학교, 대학생 대상으로 추진했으면 좋겠습니다.
독후감대회가 잘 진행되면 그후에 올해의 책 선정도 추가 사업으로 할 지 재논의했으면 좋겠습니다.
10-10-09

의왕달팽이  

오늘이 마침 한글날이기도 하고요. U시민광장에서 U를 뺏으면 좋겠습니다. 초기화면 볼때마다 마음이 영 불편합니다. "U시민광장" 대신 전처럼 첨맘님이 직접 쓰신 '시민광장'을 로고로 했으면 참 좋겠습니다.!!!!
10-10-09

나라  

문학상은...그렇고...

첨맘님의 책들을 소개하고 그 책에 대한 독후감대회는 좋을 듯^^

10-10-10

쉰마  

전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독후감대회로 하면 좋겠습니다.
첨맘님의 저서중 1권을 지정하거나 청춘의 독서에 나오는 작품들중에서 1권을 정해도 좋겠고요.

첨맘님을 알리기위한 사업이니만큼 '항소이유서'를 일독하는것을 응모자격의 전제로 하면 어떨까요?
독후감만 훌륭히 써내고 정작 첨맘님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모른채 끝나버리면 보람없는 사업이 되어버릴까봐...
10-10-10

조이풀  

온라인 백일장을 1년에 한번씩 여는 것은 어떨까요.
순수 창작이면서 새싹같은 느낌이거든요.
오프에서 하려면 단합대회 때 같이 하는 것도 좋을 것 같구요.
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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