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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대표에 대해서....
진상이 | 2010-10-08 11:35:39 | 조회 1959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5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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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의 말이 아닌 영혼을 믿어라.'하는 (누가 말했는지 기억이 안납니다. 학생때 읽은 책인데.... 기억이 쩝! 지송요 헤헤) 어느 식자의 말씀처럼 인간이 말을 정직하게 쓴다면 사람은 사람의 말을 의심없이 믿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그러하지 않지요.

 

 저도 과거 연애도 해보고 그랬습니다만 나쁜 남자, 나쁜 여자라는 말들이 있습니다. 연애에 있어서 나쁘다는 말은 상대를 사랑한다고 말은 하지만 정말 사랑이라는 본질적 가치, 즉 실체에 충실하지 못하고 다른 목적으로 사랑이라는 말을 도구로 사용했다는 의미입니다. 뭐! 나쁜 남자라면 자신의 육체적 쾌락일거고 나쁜여자라면 남자로부터 얻을수 있는 경제적 이익정도가 아닐까 생각은 합니다. (중게에서 언급하기 좀 거시기하지요....^^)

 

 아뭏든 이렇게 말이 실체에 충실하지 못하고 실체와는 전혀 다른 목적을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경우가 우리 인간사회에서는 많습니다. 정치에서는 이를 레토릭(정치적 수사내지 미사여구)라고 부릅니다.

 

 손학규대표는 분명 경기도지사시절 참여정부의 경제철학과 정치철학을 반대했었습니다. 경포대(경제를 포기한 대통령)이라는 말로써 참여정부가 추구하는 지식기반과 사람중심경제 및 성장과 분배를 동반하는 경제에 대해 반대를 표시했습니다. 그리고 파주 LCD유치건에서도 볼수 있듯이 국가균형발전이라는 철학에 대해서도 반대를 표시했습니다. 당시 소속정당이었던 한나라당에서의 정치적 입지와 경기도지사라는 자신의 위치를 고려한 정치적 이익을 얻기위한 마음에도 없는 가짜말이었든지 아니면 정말 수구적인 이데올로기에 충실한 정치인이었던 둘 중의 하나임엔 틀림이 없다는 게 당연한 논리적 추론입니다.

 

 아마도 전자였던것 같습니다. 후자였다면 진짜 골수수구꼴통이라면 김용갑전의원처럼 하늘이 두쪽나도 수구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정말 사랑했던 연인이라면 항상 떠나지 않고 옆에서 지켜주든지 현실적 제약으로 서로 같이 있진 못하더라도 항상 생각하고 걱정하고 위기가 닥치면 자기몸 사리지않고 도와주듯이.... 그래서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07년까지의 정황을 보시고는 손대표님을 '봇따리장수'에 비유하신 겁니다.

 

 현재까지의 손학규대표님의 말만으로는 그의 영혼이 정말 민주주의와 진보를 옫곧게 추동해나갈 정치인이지 아니면 그야말로 자신의 이익을 위해 말로만 레토릭을 구사하는 정치인이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다가올려는 손학규라는 인물이 정말 진실된 연인일지 나쁜 연인일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가 하기나름이겠지요.

 

 우리끼지 손학규대표를 믿을까 말까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정말 어떤 위기 상황이 오고 자신에게 정치적 이익이 되지않을때도 민주주의와 진보라는 가치를 놓지않고 자신의 길을 갈지는 더 지켜봐야겠지요. 우리로서는 너무 마음을 줄 필요도 그렇다고 적으로 여기고 외면할 필요도 없는 그런 사람입니다. 연애로치면 어장관리정도할 수준의 인물일뿐입니다. 아직 우리는 그의 말만 들었지 그의 진심과 영혼을 알 수가 없으므로.... 레토릭은 쉽게 만들어지지만 컨텐츠는 오랜 세월이 흘러야 알수 있습니다. 이익을 찾아다니는 철새인지 아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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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적모험  

김영춘 카드는 정말 의외더군요. 어떤 결과를 불러올란지...

아래 댓글에서 밝혔듯. 손대표에 대해선 같은 생각입니다. 어장관리? ㅋ
10-10-08

응급의사  

예전 무주에 있을 때 같이 근무하던 아주머니 두분과 대화하던중 한분이 자기 남편이 자기를 6년 쫒아 다녔답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했답니다.
사랑에는 때가 있다. 상대가 때가 될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연애같지 않은 연애기간(한달에 한번이나 만났나?)중 위기가 있었습니다. 와이프가 자기는 아직 결혼을 생각지 않는다고...그것도 전화로....
차분하게 이런 얘기는 만나서 해야 오해가 없으니 일단 만납시다. 전화로 할 얘기는 아닙니다.
아직 결혼 생각이 없다는 말에 고민하지 마라 결혼 생각이 생길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습니다.

6년을 쫒아다닌 남자에게 남은 것은 사랑이 아니라 오기일지도 모릅니다.
6년을 쫒아다닌 남자와 결혼한건 사랑이 아니라 타협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떻습니까? 잘 살면 그만이지요.

지금이야 어장관리이지만 2년 후 우리는 타협을 해야 할 지 모릅니다.



10-10-08

진상이  

그럴지도 모릅니다. 응급의사님 말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우리가 가야할 길에 대해 명확히 견지하고 있다면 유시민의 가치와 철학, 국민참여당의 정신이 훼손되지는 않을거라고 봅니다.

개혁국민정당때부터 시작되어온 시민참여민주주의라는 가치!! 흔들리지않게 잘 지켜내야죠. 현실에서는 이것이 참 어렵습니다. 야권에서 후보단일화가 되면 현실적 대세를 이루기위해 타협을 한 것인데 자신이 가지고 지켜온 철학까지 타협을 하는 정치인들이 있죠.

예를 들면 민주당에 자민련과의 후보단일화를 마치 민주주의의 완성이라고 칭송하는 국회의원들이나 정몽준과의 단일화때 정몽준에게 자신의 철학을 팔아버리는 김민석처럼....

현실에서 대세를 위해 잠시 대의를 접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대의가 대세에 퇴색되거나 변질되어서는 곤란합니다.

2년후 타협을 하되 겉으로만 타협을 해야겠죠. 마음 속으론 계속 어장관리를 해야합니다. 손학규의 본바닥을 알기 전까지는....^^
10-10-08

무극이아빠  

살포시 추천누릅니다^^
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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