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광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아이디 · 비밀번호 찾기 | 회원가입
회원 게시판
믿음에 대한 오해와 거짓, 그리고 신뢰에 관하여...
무극이아빠 | 2010-10-26 10:50:34 | 조회 2378 인쇄하기
http://www.usimin.co.kr/54625     


트위터 페이스북

잠간 들렀다가 생각나는데로 이야기 해 볼 요량입니다.

 

기독교 성경에 보면 아브라함이라는 인물이 나옵니다.

그를 가리켜 기독교(개신교+가톨릭)에서는 '믿음의 조상'이라고들 합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의 믿음에 대해서 상당한 오해와 의도적이고 왜곡된 가르침이 있습니다.

흔히들 교회(또는 성당)에서 아브라함을 칭송할 때, 그 아들 이삭을 여호와께 바쳤던 무조건 적인 믿음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거 참 야만적이고 위험한 생각입니다.

그 당시 아브라함이 살던 지역은 옆집 순돌이 아빠도, 영철이 아빠도 첫째 아들을 아브라함이 시도했던 방식으로 신께 바치던 시대입니다.

당시에는 '첫째 아들은 신의 에너지이므로 첫째 아들을 신께 돌려줘야 다산과 다복의 축복을 받을 수 있다. 만일 첫째 아들을 돌려주지 않으면 신은 소멸한다'라는 종교관이 그 지역을 지배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여호와의 아브라함에 대한 의도는 '그러한 야만적인 행위 없이도 신은 [스스로 존재하는 자] 임을 알려주고자 하는 바' 라고 봐야 합니다.

성경에 보면 아브라함 이후로도 반복적으로 자녀를 죽여 바치는 행위(불 가운데로 지나가게 하는 등)에 대한 비판과 금기하는 명령을 여호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립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러한 행위를 반복하지요. 그리고, 여화와께서 자신의 이름을 밝힐 때 '스스로 존재하는 자'(즉, 인간의 신앙적인 행위에 의존하지 않는자 등) 라고 소개합니다.

 

믿음이란 본디, 신에게 맹목적으로 무언가를 바치고 그 댓가를 바라는(사실 신께 뭔가를 바칠 때, 인간은 반드시 댓가를 염두하지요. 모든 종교가 그러한 성향을 갖습니다. 형태는 다를지라도 예외는 없다 생각합니다) 조건부 give & take 관계가 아니라, 신(또는 '도', '진리', '깨달음' 등)을 알아가는... 그로 인해 세상을 밝히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모두들 자신의 믿음이 진리라 생각할테지요. 저도 그러하구요.

성경은 진리(또는 도)는  믿음과 사랑과 함께 세상 끝까지 영원한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하더군요. 그리고 사랑은 '언제나 오래참고, 온유하고, 교만하지 않다'라고 가르칩니다.

교만하면 사랑이 아니고, 사랑을 수반하지 않는 믿음은 허상이 아닐까요?

 

오늘은 시민광장 회원들 사이의 관계와 첨맘님에 대한 우리의 신뢰에 대해서 찬찬히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덧글쓰기 | 전체글 4건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박수만  

과유불급 이라고 말하고 싶네요.
10-10-26

민들레처럼  

생각해볼께요.
10-10-26

길형구  

어려운 주제, 과연 현답이 존재할런지요?
10-10-26

미니파더  

제가 첫 추천 드립니다...^^ 이슬람교도 아브라함을 믿는다고 들었는데...^^
10-10-26

시민광장 일정표 시민광장
50990 10월 28일 첨맘님 기사   2 김성현 10-10-28 3 0 1831
50989 [광주보궐선거] 표정관리 유시민?, 입지흔들 손학규? 하이에나 10-10-28 5 0 3115
50988 기독교신자들의 사찰 땅 밟기 & 공익요원자살 주제 양웬리준장 10-10-28 0 0 2047
50987 [10월 28일 출석부] ☆ 누구인가. 우리의 다음은..! ☆   4 플로이드 10-10-28 2 0 1671
50986 인권위-군대내 동성애 형사처벌 위헌의견 내기로 길형구 10-10-27 0 0 1796
50985 9/29 첨맘님 남한산 초등학교 학부모 아카데미 강연   3 로키 10-10-27 1 0 1977
50984 민동석에 대한 방송3사의 반응? 아마미마인 10-10-27 0 0 1940
50983 [한국의 新人脈] <4부> 차기 대선주자 인맥- 유시민 참여정책..   3 김성현 10-10-27 1 0 2109
50982 ‘개헌 물밑 협상’ 유시민 발언 관련… 현기환 “비슷한 말.. 김성현 10-10-27 0 0 2140
50981 하루도 못간 부자감세 철회 검토…왜?(기사) 길형구 10-10-27 0 0 1660
50980 한나라당 '부자감세 철회'공식 논의(기사), 그리고 개헌논의   1 길형구 10-10-27 0 0 1554
50979 우매한湖南人들의정체성不在   2 이무현 10-10-27 0 0 1467
50978 어느 지역 신문사의 반성문 (딴지일보 / 임종금 / 2010-10-25..   2 말단소총수 10-10-27 3 0 1405
50977 [10월30일] <과천광장>4대강반대 판넬전-비가 오나 눈이 오나..   4 말단소총수 10-10-27 2 0 1874
50976 [10월 27일(수) 조간] "이명박, 민동석에 약점 잡혔나"   1 넝쿨 10-10-27 1 0 1404
50975 유머 국사암기법 64 연상달인 10-10-27 0 0 1763
50974 10월 27일 첨맘님 기사 모음   3 로키 10-10-27 1 0 1735
50973 ●● 만평 종합 2010. 10. 27 수요일...어지간히!!   1 순수 10-10-27 0 0 1553
50972 누가 나에게 물었다(슈즈 리본님의 글) 백사모 10-10-27 0 0 1624
50971 ● 요즘 유행하는 '타짜' 시리즈 플로이드 10-10-26 0 0 2173
50970 [10월 27일 출석부] ☆ 봉하에도 겨울이 다가오겠죠..! ☆   9 플로이드 10-10-26 1 0 2034
50969 [11월 6일] <함께 사는 세상> 3차 봉사활동 공지 (전북군산나..   17 바라며 10-10-26 7 0 11509
50968 [초대] 제10회 퍼블릭액세스시민영상제가 시작됩니다(11.5-7) 앗싸가오리123 10-10-26 0 0 2239
50967 고양광장 4대강반대 판넬전(10월24일)   3 정반합 10-10-26 0 0 3680
50966 조선일보, ‘복지가 국민을 타락시킨다’고? 어화 10-10-26 0 0 1522
50965 중소상인 다죽는데 왜 SSM 규제 안하나..ㅠ.ㅠ 아마미마인 10-10-26 0 0 1724
50964 의연한 산하   1 초하나 10-10-26 4 0 1702
50963 영상으로 보는 부산광장 제1회 체육대회   1 노란 장미 10-10-26 3 0 1671
50962 [11월4일~12월7일] 시민기자 양성을 위한 <글쓰기 강좌> 로키 10-10-26 0 0 1551
50961 ●● 만평 종합 2010. 10. 26 화요일...791026!! 순수 10-10-26 0 0 2123
50960 유시민 "친이계-민주당, 개헌 밀실 협상" 주장 파문   1 사이비교주 10-10-26 3 0 2076
50959 드골의 나라 노무현의 나라   1 김성현 10-10-26 4 0 2251
50958 조중동, 중소상인 생존권 외면 SSM 입장만 강조 어화 10-10-26 0 0 1561
50957 [생중계 영상대담] 4대강 사업 현황과 합리적 해결방안의 모.. 붉은호빵 10-10-26 2 0 1329
50956 10월 26일(화)조간-조중동 외에 매경도 종편줄 듯 넝쿨 10-10-26 0 0 1487
50955 10월 26일 첨맘님 기사모음   1 김성현 10-10-26 1 0 1676
50954 광주에서 만난 첨맘님...바로 내일, 투표독려 바랍니다   3 로키 10-10-26 3 0 2174
믿음에 대한 오해와 거짓, 그리고 신뢰에 관하여...   4 무극이아빠 10-10-26 2 0 2379
50952 여든둘 엄마는 추운 옥탑방에서 사십니다 그녀 아들은 40년전..   2 로키 10-10-26 5 0 8222
50951 선관위운영규정 제정을 위한 2차 설문조사 (참여회원대상) (..   9 시민광장 10-10-26 0 0 2075
50950 명계남 盧 이무현 10-10-26 1 0 1843
50949 [10월 26일 출석부] ☆ 광장의 "씸" ☆   2 플로이드 10-10-26 0 0 1790
50948 [추천카툰]사랑하니까 - 비목어   1 길형구 10-10-26 1 0 1571
50947 봉은사 예배논란-종교의 자유란 무엇일까?   4 길형구 10-10-25 1 0 1807
50946 [추천인터넷만화2]고영훈의 '보고 못하고 듣지 못하고 사랑해..   3 길형구 10-10-25 0 0 1618
50945 [10월29일] 노랑 풍선을 타고 가을 하늘을 날아오르자~ ^___..   20 마들렌 10-10-25 0 0 3252
50944 [10월28일] 진보대통합 토론회 "진보, 하나 됩시다!"   3 로키 10-10-25 3 0 1582
50943 10월 25일 첨맘님 기사 모음   3 로키 10-10-25 0 0 2032
50942 봉하에서 만난 시민광장   10 솔트 10-10-25 9 0 9613
50941 [10월27일] 군포시민광장 정기모임을 알립니다   3 동트는새벽 10-10-25 1 0 1661
50940 [강좌] '활공'을 배워봅시다! 제 2편이 나왔습니다.   3 시민광장 10-10-25 2 0 2564
50939 선관위운영규정 제정을 위한 2차 설문조사 의견수렴   4 일천 10-10-25 0 0 1595
50938 손학규-유시민 '광주의 결투' 관음죽 10-10-25 0 0 2272
50937 10월 25일 (월)조간-靑내 의료민영화 기수, 폭행 시비 넝쿨 10-10-25 0 0 1891
50936 '유시민의 무한도전' 마이크임펙트 영상입니다(시미니즘에서..   9 쉰마 10-10-25 6 0 12803
50935 [10월31일] <산 벗> 석모도&밴댕이회 (변경확정공지)   18 다정무심 10-10-25 3 0 2046
401402403404405406407408409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