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가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보수언론들도,
보수단체들도,
여당도,
대통령도,
전쟁을 불사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보수언론들은 연일
남북 전쟁시 시뮬레이션 자료를 보도하고,
연평도에 배치된 신무기를 보도하고,
그 신무기의 살상력을 보도하고,
북한과의 전면전이 일어났을 때 평양이 어떠한 방법으로 쑥대밭이 되는지 보도하고,
서해 앞바다에 들어온 미군 항공모함을 칭송하고,
논설진들은 "영구적 평화"를 위한 "평화의 전쟁"을 부르짖고 있다.
전쟁을 원하는 자들은 지금 동네 산부인과로 가라.
그곳에,
가서,
갓 태어난 아기들의 자그마한 몸짓을 보라,
그 얼굴을 보라,
전쟁이 난다면,
그 아기들이 제일 먼저 죽는다.
지키고 싶은 사람이,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다.
전쟁이 나면,
개전 첫날부터,
전쟁을 본적도, 상상도 해본적 없는 이들이,
300만명씩 죽는다.
전쟁을 원하는 그대들이여,
전쟁을 원하나?
그럼 산부인과로 가라.
가서,
갓난아이들의 발버둥을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