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작년이 되었군요.
지난 12/16 성동광장 일꾼선출을 위한 총회겸 송년회를 했습니다.
명칭은 거창하게 총회및 송년회라고 했지만
참석인원은 옵저버로 와주신 서초의 다정무심님을 포함해서 딸랑 8명이었습니다.
음풍농월대표님이 게시판을 통해 신임대표 후보자추천을 해달라는 사전 공지를
올렸음에도 현대표의 연임을 바란다는 글 외에 후보자를 추천하는 글도, 자진해서 대표를 하겠다는
회원도 없어 음풍님이 현재 성동광장 cms회원명단을 주욱 올려놓고 그분들중 현장에서 대표자를
선출하겠다는 고육지책을 내고 마침내 정모일이 되었죠.
그날 참석한 7명의 회원이 사실은 성동광장의 최대동력이라면 동력인데
모두 나름대로의 사정때문에 누구도 대표를 맡을 수가 없는 상황이고보니
마음약한(?) 음풍대표님이 또 뿌리치지 못하고 연임을 해주셨습니다.
새해에는 타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길 확률이 거의 100%임에도 성동의 딱한처지를 외면하지 못해서...^^
특히 열성적인 회원님들이 많은 몇몇 광역이나 기초광장을 제외하면
아마 해마다 반복되는 현상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오죽하면 불참회원에게 대표를 맡기겠다는 엄포까지 놓을 정도니까요.
대부분 이렇게 선출된 기초, 광역광장의 대표님들이 새해 첫 확대운영위원회를 제주도에서 개최하는데
정확히 중앙에서 얼마를 지출하게 될지 잘 알지는 못하지만 상당한 비용을 지출하게 되어 회원들의 피같은 회비를 그렇게 낭비하느냐는 의견들이 많으신것 같습니다.
모든 기초,광역광장 대표님들의 헌신을 생각하면 형편만 된다면 하와이라도 보내드리고 싶은
제가 비정상일까요?
수시로 열리는 번개나 정모의 1/n 회비도 대표님들 몫은 그냥 공금으로 처리하자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어느 회원분이 이런식이라면 국회의원이나 시군구의원들의 호화외유를 비난할 자격이 있느냐고 하셨던데 그들은 세비를 받습니다. 사회적 명예와 대우도 있고요.
저는 나이들어서 비용대비 효율성이나 피같은 cms, 그런 칼같은 구분 잘 못합니다.
그저 시민광장도 이제 창립 5년차가 되어가니 그동안의 면모도 일신하고
앞으로 1년 고생할 각급광장 대표님들의 사기도 높여드릴겸, 또 앞으로 확대운영위원회의를
전국광장을 대상으로 순회 개최할 의견들이 모였다면 대선후보 경선투어처럼 제주도에서 시작하는것도 나름 뜻깊을 수 있겠다, 무엇보다 신임 대표님들의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의미로도 좋겠다는 생각만 드는군요.
시적모험님 의견처럼 경남광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이미 결의된 사안이라면 충분히 찬반 토의를 거쳤으니 보완 - 혹 일기불순해서 일정에 차질이 생길경우등 - 해서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비 논리적인 찬성의견을 올리고 또 얼마나 비난을 받게 될지 모르지만 일반 회원의 이런 견해도 있다는걸 밝히고 싶어서 장황한 글 올립니다.